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1.26 (금)
호신용에서 범죄 수단으로 둔갑한 전자충격기 간암을 극복한 유익현 성공시대! 아, 나의 부모님 감으로 대박난 사람들! (가제) 시래기 [현 장] 호신용에서 범죄 수단으로 둔갑한 전자충격기 전자충격기가 당신을 노린다. 지난 2일, 용인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찍힌 폐쇄회로 화면. 세 명의 괴한이 출근 중이던 한 남성을 전자충격기로 제압, 납치해 승합차에 태우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그들은 은행을 돌며 피해자의 계좌에서 네 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인출했다. 세 명의 일당, 결국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됐지만 남성이 받은 충격은 가시지 않는 상태. 호신용으로 쓰여야 할 전자충격기가 어떻게 범행 도구로 둔갑했을까? 전자충격기는 총포류 단속법에 의해 허가증이 있는 사람만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허가증 발급이 쉬운 데다, 다른 총포류와 달리 사용 이력 추적이 전혀 되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다는 게 맹점. 호신용에서 범죄 수단으로 둔갑한 전자충격기! 빈번하게 일어나는 전자충격기의 범죄 실태를 파악하고, 그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아봤다. [건강고수] 간암을 극복한 유익현 세계적으로는 1분에 한 명꼴, 한국인은 한 시간에 한 명꼴로 사망자가 나오는 간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이 간암을 극복한 사나이가 있다. 탤런트 김형일이 그를 만난 곳은 전주 한옥마을. 별난 춤사위와 함께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유익현(62세)씨가 주인공이다. 젊은 시절 B형 간염 진단을 받은 익현씨.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잦은 술자리로 풀던 어느 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진단 결과 간암. AFP 수치가 무려 5000ng/mL(정상일 경우 10ng/mL)! 암세포가 폐까지 전이돼 수술조차 불가능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죽음과 맞선 그가 선택한 것은 바보처럼 웃고 바보처럼 춤추고 바보처럼 먹기였다. 검은콩, 멥쌀현미, 찹쌀현미, 검은깨, 율무 등으로 만든 무염식 ‘바보 죽’을 하루에 다섯 번에서 여덟 번으로 나눠 먹고, 한 번에 200회 이상 씹는 별난 식이요법으로 간암을 지켜냈다고 한다. 유익현씨는 진정한 건강고수일까? 그 결과가 지금 공개된다. [성공시대! 아, 나의 부모님] 성공시대! 아, 나의 부모님 평범한 주부에서 연매출 1천억 원대의 기업가가 된 한경희(46세)씨. 중소생활가전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스팀청소기 분야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개발부터 생산까지 반드시 ‘원칙’을 지킨다는 한경희 대표. 그녀가 이런 경영이념을 갖게 된 데는 아버지 영향이 크다.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던 완고한 성품의 아버지는 귀한 막내딸이 평범한 여성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길 바랐다. 그러니 고위 공무원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반대가 극심했던 것도 당연지사. 하지만 사업이 위기에 처하자 가장 먼저 도와준 이는 아버지였다. 딸의 사업을 위해 당신의 전 재산이었던 집문서까지 내어준 아버지. ‘토양’과도 같은 아버지의 응원 덕에 연매출 1억 원 대의 기업을 키워낼 수 있었단다. 성공한 기업가 한경희와 그녀를 있게 한 아버지 이야기, 지금 시작된다. [화 제] 감으로 대박난 사람들! (가제) 파란 하늘 수놓는 주홍빛깔 감으로 대박 신화를 이룬 이들이 있다. 그저 바람 좋은 곳에서 감을 말렸을 뿐인데 5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껍질을 얇게 까서 말린 곶감 덕에 이전보다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버려지는 감 껍질로 대박 신화를 이뤄낸 이도 있으니~ 감 껍질을 한우에게 먹였을 뿐인데 1년에 15억 이상의 부가가치를 내고 있다. 또 다른 사람은 버려진 터널 안에서 숙성시킨 감 와인으로 30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홍빛 감으로 대박신화를 일군 이들, 지금 만나본다. [여성에게 좋은 음식 33가지] 시래기 폐경을 전후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중년 여성들의 몸은 복부 비만이 되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 아름다운 체형을 해치는 복부비만은 뱃속의 시한폭탄처럼 대장암의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 10년 동안 국내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64%이상 증가한 상황. 게다가 허리둘레가 32인치 이상인 여성은 발병률이 무려 2배나 높다. 그래서 준비한 ‘여성에게 좋은 음식 33가지’의 이번 주 음식은 바로, 겨울철 대표식품 시래기! 대장암 발병률을 40%까지 낮춰준다는 시래기 속 ‘식이섬유’의 효능과 시래기과 함께 먹으면 더욱 건강해지는 이색 음식들, 지금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