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1.08 (월)
'밤이 무섭다' 매 맞는 택시기사 출발 모닝와이드, 아침을 연 MC들 55년 대물림 소머리곰탕 G20 정상회의, 오직 이날을 위해서! 바늘구멍을 뚫어라! 2010 취업 진풍경 귀갓길 부녀자만 노린 무서운 삼남매 [현장 핫이슈] '밤이 무섭다' 매 맞는 택시기사 취객이 택시 운전자를 마구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운행 중인 택시 안, 승객은 욕설을 내뱉으며 택시기사의 머리를 발로 차거나 쉴 새 없이 주먹을 휘두른다. 승객의 폭행 때문에 도심 내에서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한 택시는 결국 차량 한 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운전경력만 13년인 택시기사, 손쓸 겨를도 없이 당하고 말았다. 주행 중 운전자 폭행은 제3의 인명 피해를 낳을 수 있어 ‘특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죄’에 해당돼 처벌을 받는다. 그럼에도 승객의 운전자 폭행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 운전자 뿐 아니라 수많은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택시기사 폭행 현장을 고발한다. [SBS 창사20주년 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아침을 연 MC들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SBS가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았다. 개국과 함께 시작한 ‘출발모닝와이드’ 역시 SBS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SBS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모닝와이드’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 1991년 12월 10일, ‘출발 서울의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생생한 현장 소식과 유익한 생활 정보 등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아침을 열어온 ‘출발 모닝와이드’. 그 역사 속에 그들이 있었다! 개국 초기,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애정으로 모닝와이드의 발전을 일궈온 사람들! 추억의 MC들을 만나 모닝와이드가 지나온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천하일미 외고집] 모질지만 거부할 수 없다! 55년 대물림 소머리곰탕 오늘의 외고집 식당에는 55년째 내려오는 좌우명이 있다. “웃어라. 눈물이 덜 말라도 어금니가 보일만큼 웃어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손님에게는 늘 친절하게! 손님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오늘의 메뉴는 곰탕.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40년을 하루같이 곰탕을 끓여냈다는 오늘의 주인장. 손님에겐 한없이 친절한 주인장이 음식 앞에서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경력 10년차인 딸도 주인장의 “됐다, 안됐다” 말 한마디에 잔뜩 주눅이 들 정도. 어쩌다 고기를 잘못 썰어 ‘번들번들한 푸른 빛’이라도 도는 날에는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혼이 난다. 손님에겐 천사, 음식 앞에서는 칼 같은 냉철함을 지닌 주인장이 끓여낸 진~한 소머리 곰탕, 지금 맛보러 가보자. [대한민국 G20 중심에 서다!] G20 정상회의, 오직 이날을 위해서!(가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가수들이 G20을 위해 준비한 게 있으니~ G20 캠페인 송인 ‘let's go’! G20정상회의를 빛내기 위한 특별한 준비,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만 번의 테스트로 태어난 천연 소가죽 최고급 의자. 그리고 전 세계에서 딱 3,000병만 생산됐다는 한정판 와인은 G20정상회의장으로 직행한다.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음식도 있으니~ 바로 딱 한 달만 선보인다는 G20 참가국 대표요리들! ‘2010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만을 기다려온 이들, 지금 만나보자. [화 제] 바늘구멍을 뚫어라! 2010 취업 진풍경 청년실업 100만 시대, 취업은 전쟁이다. 취업 원서 수십 번 내는 건 이제 특별한 축에 끼지도 않는다. 서류 전형은 3차까지 붙어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게 다반사. 취업대란 속 면접을 잘 보기 위한 준비도 각양각색인데~ 바늘구멍 취업문을 뚫기 위해 꼭 손잡아야 할 사람이 있으니, 바로 ‘잡 컨설턴트’!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전쟁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고학력 구직자들의 취업 진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현 장] 귀갓길 부녀자만 노린 무서운 삼남매 지난 9월부터 충북의 한 소도시가 공포에 떨었다. 정체불명의 괴한 두 명이 밤늦은 시간부터 새벽녘까지 시민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이른바 ‘충북 날치기사건’ 때문.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이 공격의 대상이라 불안감은 극에 달했고, 피해 정도도 심각했다. 손가방을 빼앗기는 것은 기본,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치아가 손상된 경우도 있었다. 이보다 큰 문제는 피해여성들이 바깥출입을 주저하는 등 심리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 한 달 동안 경찰에 신고된 피해건수만 십여 건!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할경찰서와 지구대는 삼엄한 경비에 돌입, 피의자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5일, 드디어 피의자가 검거됐다. 여성들을 불안에 떨게 한 충북 날치기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