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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24 (월)
사실로 드러난 고교생 개 연쇄 도살!
두부는 진화한다! 외고집 두부정식
특전사 혹한기 훈련에 가다
당신의 미소를 선물하세요 
물가인상에 재래시장이 죽는다!
 
 
 
 
 
 
 [현장 핫이슈]
사실로 드러난 고교생 개 연쇄 도살! 
2주 전, 모닝와이드에서 방송한 고교생 개 연쇄 도살 의혹사건이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한 동물보호협회에서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개를 잔인하게 죽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경기도 양주에서 개를 잃어버린 주인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경찰수사가 시작됐다. 뚜렷한 증거가 없고, 학생들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범행현장 부근의 폐쇄회로TV를 근거로 제시하자 범행을 자백한 고교생들. 조사결과, 고교생들은 개를 훔친 후 인근 공터에서 둔기로 때려 도살하는 수법으로 한 달 동안 개 아홉 마리를 도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말에 사라진 개는 결국 하천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사체사진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더 커졌고, 유기견을 8년이나 키운 주인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의혹을 제기한 동물보호협회에서는 이 고교생들이 다른 개들도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 추가범행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고교생 개 연쇄도살 사건! 그 전말을 취재했다.

[천하일미 외고집]
두부는 진화한다! 외고집 두부정식
애피타이저용 연두부에 뜨끈한 버섯두부전골은 기본. 비지찌개, 돌솥밥까지~ 푸짐한 두부정식 한상에 몰려든 손님들로 문턱이 닳는다는 오늘의 외고집식당. 그런데 이 집 두부에서는 황금빛이 돈다! 사실 외고집식당에서 쓰는 모든 두부는 강황을 넣어 만든 두부. 올해로 13년째 두부를 빚고 있는 주인장, 두부개발을 위해 안 넣어본 재료가 없다. 깨, 녹두, 쑥, 시금치, 심지어 고춧가루까지 넣어 두부를 만들었다. 그에게 연구는 요리사의 의무이기 때문이란다. 부부는 닮는다더니 음식개발에 대한 의욕도 쏙 빼닮은 모양이다. 안주인은 곁들여 나가는 김치 하나에도 인삼, 밤을 넣어 풍미를 더하는 등 반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끊임없는 연구과 노력으로 진화한 외고집 두부정식, 함께 맛보러가자.

▶ 두부정식 [강황두부명가] ☎ 032-555-2566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57-13번지
[방송직후 손님이 몰려 불편하실 수 있으니 꼭 예약 문의 하고 가세요.]

[홍운경의 1%현장[극한도전]]
특전사 혹한기 훈련에 가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강원도 황병산. 인적도 뜸한 그곳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영하 17도의 날씨에 알몸으로 설원을 누비는 한 무리의 남자들. 아무리 매서운 추위도 두렵지 않다는 이들의 정체는 특전사.. 온몸에 눈을 뿌려 샤워를 하는가하면 얼음을 깨고 차디찬 물속에도 서슴지 않고 들어간다. 보기만 해도 온몸이 얼어붙는 극한의 훈련은 건장한 남자도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강도 높다.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에 리포터 홍운경이 특전사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혹독한 추위 속에 맹훈련 중인 그들과 열혈 도전女 홍운경의 동고동락! 과연 홍운경은 무사했을까? 특전사라면 누구나 거치는 혹한기 훈련, 그 [극한도전]이 지금 시작된다.

[화   제]
당신의 미소를 선물하세요 
외국 관광객 천만 명 시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첫인상은 어떨까?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인은 친절하지만 잘 웃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미소로 중무장한 이들이 거리에 나섰으니~ 바로 미소국가대표! '한국방문의 해' 두 해째를 맞아 거리 곳곳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미소를 선물하고 있다. 지금 전국 1만4천여 곳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한 코리아브랜드 세일 중. 미소국가대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미소로 화답하자'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우리의 친절과 미소가 더욱 필요한 지금, 대한민국 대표 미소의 화사함을 만나본다.
▶ 김치 불고기 체험 [한국의 집] ☎ 02-2266-9101~3

[현   장]
물가인상에 재래시장이 죽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창 북적여야 할 시장이 썰렁하다. 어제, 서울의 한 전통시장. 설 대목을 열흘 앞둔 주말이지만 무척 한산하다. 시장 안 정육점은 구제역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인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지 오래. 또 다른 전통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파와 폭설로 채소와 생선 값이 치솟자 손님이 줄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설 대목을 앞두고도 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 표정이 어두운 게 현실. 그런데 이런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초저가로 승부수를 내던진 이들도 있다. 오늘 현장에서는 고물가 폭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