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10 (금)
하굣길 초등학생의 죽음 관절을 지킨 이상희씨 족발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대박난 사람들! 전기 없이 살아보기 5 [현 장] 하굣길 초등학생의 죽음 지난 화요일 오후, 한 초등학교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화면 분석 결과, 아이는 학교 통학버스가 지나간 뒤 곧바로 쓰러졌다. 때문에 경찰은 해당 버스기사를 교통사고 뺑소니 혐의로 소환했으나 그는 사고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놀라운 건 이 통학버스, 학교와 운수회사간의 계약으로 운영되는 ‘관광버스’였던 점. 현행 도로교통법 상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신고된 차량에 한해 인솔교사 탑승, 경광등 설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장비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하지만 해당 버스는 관광버스와 병행하기 위해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학교 측에서도 이를 방임해오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어린이 교통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통학버스. 초등학생 사망 사고의 전말과 현재 운행되는 통학버스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건강고수] 관절을 지킨 이상희씨 우리나라 60세 이상의 80%가 앓는 이른바 ‘국민병’인 관절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장애를 낳을 수도 있다. 이 지긋지긋한 관절염을 퇴치한 이가 있어 탤런트 김형일이 출동한 곳은 과천국립과학관. 은빛 백발 날리며 인라인스케이트로 과학관 곳곳을 누비는 이상희씨(73세)를 만났다. 현재 과천국립과학관 관장인 이상희씨. 과거 4선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15년 전 친목 축구경기에서 입은 심각한 다리 골절로 큰 수술을 해야 했다. 그 후유증으로 걷기조차 힘들 정도의 퇴행성관절염을 앓았다는 그. 그 때 눈에 띈 것이 있으니 손자가 타던 인라인스케이트였다. 70세에 가까운 나이에 어렵사리 독학으로 터득, 무려 6년째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타고 있다. 못 말리는 인라인스케이트 건강법으로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났다는 이상희씨의 무릎 관절, 과연 안전할까? 건강고수 판정단의 판결, 지금 시작된다. ▶ [WE 스포츠의학센터] ☎02-412-5365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1 신동아 로잔뷰 B-2 ▶ [연세사랑병원 송파강수점] ☎1577-0050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553-17번지 [여성에게 좋은 음식 33가지] 족발 매서운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45세 이상의 중년여성 85%가 경험하는 고질병 1위, 관절염과 근육통! 특히 주부들이 많이 쓰는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에는 ‘킬(죽음의)힐’이라 부르는 높은 신발,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출산 등의 이유로 20~30대 전후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더구나 한번 손상된 관절은 인공관절 이식 외에 거의 회복이 불가능하며, 앉고 서고 걷고 생활하는 기본적 활동조차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여성 건강의 적신호, 관절염과 근육통’을 예방해줄 이번 주 식품은 바로 콜라겐과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든 족발!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독특한 모습으로 발전한 족발 이야기까지~ 지금 시작된다. ▶ [장충동 뚱뚱이 할머니족발] ☎02-2273-5320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62-10번지 ▶ [오륙도족발] ☎051-241-0134 부산 중구 부평동 1가 35-8번지 ▶ [가운데집] ☎063-211-5366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2가 7-3번지 [화 제]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대박난 사람들! 농산물 가공 산업은 농가소득을 높여주며 농촌경제를 살리는 일등공신. 여기 농산물 가공 산업을 통해 명품을 생산중인 이가 있으니~ 작은 대추로 20억 원의 신화를 일궈낸 전태익씨. 폐백이나 생신, 제사상에 올리는 줄 알았던 대추를 스낵으로 만들면서 농산물 가공 산업에서 획기적인 브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국인의 주식 쌀을 가공해 특허 식품을 개발한 김교선씨. 쌀로 육류의 풍미를 재연하면서 농어촌 가공 산업에 획기적인 아이디어 뱅크로 자리 잡았다. 쌀을 가공해 만든 쌀가스, 쌍탕수, 쌀동그랑땡, 쌀너비아니 등 다양한 제품이 주부들 뿐 아니라 급식으로도 인기 만점! 농산물 가공 산업을 통해 성공 신화를 이뤄낸 이들을 지금 만나보자. [특별기획] 전기 없이 살아보기 5 일주일 동안 ‘전기 없이 살아보기’로 한 수원 유경이네와 양양 현지네. 제작진 몰래 컴퓨터를 하다 옐로우 카드를 받았던 유경이 아빠. 추운 겨울날 개울가에서 손빨래를 하며 진이 다 빠져버린 현지 엄마. 하지만 이젠 고생 끝, 행복 시작! 내일이면 전기 있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전기 없이 살아보기’의 미션 수행 마지막 밤. 전기가 들어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본다. 하지만 전기 있는 세상으로 호락호락하게 돌아갈 순 없으니~ 유빈이 울음을 터뜨리고 아빠에게는 마지막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100% 리얼 상황, 일주일간 전기 문명과 차단됐던 시간 속에서 편리함 대신 가족들이 얻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