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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1.25 (목)
수능 후폭풍, 논술학원 북새통
불면비만을 아시나요?
윗물도 맑고 아랫물도 맑고
내 안에 천사 있다! 유산균
무늬만 좌석버스?! 지옥 같은 광역버스 출퇴근길(가제)
 
 
 
 
 
 
 [현장 핫이슈]
수능 후폭풍, 논술학원 북새통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 속에 이번 주말까지 치러지는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2차 전형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서울 대치동의 논술학원들은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밤 10시,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차가 학원 앞에 줄지어있는 것은 기본. 전국 각지에서 논술준비를 하려고 상경한 수험생들은 모텔이나 하루에 3~4만원씩 하는 방을 얻어 기숙하며 논술학원을 다닌다. 이런 논술 열기를 빌미로 불법논술학원도 성행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단속에 나섰다. 사고능력과 창의력을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논술이 오히려 과외열풍의 대상이 되고 있는 씁쓸한 현실을 취재했다.


[밥상보감]
불면비만을 아시나요?
대한민국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겪는 불면증. 그냥 잠만 못 이루는 게 아니다. 불면증 때문에 비만이 될 수도 있단다. 20년 동안 계속된 불면비만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는 전명순(46세) 주부. 불면증을 앓기 전엔 40kg대였던 몸무게가 지금은 30kg이나 증가했다. 게다가 지난 주 검사를 통해 비만을 개선하지 않으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그래서 시작된 불면비만과의 전쟁! 전명순 주부, 수면환경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나섰다. 여기에 불면비만식단으로 식습관까지 개선했는데~ 일주일 동안 진행된 불면비만과의 전쟁! 그 결과가 오늘 공개된다.


[전원 속으로]
윗물도 맑고 아랫물도 맑고
본디 이름은 비곡마을이지만 한국전쟁을 큰 피해 없이 비켜갔다 해서 비기실마을이라 불리는 경북 영주 우곡리. 백년 넘은 흙집에 40여년 세월 동안 서로만을 의지한 채 시어머니와 며느리 단 둘이 산다. 7남매를 홀로 키워낸 시어머니, 그리고 곁에서 묵묵하게 첫째 역할을 해낸 맏며느리. 두 여자는 농사를 짓기 위해 직접 경운기 모는 법까지 배워가며 고향을 지키고 산다. 7남매에 손자, 손녀까지 먹을 메주를 직접 담그고 김장도 여자 둘이 하다 보니 탈이 날만도 하다. 하지만 자식들 챙기는 게 즐거움이라는 시어머니와 많은 식구가 찾아오니 행복하다는 며느리. 이렇게 마음 맞으니 투덕거릴 일도 없다. 하늘이 내려준다는 고부 사이. 효부 며느리 얻어 싱글벙글인 할머니와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며느리 이야기. 지금 시작된다.


[화  제]
내 안에 천사 있다! 유산균
바쁘고 피곤한데다 잦은 술자리로 속병 들기 십상인 연말연시. 그 와중에 나와 내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주면서 다이어트까지 도와주는 천사가 있으니, 바로 유산균! “내 안에 유산균 있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산균 고수들! 104세에도 장작을 척척 팰 만큼 건강한 어르신. 아니나 다를까 어르신의 밥상은 유산균이 차고 넘치는 약상이었다. 이와 더불어 술자리 잦은 남편을 위한 유산균 건강 아침밥상과, 몸의 독소와 붓기를 쪽 빼주고 날씬하게 해주는 유산균 다이어트 비결도 알아본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겨주는 내 안의 천사, 유산균의 효능을 알아보고 잘 먹는 방법도 배워본다.


[현  장]
무늬만 좌석버스?! 지옥 같은 광역버스 출퇴근길(가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무늬만’ 좌석버스가 된다. 몰리는 승객을 버스가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 서울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광역버스의 1일 입석 승객은 약 5,879명. 오후 6~8시의 입석 승객은 3,132명으로 전체 입석승객의 53%를 차지한다. 만차로 달리는 광역버스가 문제가 되는 진짜 이유, 바로 도로를 달리는 버스임에도 안전벨트나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못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 입석 승객을 태우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과연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까지 챙길 방법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