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2.03 (목)
41일간의 사투, 인류 최초의 도전 (세계 최초! 친환경 에너지로 남극점 도착!) 19명 동자승의 설맞이 2주 동안 11kg 감량 성공! 탄수화물 중독자를 위한 다이어트 2011년 설, 백배 즐기기 탈북자 이기분씨의 설 이야기 장천리 쌀엿 궁합 [화 제 1] 41일간의 사투, 인류 최초의 도전 (세계 최초! 친환경 에너지로 남극점 도착!)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전기 스노모빌을 이용해 남극 원정에 나선 한국의 ‘그린 원정대’가 지난달 28일 저녁 6시 (남극시각 1월 28일 아침 6시, 원정41일차) 남극점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흐린 날씨와 폭설로 모빌이 전복되는 등 아찔한 순간에 직면하기도 한 그린원정대. 험한 지형을 운행하다 보니 태양광 집광판이 파손되기도 하고, 짐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걷기도 했다. 하지만 그린원정대의 의지는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41일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1200km가 넘는 거리를 달리고 또 달려 남극점에 무사히 도착한 남극원정대. 인류 최초의 도전에 나선 그들이 설날에 보내온 특별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화 제 2] 19명 동자승의 설맞이 다섯 살부터 열일곱 살까지 나이도 성격도 다양한 열아홉 명 동자승이 모여 사는 박달산 자락의 무심사. 이곳도 설날을 맞아 준비가 한창이다. 개성만점 못 말리는 동자승이 함께 하다 보니 설맞이 준비도 북적북적. 동자승들은 고사리 손으로 만두도 직접 빚었다. 그리고 떡국을 끓이기 전에 찾은 읍내 방앗간에서도 좌충우돌인 동자승들. 목욕재계를 위해 찾은 목욕탕에서는 물놀이 대소동이 벌어지고. 그 사이 아빠스님이 직접 나무를 잘라 윷을 만든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맞는 열아홉 명 동자승들의 특별한 설 이야기, 지금 시작된다. [밥상보감] 2주 동안 11kg 감량 성공! 탄수화물 중독자를 위한 다이어트 다이어트엔 탄수화물이 쥐약이라는 것도 이젠 옛 말. 탄수화물을 먹고 살 빼는 시대가 왔다! 탄수화물 안에 함유된 '저항성 전분'이 바로 그 열쇠. 정제되지 않은 현미, 흑미, 콩, 바나나, 브로콜리 등에는 지방을 20~25%나 더 연소시키는 ‘저항성 전분’이 들어있다. 이 탄수화물 다이어트로 2주 동안 체중감량에 나선 김형욱씨(33세). 자칭 탄수화물 중독자였던 그가 '저항성 전분' 섭취를 포인트로 두고 식습관을 개선한 결과, 무려 11kg 감량에 성공했다. 설날을 맞아 저항성 전분을 함유한 현미떡국까지 준비해 100일간의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했는데. 오늘 김형욱 씨의 다이어트 식단을 통해 2011년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 길선희 한복 ☎ 031-753-6373 [http://gilhanbok.co.kr/main.htm] ▶ 마이짐(일대일 개인 트레이닝 센터) ☎02-535-8418 [현 장] 2011년 설, 백배 즐기기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잔치가 벌어진다는 대전의 한 마을. 잔치의 주축은 대전에서 명성이 자자하다는 북한이탈주민들로 이뤄진 ‘푸른하늘’ 자원봉사단이다. 이들은 6년 전부터 북에 두고 와 만날 수 없는 부모, 형제를 대신해 고향음식을 만들어 한국의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봉사’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기분씨(女/50). 그녀는 현재 남자들도 버텨내기 힘들다는 건축현장에서 일하며 사회복지학을 전공중인 늦깎이 대학생이다. 이렇게 부지런한 이기분씨가 봉사활동에까지 마음을 쏟아 그들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 더불어 북한에 지낸 설 명절에 대한 추억을 생생하게 들어본다. [화 제3] 탈북자 이기분씨의 설 이야기 식도락가에게 빼놓을 수 없는 순례지 중 하나, 스페인! 식재료의 천국 스페인은 지방마다 향토색 짙은 음식이 발달해 있다. 육류,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고 올리브유, 마늘, 고추 등을 이용한 음식이 많은 스페인. 그중에서도 돼지고기를 오래 숙성시킨 하몽은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그냥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그만~ 유럽 여러 나라 중 한국인의 입맛과 비슷한 음식문화를 가진 스페인. 그래선지 현지 한국식당엔 사람들이 붐빈다. 볶음밥, 김치와 함께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라면이다. 만 오천 원이나 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라면회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음식 뿐 아니라 한국문화도 널리 전파된 스페인, 그 중 태권도 인구는 한국 다음으로 많다. 태권도를 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간식 역시 라면.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 그리고 한국 라면! 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전 원 속으로] 장천리 쌀엿 궁합 달큰한 엿 내에 부부금슬이 저절로 좋아진다는 전남 보성의 장천리. 바람이 매서운 겨울날, 해 뜨기 전부터 일을 시작해도 쌀엿 만들기는 하루가 꼬박 걸린다. 커다란 가마솥에 옛날 그대로 엿물을 달이는데, 네댓 시간이나 엿물을 젓는 할머니 곁엔 불 지피며 보초를 자처하는 할아버지가 늘 계신다. 자식들 키울 때는 없는 살림 다스리느라 서로 투닥거릴 때도 많았던 부부. 하지만 매년 겨울 마주 앉아 박자 맞춰 엿을 늘리며 쌀엿궁합 맞추다 보니, 동네에서 알아주는 원앙부부가 다 됐다. 엿 만들 때 대장인 할머니는 몸이 많이 힘들다. 이에 할아버지, 어깨 주물러주며 평생 함께 있어준 고마운 마음 전해보는데. 설날 찾아올 자식 손자들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는 장천리 쌀엿궁합 노부부. 그 달큰한 사연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