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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0.20 (수)
젖먹이 딸의 죽음, 그리고 두 얼굴의 엄마
20분 만에 차량 31대 파손! 대체 왜?
닭과 동거하는 남자!
가격 따라 즐긴다! 천차만별 라~면
절망의 땅 아프리카 니제르
얄미운 내 아들! 널 위해 준비했어~
 
 
 
 
 
 
 [현  장]
젖먹이 딸의 죽음, 그리고 두 얼굴의 엄마(가제) 
지난 3월, 28개월 된 여자아이가 입원치료 중에 사망했다. 질병 때문인 줄 알았던 아이의 죽음. 하지만 약 7개월 후, 엄마가 아이의 죽음에 대한 피의자로 구속됐다. 보험금 때문에 아이를 숨지게 했다는 엄마! 아이가 병원에 입원한 것 역시 소독하지 않은 우유병에 끓이지 않은 물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했기 때문이었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2005년에도 생후 14개월 된 딸이 비슷한 증세로 사망했다. 죽은 두 딸은 피의자가 입양한 아이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돈 때문에 살해한 엄마! 믿기 힘들만큼 잔인한 이번 사건을 밀착 취재했다.


[현장 핫이슈]
20분 만에 차량 31대 파손! 대체 왜?
지난 16일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30여 대가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파손됐다. 밤에 세워둔 차가 파손된 것을 본 주민들은 할 말을 잃었다. 이 사건으로 입은 피해 금액만 자그마치 4천여만 원! 경찰은 원한에 의한 범죄로 추정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차장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 피의자 김모씨(30세)를 검거했다. 하지만 그는 이곳 주민들에게 원한은커녕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이었다. 대체 그는 왜 남의 자동차를 파손했을까? 아파트 주차장에서 벌어진 날벼락 같은 사건, 전말을 취재했다. 


[미스터리 X-파일]
닭과 동거하는 남자!
경기도 수원의 한 공원에 별난 커플이 떴다. 어깨 위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앉힌 한 남자! 그런데 이 새의 정체가 닭?! 화초닭으로 불리는 애완용 닭은 크기가 일반 닭의 1/3밖에 되지 않는다. 남자의 아파트에는 이 화초닭이 자그마치 스무 마리. 게다가 베란다에는 메추리 열 마리와 병아리 스무 마리가 무럭무럭 크고 있다. 집안 곳곳을 누비는 닭과 동거하는 남자, 박준상씨(31세). 그는 부화기까지 직접 제작, 알을 부화시키고 있다. 사람이 다가가면 피하기 바쁜 닭들이 유일하게 졸졸 따르는 준상씨. 그와 닭들의 별난 러브스토리가 지금 공개된다.


[지구촌 라면기행]
가격 따라 즐긴다! 천차만별 라~면
국민음식으로 자리매김한 라면! 이제 가격대별로 라면을 즐기는 시대다. 학생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천 원짜리 라면부터 한 끼 식사보다 비싼 삼만 원짜리 라면까지 등장했는데~ 6,6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라면뷔페! 햄과 떡, 버섯, 계란 등 토핑재료도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연일 화제다. 그런가 하면 크림소스라면, 토마토라면, 사골라면 등 맛도 모양도 새로운 퓨전라면도 사람들 입맛 사로잡고 있는데~ 편견을 깨고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양각색의 라면 중에서도 가장 비싼 라면은 의외로 포장마차에 있다.  매일 남해에서 들여온 싱싱한 해물을 넣어 술안주로 인기 만점. 천원부터 삼만 원까지, 가격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면의 세계로 빠져보자.


[희망TV]
절망의 땅 아프리카 니제르
니제르의 지독한 가뭄은 국민의 절반 이상을 굶주리게 했다. 먹을 것이 없어 동물도 먹지 않는 풀을 뜯어먹는 사람들. 아이들은 이미 오랜 굶주림으로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섯 명의 아이 중 한명이 죽어가고 있는 죽음의 땅, 니제르! 그곳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탤런트 윤소이가 찾았다.


[소심한복수 위대한용서]
얄미운 내 아들! 널 위해 준비했어~
늘 벌어지는 사소한 다툼. 그럴 때마다 마음속으로만 화려한 복수를 상상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대국민 화합 프로젝트 ‘소심한 복수, 위대한 용서’! 소심한 복수를 통해 서먹했던 관계에 유쾌! 상쾌! 통쾌한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정(情)을 확인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그 첫 번째 의뢰인은 강소라 주부. 첫사랑에라도 빠진 듯 아들을 사랑하지만 이런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라고 주저 없이 꼽는 냉정한 아들. 그래서 마련한 소심한 복수 3종 세트. 1단계, 엄마의 매운맛을 보여줄 고추냉이 유부초밥. 2단계, 퀴즈도 풀고 복수도 하는 일명 짜고 치는 퀴즈. 마지막으로 아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곤충 선물까지~ 소심한 복수극 속에서 드러나는 아들의 진짜 속마음은?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오늘의 사연.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자녀를 위해 준비한 열혈 엄마의 ‘소심한 복수, 위대한 용서’, 그 가슴 찡한 감동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