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13 (목)
강남 초등학생 캐리어 열풍! 왜? 밥 먹고 살 뺀다! 한국형 디톡스 다이어트 유정별곡(有情別曲) 먼저 온 통일 미래, 우리의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 북에서 온 금정숙씨 성공기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있다 죽을 뻔한 남자 [현 장] 강남 초등학생 캐리어 열풍! 왜? 요즘 서울 강남의 학원가에는 오후쯤 되면 기이한 풍경이 연출된다. 어린 초등학생들이 끌고 다니는 가방, 일명 '캐리어'를 끌고 학원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 대부분은 원서로 수업을 한다는 영어 학원. 한 학생의 캐리어에는 두꺼운 영어 원서가 10권 넘게 들어있다. 그 무게만 해도 12kg. 이렇게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니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그 대안으로 학부모들이 캐리어를 마련해준 것.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책의 무게만큼 무거운 우리 교육의 현실을 취재했다. [밥상보감] 밥 먹고 살 뺀다! 한국형 디톡스 다이어트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일명 ‘디톡스 다이어트’라고 하면, 밥상보감에서 소개한 바 있는 마녀스프나 할리우드 스타, 비욘세가 9kg 감량에 성공한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요요현상과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다이어트의 최대 단점. 하지만 여기, 디톡스 다이어트로 3개월 만에 요요 없이 건강하게 10kg 감량에 성공한 주부가 있다. 황점순 주부의 건강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한국형 디톡스 다이어트. 기존의 디톡스 다이어트와 달리 한국형 디톡스 다이어트는 현미밥과 된장국에 각종 나물까지 더해진 평범한 밥상을 세끼 모두 챙겨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밥상 덕에 체중감량은 물론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말끔히 사라졌다는 황점순 주부. 그녀의 하루 식단을 통해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보자. [전원 속으로] 유정별곡(有情別曲) 보성하면 녹차가 먼저 생각나지만 이 녹차만큼 유명한 게 있으니, 바로 삼베다. 보성에서도 옥평마을은 삼베로 유명한 마을. 전통방식으로 삼베를 짜는 일은 힘들고 까다로워 이제 동네에서도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사람은 몇 안 된다. 그중에 서로 손 맞춰 삼베를 만든 지 47년째 접어드는 노부부가 있다. 삼 삶아 껍질 벗기고 째는 것부터 베를 짜는 것까지 할 일이 태산. 하지만 노부부는 서로가 곁에 있어 힘든 줄 모르고 삼베 짜기가 한창이다. 부부는 손자들 용돈 주는 맛에 소를 키우는데, 날씨도 춥고 구제역까지 돌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송아지를 낳아주는 소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란다. 얼굴 모르고 결혼한 지 어언 50년. 정주고 자식 낳아 살면서 서로의 곁을 건강히 지켜주는 게 마냥 고맙다는 옥평마을 산골부부를 만나보자. [화 제] 먼저 온 통일 미래, 우리의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 북에서 온 금정숙씨 성공기 북에서 온 ‘이악스런’ 아줌마, 금정숙씨. 북에서 ‘이악하다’는 말은 최고로 근면한 사람들에게 주는 칭호로, 그녀는 북에서 별명이 ‘악순이’였을 만큼 성실했단다. ‘이악하다’는 칭호를 한 몸에 받아왔던 인물답게 일 욕심도 많고 열심히 살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금정숙씨. 그녀의 이악스러움은 남쪽에 정착해서도 빛을 발했는데. 금정숙씨는 중국집을 창업한지 2년 만에 연매출 3억여 원을 올리는 사장님이 됐다. 익숙지 않은 경제구조와 언어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그리고 탈북자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북에서 온 ‘이악스런’ 금정숙씨의 성공이야기를 들어보자. [생존비법 미공개파일]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있다 죽을 뻔한 남자 생생존비법 미공개파일! 오늘 공개할 파일은 고속도로에서 죽을 뻔한 남자의 사고 영상. 그는 고속도로 주행 도중, 교통사고 중에서도 치사율 1위라는 이 사고를 당했다고 하는데. 출근길, 평소처럼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차에 이상이 생겨 1차선 도로 한 가운데 서있게 된 남자. 그런데 뒤를 따라오던 차량이 충돌하면서 순식간에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렇게 1차사고 이후에 더 많은 차량들이 충돌, 수많은 사상자를 낳는 사고를 2차 사고라고 한다. 지난 2010년 14명이 사망한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 2006년 서해대교에서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을 입은 29중 추돌사고도 바로 2차 사고. 이렇게 많은 사상자를 내는 위험천만한 2차 사고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생존비법을 함께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