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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1.27 (목)
내 아들이 왜? 의경 자살, 4대 의혹
황당 다이어트! 탄수화물을 먹으면 지방이 빠진다?
혹한, 이런 곳에도 사람이? 
① 동굴 파는 할아버지  ② 다리 밑의 오두막집
북에서 온 수험생
군자삼락(君子三樂)
 
 
 
 
 
 
 [현장 핫이슈]
내 아들이 왜? 의경 자살, 4대 의혹 
지난 25일 인천에서 한 의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의경 A군은 생활에 적응장애를 보여 7월에 휴직을 내고 이날 귀대할 예정이었다. A의경의 유족과 지인들은 선임들의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태. A의경이 소속된 부대는 작년 8월에도 구타사건이 있었기에,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끊이지 않는 의경 가혹행위 의혹, 집중 취재했다.

[밥상보감]
황당 다이어트! 탄수화물을 먹으면 지방이 빠진다?
다이어트 제 1원칙, ‘탄수화물은 섭취는 하되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이젠 그것도 옛말. 탄수화물을 잘 골라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신개념 다이어트 비책이 등장했다. 바로 탄수화물 안에 함유된 '저항성 전분'이 해답. 정제되지 않은 현미, 흑미, 콩, 바나나, 브로콜리, 딸기 등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저항성 전분은 지방을 20~25%나 더 연소시킨다는데. 이 비법을 접하고 5개월 동안 무려 3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연재(46세) 씨! 어머니도 몰라볼 만큼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그의 하루 식단을 통해 신개념 탄수화물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자.

▶studio 4tobar (www.4tobar.com)

[화   제1]
혹한, 이런 곳에도 사람이?
① 동굴 파는 할아버지  ② 다리 밑의 오두막집
계속되는 한파에 유난히 추운 올겨울. 특별한 거처에서 혹한을 이겨내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한 겨울에 동굴을 파는 사람!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은 충북 괴산. 물어물어 찾아가 보니 큰 바위덩어리를 망치로 부수고, 깨뜨리며 자신만의 동굴을 만드는 할아버지가 있다. 이 동굴, 사시사철 상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아무리 혹한이 닥쳐와도 따뜻한 동굴은 할아버지만의 아지트다. 이 할아버지만큼이나 특별한 곳에서 겨울을 나는 사람이 있으니~ 전기도 없고, 가스도 없는 깊은 산속에서 겨울을 난다. 마을에서도 깊은 산으로 한참을 들어가 찾은 집한 채. 그런데 다리 밑에 집이 있다?? 다리를 천장삼아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다리 밑에 집. 송쌍섭 씨가 이 다리 밑에서 산지 벌써 10년 째.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산속 다리 밑에 집을 짓고 된 것일까? 혹한 속 별난 거처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화  제2]
북에서 온 수험생
북한이탈주민 2만 시대! 그중 청소년의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대다수가 북에서는 굶주림에 시달리고, 탈북해서는 도망자의 삶을 살다 공부해야 할 시기를 놓쳐버린다는 것. 그들이 남쪽에 온 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찾아가봤다. 나이도, 학력도 천차만별인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모인 서울의 한 대안학교! 아이들은 대학입학을 목표로 ‘열공’ 중이었는데. 방학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시간을 아끼며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그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전원 속으로]
군자삼락(君子三樂)
경북 포항시 문성리. 번창하던 마을이 기계천의 범람으로 피폐해졌을 때, 하늘에 문창성(文窓星)이 나타나 마을이 다시 부흥하게 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 옛 것을 지키며 살고 싶어 도시를 떠나 고향땅에 정착한 노부부가 산다. 군자(君子)의 세 가지 즐거움(三樂)으로 살고 있다는 노부부. 삼락(三樂)의 첫째는, 장손이 없는 아내의 처부모(妻父母)를 모시는 것이고, 둘째로 70평생 살면서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으며, 셋째 영남서당(領南書堂)에서 한문을 가르치며 살아온 것이다. 9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한옥을 손수 가꿔가며 옛 어른들의 말씀을 받들어 살고 있는 노부부. 그 전통적인 삶의 향기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