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27 (월)
심야 취객들로 몸살 앓는 편의점 동네 화약고, 세탁소?! 30년 만에 찾아온 동장군! '터지고, 멈추고, 꽁꽁 얼고' '평범한 칼국수는 잊어라!' 별난 주인장의 해물칼국수 낭만 도시, 포항을 걷다 목숨을 앗아 간 은밀한 거래 [현장 핫이슈] 심야 취객들로 몸살 앓는 편의점 동네 화약고, 세탁소?! 지난 월요일, 경기도 안산의 한 세탁소에서 갑자기 산산조각 난 유리파편이 튕겨져 나오고 이웃한 슈퍼마켓 진열장이 크게 흔들렸다.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건 세탁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세탁소 주인들은 기계 앞에 서는 게 두렵다고 한다. 그들의 증언에 따르면 세탁소 폭발사고의 대부분은 세탁물 건조기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실제로 2006년 이후 집계된 세탁기 폭발사고는 45건. 세탁에 사용되는 인화성물질이 불씨가 옮겨 붙기 쉬운 옷과 만나 폭발을 일으키면 자칫 큰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도 있어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세탁소 폭발사고의 원인과 위험천만한 실태를 취재했다. [현 장1] 30년 만에 찾아온 동장군! '터지고, 멈추고, 꽁꽁 얼고' 2010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30년 만의 강추위가 엄습했다. 주말 내내 영하 15~17도를 기록하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간 상태! 수도관이 터지고 자동차가 멈추거나 보일러가 꽁꽁 어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한파로 애먹는 현장을 찾아가보고 또 피해를 복구하느라 강추위 속에서도 땀 흘리며 애쓰는 모습을 취재한다. [천하일미 외고집] '평범한 칼국수는 잊어라!' 별난 주인장의 해물칼국수 한산한 국도변에 자리한 허름한 가정집. 이곳에 넉넉한 인심 자랑하는 외고집 주인장 김인숙(60세)씨가 있다. 계산대 앞에 선 손님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받아도 돼요?”라고 되물을 만큼 싸고 푸짐함을 자랑하는 해물칼국수. 홍합, 조개는 물론 새우부터 낙지까지 푸짐하게 담긴 해물칼국수가 고작 6천원! 싸고 푸짐하기만 하면 어찌 천하일미라 칭할까~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싱싱한 해물로 낸 육수에 주인장이 손수 뽑은 면, 그리고 칼국수와 해물탕에 들어가는 무와 고추는 텃밭에서 키운 것들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 칼국수 한 그릇에 나오는 김치만 무려 3가지. 평범한 칼국수 한 그릇에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이는 이유, 음식을 하는 자체가 주인장 삶의 가장 큰 낙이기 때문이란다. 예순의 나이에도 소녀 감성처럼 사는 주인장이 끓여내는 별난 칼국수, 함께 맛보러가자. ▶ 해물칼국수 [언덕위에 집] ☎033-641-2190 강원도 강릉시 교1동 1068번지 ※ 전화문의 필수 요망 : 해물이 떨어지면 영업이 종료됩니다. 방문 전 전화로 꼭 문의해주세요. [화 제] 낭만 도시, 포항을 걷다 KTX 2단계 개통으로 주목받는 여행지, 포항! 이곳에 올레길과 둘레길 못지않은 아름다운 길, 새천년호미곶길이 있다. 총길이 5km, 걸어서 한 시간 삼십 분 코스인 이 길은 해안선과 가장 가까운 길로 겨울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독수리바위와 공룡바위 등 파도가 만들어낸 기암괴석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길. 조금 서둘러 아침 일찍 길을 나서면 해산물 경매도 볼 수 있다. 바닷바람과 햇빛에 마르는 과메기 덕장 역시 포항만의 풍경. 서서히 해가 저물면 포항의 숨겨진 명소가 빛을 발하니, 북부해수욕장에 자리한 세계 최초의 해안부유식 분수와 포스코 야경에 눈이 저절로 휘둥그레진다. 또한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사랑고백등대 역시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충분하다. 한반도에서 가장 일찍 해가 뜨는 호미곶, 고즈넉한 낭만이 가득한 빛의 도시 포항으로 지금 떠나보자. ▶ [포항파티(구 포항돌상&파티)] ☎010-4813-2480(사랑의 등대 장식 담당 심미경씨) http://cafe.daum.net/smkparty ▶ 사랑의 등대 [포항북부해수욕장] http://pohang.mltm.go.kr ※등대 이벤트 신청은 무료 ▶ [포항시청] ☎054-270-2114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1001번지 http://www.ipohang.org/ ▶ 꽁치육개장, 물회 [마라도횟집] ☎054-251-3850 http://www.phmarado.com/ 경북 포항시 두호동 158번지 [현 장2] 목숨을 앗아 간 은밀한 거래 몇 달 전, 술에 취한 남자가 술집을 떠돌다가 다음 날 변사체로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과음! 경찰조사 결과, 남성의 신용카드로 수백만 원이 결제됐다. 그런데 신용카드로 결제된 돈은 피해자가 정신을 잃은 후 결제된 것. 알고 보니 신용카드를 몰래 갈취한 업주의 소행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업주가 택시기사와 결탁, 취객 한 명을 업소로 데려올 때마다 1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꾸준히 범죄를 저질러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한 피해자만 무려 80여 명, 피해액은 1억여 원에 달한다. 문제는 택시기사와 유흥업소 간의 은밀한 거래가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 택시기사와 유흥업소의 은밀한 거래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그들이 만취한 사람을 노리는 내막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