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2.23 (수)
말 못해도 아픔은 느낀다! 개에게 전치 10주 폭행 의문의 실종! 경포대에서 사라진 남녀 사람 말을 알아듣는 금붕어가 있다?! 이색 라면기행 암도 고치고 살도 빼주는 신비의 음료수?! 꽃다운 청춘 20대, 대학생에게 봄은 오나? [현 장핫이슈] 말 못해도 아픔은 느낀다! 개에게 전치 10주 폭행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경, 한 식당 앞에 묶여있던 진돗개 두 마리를 파라솔 쇠막대로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주차를 하던 중 개가 짖어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현재 진돗개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하악골 골절로 음식을 씹을 수 없는 상태라 수술과 입원치료가 불가피한 상태고, 두 마리 모두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말 못하는 동물을 학대하는 행동은 그 대상이 동물에 국한되지 않고, 노인과 어린이 등 약자에 대한 폭행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홧김에 저지른 동물학대! 문제와 대책은 무엇인지 집중 취재했다. 의문의 실종! 경포대에서 사라진 남녀 지난 15일 밤 10시경, 강릉의 한 바닷가에서 실종된 30대 남녀. 8일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관광객인 이들이 남긴 것은 승용차 한 대와 숙박업소 예약 뿐. 과연 그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이들의 실종을 두고 사망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이들이 사망했을 리 없다며 해당 경찰서에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실종 당일, 경포해변 인근 숙박시설에 방 2개를 예약하고, 횟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평범한 하루를 보낸 그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목격자들의 증언과 폐쇄회로 화면에 담긴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토대로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적해본다. [미스터리 X-파일] 사람 말을 알아듣는 금붕어가 있다?!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 금붕어가 있다? 원래물고기라면 사람이 다가가면 놀라 도망가고, 돌멩이 하나 던져도 흩어지는 게 당연한 일. 그.런.데. 얼마 전 공개된 한 동영상 속 금붕어들은 뭔가 달라도 많이 다르다. 사람 목소리와 손짓에 따라 우향우, 좌향좌는 물론 부드러운 스윙까지~ 다 한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상황에 장난감 물고기가 아니냐, 컴퓨터그래픽 조작이 아니냐는 등 금붕어를 둘러싼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데. 금붕어는 정말 말귀를 알아듣는 걸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금붕어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신기한 금붕어의 비밀! 미스터리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지구촌 라면기행] 이색 라면기행 평범한 면요리는 가라~ 요즘엔 특산물 이용한 색다른 면요리가 인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에 가면 빛깔부터 평범하지 않은 면요리가 있으니~ 그 정체는 바로 복분자 쌀국수! 지역 특산물 복분자와 쌀국수가 만나 건강 요리로 변신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메뉴, 라면! 경남 산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라면 먹으려는 줄이 유독 길다. 허준의 고장 산청답게 한약재로 우린 국물 덕에 라면 한 그릇 먹으면 보약 한 재 먹은 것 같은 힘이 나기 때문. 생선들 팔딱대는 노량진 수산시장. 즉석에서 먹는 회 맛도 맛이지만, 사람들이 마지막에 꼭 찾는 음식이 있으니~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맑은 탕 라면! [지구촌 라면기행] 오늘은 전국 팔도 구석구석 숨어있는 이색 면 요리, 지금 맛보러 가자. ▶ [지리탕쌀국수] [대양수산] ☎02-814-2967, ▶ [황제회양념집]☎02-815-7070 /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내 ▶ [복분자쌀국수] [구암마을] ☎011-685-9900 (전봉길 대표)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구암리 668번지 ▶ [한방라면] [산청휴게소] ☎010-5289-4032 (강대원 관리팀장) [현 장] 암도 고치고 살도 빼주는 신비의 음료수?! 마시면 암도 사라지고, 살도 빠진다는 광고를 해 1,500여 병이나 팔린 신비의 음료수! 그런데 어제, 이 음료수를 만들어 팔던 회사대표가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식약청에는 음료수에 들어가는 원료로 허가받은 제품을 비만세포 제거와 대장암세포 자멸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했기 때문. 게다가 이 음료수를 마신 사람들은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만병통치약처럼 광고되던 이 음료수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이런 과대 광고에 넘어가지 않기 위한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다. [심권호의 태클] 꽃다운 청춘 20대, 대학생에게 봄은 오나? 꽃피는 춘삼월을 코앞에 둔 지금, 대학생들 고민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록금! 대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등록금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스펙 쌓기는 잠시 미뤄둔 채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인생을 살고 있다.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나도 절망적인 상황.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할 청춘들 중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8년 자살한 대학생은 332명, 그 중 53.7%가 비관이나 낙망을 이유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꽃다운 청춘 대신 음울한 청춘을 살도록 강요당한 대학생들. 이들로부터 희망을 빼앗은 구조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심권호의 태클]에서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