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07 (화)
연예인에서 일반인까지, 마약 복용 충격 실태 남의 집을 내 집처럼! 전/월세 이중계약 화제의 드라마 속 미친 존재감! OO는 꼭 있다 이제 밝힌다! 스타들의 숨겨진 술(酒) 이야기 병곡리 명물네 대한민국, 새 주소를 아시나요? 전기 없이 살아보기 2 [전기 끊어진 두 번째 날] [현장 핫이슈] 연예인에서 일반인까지, 마약 복용 충격 실태 지난 4일,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상습 투약 및 소지 혐의로 구속됐다. 그리고 어제는 가수 크라운 제이(김계훈)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성민의 경우 필로폰을 직접 밀반입한 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었다. 심각한 것은 마약을 소지, 투약하는 게 일부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강남을 비롯한 일부 클럽에서는 일반인들 역시 쉽게 마약을 구입할 수 있다는데. 효과 좋은 피로회복제로 불리며 널리 퍼지고 있는 마약! 과연 무엇이 수많은 이들을 마약으로 손 뻗게 하는 것일까? 마약사건의 실태, 집중 취재했다. 남의 집을 내 집처럼! 전/월세 이중계약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피해액 30억 원에 달하는 전․월세 이중계약 사기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해 5월부터 올 11월까지 집을 월세로 임차한 뒤 집주인의 신분증을 위조, 또 다른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는 수법으로 스무 차례에 걸쳐 보증금 30억 원을 가로챈 피의자들. 역삼동에 공인중개사무소까지 차려놓고 집주인과 중개업자로 역할을 분담, 피해자들을 치밀하게 속였다. 피해자들, 부동산 보증보험을 통해 1억 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받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세입자들. 이들의 추후 행보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TV 매거진] 화제의 드라마 속 미친 존재감! OO는 꼭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감칠맛 더해주는 ‘비서’가 있다는 것!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정보석의 오른팔 윤용현. 수목드라마 ‘대물’ 고현정의 정책 보좌관 장영남.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현빈의 비서 김성오가 바로 그들! 극중 비서로 출연해 주인공보다 더 빛나는 그들을 만나 숨겨진 연기 노하우와 비서 역할의 중요성을 들어본다. 이제 밝힌다! 스타들의 숨겨진 술(酒) 이야기 송년회, 신년회 약속이 가득한 연말연시. 스타들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소주 7~8병이 기본이라는 주당 연예인에서부터 1~2차로는 모자라 8차까지 자리를 옮겨가며 밤새 술을 마신다는 연예인 그리고 특이한 술버릇으로 좌중을 불안케 하는 스타들까지! 연예계 마당발 박진희와 차태현을 만나 스타들 모임의 숨겨진 ‘술 이야기’를 들어본다. ■ 출산 앞둔 배우 이영애, 태교법은? ■ 컴백? 배우 심은하,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설 ■ 두문분출 가수 나훈아, 하와이 귀국 후 양평으로 거처 옮긴 까닭은? [바다마을 사람들] 병곡리 명물네 경북 영덕 병곡리에 이름보다 ‘명물네’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박진달(59세), 김영광(57세) 부부가 산다. 마을 이장인 남편은 일이면 일,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다. 바다에서 불게를 척척 잡아 올리며 부르는 노랫가락은 참 구성지다. 호탕한 웃음소리를 듣고 있자면 이렇게 유쾌한 덕에 ‘명물네’구나 싶지만, 사실 그렇게 불리기까진 남편에게 아픈 사연이 있다. 20년 전 이혼하고 자식 셋과 고향으로 온 남편. 사람들 손가락질이 무서워 바깥출입 않고 술을 끼고 살았다. 결국 알코올중독에 이르렀고 인생을 포기하려고 하던 차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옆에서 끝까지 남편을 지켜준 아내 덕에 지금은 마을에서 가장 신임 받는 이장까지 됐으니~ 모르는 사람 없이 유명하다하여 ‘명물네’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아내가 제일 큰 보물이라는 남편. 오늘도 병곡리 명물네 부부의 구수한 노랫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진다. ▶ ☎010-2811-2488 [화 제] 대한민국, 새 주소를 아시나요? 생지번 주소만으로 길을 찾다가 ‘길치’라는 오명을 들어본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터. 중국집 경영만 17년, 웬만한 곳은 눈감고도 찾는다는 사장님 역시 새 건물이 들어설 때마다 불규칙하게 배정되는 주소 탓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한다. 목적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은 지번 주소체계. 더구나 이건 일제 토지조사사업 때문에 토지에 주소를 부여하던 방법이 100년 넘게 우리 주소체계로 굳어져 온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일부 지역. 2012년 대한민국의 새 길이 열린다. 주소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새주소. 가장 큰 특징은 도로이름과 건물번호로 주소를 표기, 무질서했던 기존 체계를 바로 잡은 것이다. 이젠 길 이름만으로도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는 것. 기존 주소만 들고 묵을 곳을 찾아 헤매던 미국인과 캐나다인, 제작진이 건네준 새 주소로 그간의 고생이 무색하리만큼 쉽게 민박집에 도착했다. 이처럼 외국인에게도 쉽고 편리한 새주소! 관광 한국으로 급부상한 지금, 세계 속에 당당히 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쉽고 편리한 대한민국 새 주소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자. [특별기획] 전기 없이 살아보기 2 [전기 끊어진 두 번째 날] 가족 간에 대화 시간을 늘리고자 ‘전기 없이 살아보기’를 신청한 양양 현지네. 그런데 체험 이튿날 아침부터 집안이 시끄럽다. 더 이상 촬영을 못하겠다며 제작진에게 손사래를 치는 엄마.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편 한 달 평균 8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끼고자 신청했던 수원 유경이네는 전기가 끊긴 첫날 밤, 냉장고 음식을 꺼내들고 어딘가로 도망치듯 피신했다. 유경이네가 도착한 곳은 고모네 집. 과연 이대로 포기하는 것일까? 전기가 끊어진지 단 하루 만에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두 가족. 출발 모닝와이드 특별기획! ‘전기 없이 살아보기’, 그 두 번째 날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