331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0.14 (목)
칠레 광부 33인, 감동의 구출현장 교장 차에 치인 학생, 의식불명! 행복 한 송이 사랑 한 송이 변신은 무죄! 대추의 반란(가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그 뜨거웠던 현장! [현 장] ①칠레 광부 33인, 감동의 구출현장(가제) 광산붕괴로 69일 동안이나 지하에 갇혀 있었던 칠레 광부 33인!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11시 20분, 로렌시오 아발로스(31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무사히 구조돼 햇빛을 본 광부들은 새로 태어난 기쁨을 맞보며 가족들과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칠흑 같은 절망 속에서도 엄청난 의지력과 단결력으로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33인. 그 감동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②교장 차에 치인 학생, 의식불명!(가제) 12일 아침,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몰던 승용차에 1학년 학생이 치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장 김모씨(57세)가 주차를 하려고 학교 운동장을 가로지르던 중 친구들과 휴지를 줍던 이모 군을 친 것이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학생은 의식불명 상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밀착 취재했다. [밥상보감] 세 달 만에 12kg 감량! 비밀은 사찰음식에 있다 산중에서 가끔 맛보던 사찰음식이 산 아래로 내려온 지는 꽤 오래.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해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히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 밥상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사찰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도 꽤 많다. 연예계의 몸짱 송일국과 중년임에도 20대 몸매 유지한 이미숙의 비결도 바로 사찰음식에 근거한 ‘채식주의’! 육류를 배제한 채소와 곡류 위주의 철저한 식단, 인공조미료와 방부제를 섞지 않고 최대한 간단하게 조리하는 요리법, 욕심을 버리고 욕구를 자제하는 훈련 등 사찰음식 문화에는 전문가들이 권하는 식이요법과 다이어트 요법이 집약되어 있다. 때문에 최근 헐리우드 스타들도 사찰음식에 관심을 보인다. 요요현상 없이 3개월 만에 12kg을 감량한 이은주 주부의 식단을 통해 사찰음식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전원 속으로] 행복 한 송이 사랑 한 송이 나무가 좋아 궁궐을 짓는데 썼다는 붉은금강송. 경북 울진군 하당리에는 이 나무로 지은 백년 고택이 있는데, 여기에 홍인표(65세), 전명희(63세) 부부가 산다. 20년 전, 고향이 좋아 하던 일 모두 접고 내려온 부부는 서툰 농사일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힘들고 어려워 많이 울고 투닥투닥 다퉜지만 이젠 손에 익어 농사일이 편하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귀하디귀한 송이 캐러 꼬불꼬불 길도 없는 산으로 나서는 부부. 보는 사람 하나 없는데도 혹 청설모가 먹을까 이웃 송이를 솔잎으로 잘 덮어준다. 그래서 복 받은 것일까? 송이버섯 채취 20년 만에 얻은 가장 큰 수확에 부부는 기뻐 어쩔 줄을 모른다. 남들이 거두는 것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이지만, 정직하게 자신들의 송이만 따며 그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향긋한 송이 부부, 지금 만나보자. [충북의 재발견] 변신은 무죄! 대추의 반란(가제) 결실의 계절 가을, 쪼글쪼글한 대추의 반란이 시작됐다. 대추가 삼계탕 제사상에만 오른다는 편견은 버려라~ 과일의 왕, 사과도 울고 갈 달콤함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지금 충북 보은에선 가지마다 큼지막한 왕대추가 주렁주렁~ 친환경으로 재배한 보은 대추는 열매 하나하나가 과일처럼 귀한 대접을 받는다. 보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대추도 있으니~ 100년 고택 선씨 종갓집에서 맛볼 수 있는 ‘대추꿀경단’부터 보은 특산물인 ‘대추막걸리’까지. 맛도 왕~ 크기도 왕! 달콤한 왕대추가 익어가는 충북 보은으로 떠나보자. [현장 핫이슈]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그 뜨거웠던 현장!(가제) 2승 2패!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벼랑 끝 승부에 나선 삼성과 두산. 매 경기마다 1점차 승패를 기록하며 혈전을 거듭해온 터라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될지 전 국민의 관심이 대구로 쏠렸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혈전은 이미 예상된 바!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마지막 승자를 가늠하는 자리다 보니 경기 시작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는 전쟁이 벌어졌다. 목이 쉬도록 응원하는 양 팀 응원단의 응원 전쟁, 1초라도 빨리 기사를 쓰기 위한 취재기자들의 취재 경쟁은 물론,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장내 스태프들의 일사불란한 모습까지~ 한국시리즈 행 마지막 티켓을 잡기 위한 두 팀의 마지막 승부! 그 뜨거운 열기를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