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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14 (금)
못 믿을 부동산 업자, 전세금 들고 잠적
요요 없이, 결혼 전 체중으로~
간경화를 극복한 부부
한약재로 대박난 사람들
젊음의 묘약, 늙은 호박
 
 
 
 
 
 
 [현  장]
못 믿을 부동산 업자, 전세금 들고 잠적 
지난 10일, 인천의 한 부동산 업자가 전세금을 가로채 잠적했다. 부동산 업자는 월세로 나온 오피스텔을 세입자에게 전세로 주고, 집주인에게는 꼬박꼬박 월세를 내며 안심시켰다. 유령 부동산의 이중계약 사기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이 더욱 놀라운 이유, 피의자가 정식 부동산 업자였다는 점 때문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기행각으로 전세 매물을 구입한 사람만 30명, 피해액은 10억 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공제보험을 통해 일인당 최대 1억 원까지 보상받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2009년 약관이 변경되면서 피해금액과 상관없이 전체 피해 보상금이 1억 원으로 정해졌다. 세입자들은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을 처지. 전세대란 속 전세 이중계약 사기, 왜 일어나는 것이며 예방법은 무엇인지 취재했다.

[리얼 체중감량 프로젝트]
요요 없이, 결혼 전 체중으로~
결혼과 함께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리얼 체중감량 프로젝트. 운동과 음식조절을 잘해온 2기 도전자, 서종민(36세)과 윤정은(28세). 도전 3주차에 접어든 그들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최근 일을 다시 시작한 종민씨. 기쁜 마음 한편엔 술자리와 외식 때문에 생활패턴이 무너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자리 잡았다. 그런 종민씨에게 멘토를 자청하고 나선 송문천씨(35세). 결혼 후 100kg까지 불어난 몸무게를 20kg가량 감량한 그만의 비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팥물과 고구마를 먹는 절식에 운동을 병행하던 여성 도전자 윤정은씨(28세). 하지만 지나친 절식과 편향된 식단에 정주호 트레이터가 제동을 걸었다. 도전 3주차, 2기 도전자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 속에 이뤄진 다이어트 중간점검 결과가 지금 공개된다.

[건강고수]
간경화를 극복한 부부
지금 당신의 간이 굳고 있다? 만성 B형간염이나 C형간염 환자가 지속적인 과음을 할 경우 발생하는 간경화. 이로 인해 초래되는 끔찍한 결과는 사망이다. 그런데 여기 간경화를 극복한 부부가 있다. 대전의 한 산에서 매일 등산을 한다는 김준규씨(52세)와 오의숙씨(52세) 부부. 아내는 자신을 ‘간 큰 여인’이라 소개했는데. 이유인즉, 남편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었기 때문이란다. 심한 간경화로 황달에 복수가 차고 혈변과 토혈까지 했다는 남편. 그 때 아내가 간 해독을 위해 선택한 비법 세 가지. 바로 3색 해독즙과 식초 그리고 서리태 콩밥이다. 결혼 후 10년 동안 이유 없는 불임으로 괴로워했던 부부는 이 식이요법 덕에 그토록 원하던 아이까지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간 기능 악화를 막기 위해 부부가 선택한 비법은 정말 간 건강에 도움이 된 것일까? 건강고수 판정단의 판정이 시작된다.

▶ [서울대학교 병원] ☎ 02-2072-2114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번지

[화   제]
한약재로 대박난 사람들
도로변이나 공원, 가정의 화단 등 곳곳에 한방과 관련된 약용작물을 키우며 한방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 제천. 가지각색의 한약재를 재배하는 이곳은 산간 지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한약재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천에서 한약재로 대박난 사람들이 있으니, 잘 건조한 한약재로 연매출 4억 원을 올리고 있다는 하정일씨. 그리고 약초 체험으로 연매출 3~4억 원을 올리고 있는 김태권씨. 한약재를 음식에 활용해 1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안창호씨까지~ 제천의 특산품, 한약재로 성공 신화를 이뤄낸 이들을 만나본다.

▶ 한약재 음식점 [대보명가] ☎ 043-643-3050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 201번지
▶ 약초 체험 [약초생활건강] ☎ 043-651-3336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하천리 150번지

[여성에게 좋은 음식 33가지]
젊음의 묘약, 늙은 호박
전북 군산에 사는 할머니 세 자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병원 한번 가는 일 없고 동네 할아버지들 시선을 한 번에 집중시킬 정도로 미모까지 출중하다. 이들이 즐겨먹는 게 있으니, 호박 중의 여왕이라 불리는 ‘늙은 호박’.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이자 장수음식인 호박. 특히 노란(주황) 색소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세포가 늙고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늙은 호박은 다른 호박에 비해 칼륨을 1.5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설시켜줘 붓기 가라앉히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단다. 할머니들의 지극한 늙은 호박 사랑은 호박된장 개발로 이어졌고 특허까지 받았다. ‘박색의 대명사’에서 ‘젊음과 건강의 대명사’로 거듭난 늙은 호박, 지금 맛보러 가자.

▶ [옹고집] ☎ 063-453-8883 전북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449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