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0.12.29 (수)
개인영상물, 사회의 감시자?! 두 얼굴의 모자 견(母子犬) 프랑스 "입양, 기적은 없나요?" [현 장] 개인영상물, 사회의 감시자?! 2010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세간의 관심을 끈 동영상들이 있다. ‘지하철 성추행’, ‘오장풍 교사 폭력’, ‘여교사 희롱’ 등의 동영상이 바로 그것. 길거리에 설치된 폐쇄회로TV는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와 개인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까지 공유되며 개인영상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런 개인영상물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꼬집어주고 사건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순기능과 개인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역기능이 공존하는 상황. 지난 21일 한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는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의 블랙박스에 남은 영상을 근거로 피의자를 검거했고,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던 한 남성도 휴대전화 동영상 덕에 붙잡혔다. 반대로 동영상 속 주인공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의 신상이 낱낱이 공개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 개인영상물이 우리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될까? 개인영상물을 통해 본 2010 대한민국! 과연 개인영상물은 거리의 감시자인가? 밀착 취재했다. [미스터리 X-파일] 두 얼굴의 모자 견(母子犬) 양의 탈을 쓴 개들이 나타났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집에서는 꼬리까지 흔들며 제작진을 살갑게 반기는 녀석들이 있으니, 바로 요크셔테리어 두 마리! 7살 엄마 ‘나끄’와 5살 아들 ‘티니’다. 아무리 봐도 사나운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귀여운 녀석들. 하지만 녀석들이 본색을 드러낸 건 순식간이었다.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제작진을 물려고 덤비며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녀석들! 주인조차도 이 녀석들이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변하는지 알 수 없단다. 더구나 아들 ‘티니’는 이웃들을 물어 피해자가 한둘이 아닌 상황. 두 얼굴을 가진 ‘나끄’와 ‘티니’! 과연 변할 수 있을까? 두 얼굴의 모자 견(犬) 미스터리가 지금, 시작된다. [지구촌 라면기행] 프랑스 예술, 낭만, 패션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 이름만으로도 두근거림을 안겨주는 이 도시를 생각하면 떼어놓을 수 없는 게 있으니, 바로 화려하고 다양한 고급 요리들! 미식가의 나라답게 프랑스에는 지방색이 뚜렷한 8천여 가지의 음식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렇게 요리에 관한 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식재료가 있으니~ 그 재료는 다름 아닌 쌀! 다이어트나 장수, 웰-빙 등의 이유로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식은 물론, 쌀로 만든 라면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맛의 천국 프랑스에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쌀로 만든 라면의 인기, 지금 확인해보자. [심권호의 태클] "입양, 기적은 없나요?" 세상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일에 시원하게 태클을 거는 ‘심권호의 태클’! 그 세 번째는, 추운 겨울날 따뜻한 부모의 품을 기다리는 입양 대기 아이들의 이야기다. 새 부모를 애타게 찾는 입양 아동들. 하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갈수록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이 줄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도입한 법에 따른 해외입양쿼터제, 그리고 모든 입양 아동이 최소 5개월 동안은 국내 부모를 우선적으로 찾아야 하는 ‘5개월 홀딩제’의 영향으로 해외 입양도 쉽지 않은 상황! 때문에 입양기관마다 장기간 대기하는 입양 아동이 늘고 있다. 사회 각처에서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선뜻 아동 입양을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 입양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좀 더 활성화시킬 대안은 없을까? ‘심권호의 태클’에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는 입양의 모든 것을 재조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