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0.21 (목)
전세대란! 그냥 집을 살까? 내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사찰음식에 도전하다! 일등농부의 꿈 충주에서 느끼는 조정의 매력(가제) 굶주림과의 전쟁! 한혜진이 만난 12살 소년가장 무기샤 탈선에서 범죄까지~ '무서운 십대들' [현장 핫이슈] 전세대란! 그냥 집을 살까? ‘전세난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9․14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전세난은 완화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전세대란이 2~3년간은 더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데.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는 전세대란의 심각성과 전세난이 가중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대책은 없는지 취재했다. [밥상보감] 내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사찰음식에 도전하다!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수행을 통해 나를 재발견하는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다이어트를 겸해 이순단(50세), 박순옥(53세) 주부가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한국 여성의 하루 평균 섭취 칼로리는 2,100kcal. 하지만 약 1,500kcal 정도인 스님들의 하루 공양 식단을 그대로 체험해본다. 살도 빼고 건강에도 좋다는 ‘소식’과 ‘천천히 오래 씹어 먹기’를 직접 실천하고, 108배와 산책, 명상도 함께 했다. 몸과 마음이 가볍고 건강해졌다는 이순단, 박순옥 주부. 7일간의 사찰음식 다이어트! 그 결과가 지금 공개된다. [전원 속으로] 일등농부의 꿈 임금께 쌀을 진상한 것으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 모전리. 여기서도 최고로 좋은 쌀을 생산한다는 일등농부 이우석(78세), 곽영인(74세) 부부. 농사는 하늘이 반을 짓는다고 했던가. 올해는 홍수에 태풍까지 겹쳐, 논에는 황금물결 대신 땅에 바짝 엎드린 벼들뿐이다. 태어나서 싸라기밥 한 번 먹어본 적 없는 부부지만 지금은 깊어가는 것이 근심이요, 늘어가는 게 한숨이다. 그래도 자식농사는 대풍년. 든든한 7남매가 벼농사 망친 부모님 마음을 헤아렸는지 부르지 않아도 한걸음에 달려온다. 세상이 바뀌니 집 모양도 달라져야 하건만 노부부네는 다르다. 아파트, 빌라가 불쑥불쑥 들어선 가운데서도 노부부는 그저 흙벽돌로 지은 내 집이 최고란다. 옛것과 추억을 소중히 지키며 사는 일등농부, 이 부부의 꿈을 들어보자. [충북의 재발견] 충주에서 느끼는 조정의 매력(가제) 중원 문화의 꽃을 찬란히 피웠던 고요한 물의 도시 충주.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강물이 넘실대는 충주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 충주의 조정지가 빚어낸 호수 탄금호는 물살이 잔잔해 조정경기의 최적지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 조정하면 로봇 조정, 비행기 조정만 생각하는 사람들이여~ 충주로 오라! 충주에서 조정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게 있으니, 바로 조정체험학교! 잔잔한 호수의 비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조정의 색다른 매력과 충주시청 조정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희망TV] 굶주림과의 전쟁! 한혜진이 만난 12살 소년가장 무기샤 총성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반군의 위험이 도사리는 공포의 땅 ‘콩고’. 게다가 하루하루 굶주림과의 전쟁을 치르며 살아야 하는 잔인한 땅이기도 하다. 다섯 명의 동생과 몸이 아픈 엄마를 돌보며 난민촌에서 살고 있는 12살 소년가장 무기샤. 굶주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보자. [현 장] 탈선에서 범죄까지~ '무서운 십대들' 지난 15일, 청주 일대에서 백여 대의 차량을 훔친 차량상습절도범이 검거됐다. 피의자는 놀랍게도 십대 가출 청소년들! 이들은 주로 잠금장치가 풀려있는 차량만을 공략해 범행을 저질렀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면서까지 절도행각을 벌였다. 십대들의 무서운 질주,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달부터 열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4인조 특수강도 사건의 피의자 역시 십대. 고등학교를 자퇴한 네 명의 십대가 치킨가게에 주문을 한 후, 배달온 종업원을 야구 방망이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 갈수록 무서워지는 십대들의 범죄, 사건의 진상과 심각성을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