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3.01 (화)
죽음 불러온 사제 폭탄 벌통 안에 고기 있다? 욕심쟁이 내 아내 사할린 동포의 끝나지 않은 아픔 프로야구 코치로 새 출발, 조성민의 인생 2막! '알고 보면 유쾌하고 재밌는 남자예요~' 김학철의 재발견! [현장 핫이슈] 죽음 불러온 사제 폭탄 지난 24일 폭발물로 자해소동을 벌이던 20대 남자가 사망했다. 마땅히 직업이 없던 그 남자. 폭발물을 몸에 둘렀다며 당일 새벽 6시 파출소에 나타나 4시간 동안 세상을 비관하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지 2시간 만에 방파제에서 '펑' 소리와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된 남자. 그가 도심 한 가운데에 있었다면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었던 사고였다. 그는 폭발물을 어디서 구했을까? 경찰에 따르면 폭탄의 원료인 화학 물질과 실험도구가 그의 집에 있었다고 한다. 즉 그가 직접 폭탄을 만들었다는 것. 게다가 그 제조법과 재료 구입에 대한 정보 또한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었다는데. 죽음을 불러온 사제 폭탄, 경찰 특공대와 폭발 실험을 통해 그 위력을 알아보고 폭탄의 재료로 쓰이는 화학약품 유통실태와 문제점을 취재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벌통 안에 고기 있다? 맛있기로 소문 자자한 고기집! 그런데~ 테이블 위에 고기가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한 건 손님들 대답! 바로 눈앞에서 굽고 있는 게 고기라는데. 연기도 없고~ 고기도 없는 이 수상한 고기집의 비밀, 바로 요상한 불판에 있다. 벌통 모양의 통 안에 돼지고기를 담고 장작불 위에서 회전시키기 때문에 손님 앞에서 고기를 굽고 있어도 볼 수 없었던 것! 에어커튼과 타이머까지 있어 고기를 정확한 시간에 맞춰 연기 없이 맛있게 굽는다. 여기에 과일을 넣은 특제 숙성 양념장은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촉촉함까지 제대로 살리는 비밀! 불판은 주인장의 2년 연구 끝에 탄생했다는데~ 불판의 변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닭부터 생선까지 재료 특징 잘 살려 굽는 별별 불판들!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수상한 맛집의 육해공 요리, 모두 즐기러 떠나보자. ▶[장작 벌통구이 공장] ☎ 063)211-2048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 866-11 / 오후 4시~ 새벽 2시. 첫째 일요일은 쉼 [바다마을 사람들] 욕심쟁이 내 아내 강진군 도암면에서 낙지를 잡는 김순남(55) 김희숙(51) 부부. 남편은 이 마을 토박이지만 아내는 남편을 만나 서울에서 내려온 도시 아가씨다. 보이는 건 바다와 논밭 뿐. 버스도 하루에 두 번만 다니는 이곳에서 답답함에 아내는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랬던 아내가 지금은 억척에 욕심 많은 또순이로 이름이 나있다. 밤에 활동하는 낙지 잡으러 밤바다에 나설 때면 더욱 돋보이는 아내. 욕심 많은 아내는 날이 새도 집에 갈 생각이 없다. 남편은 그런 아내가 안쓰러우면서도 한 편으론 신통방통하다. 바다 없이 하루도 못 산다는 부부, 지금 만나러 가자. ▶김순남 011-624-0605 [3.1절 특집] 사할린 동포의 끝나지 않은 아픔 해방 후 5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라 잃은 아픔을 지닌 이들이 있다. 1930년대 후반 일본에 의해 러시아로 강제 징용됐던 사할린 동포들이 바로 그들. 해방과 함께 귀국할 수 있다 믿었던 이들은 1990년 까지 조국 땅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사업’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2천여 명이 귀국했다. 하지만 1945년 8월 15일 이전 출생자들만 귀국 대상인지라 1세대만 서울, 경기, 부산 등지에서 살고 있다. 지난 2009년 파주 우정마을에 온 최이미 할머니. 92세의 나이에 조국 땅을 밟았다. 큰 딸과 함께 귀국한 할머니는 나머지 가족들을 러시아에 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 끝나지 않는 슬픔 속에 살고 있는 사할린 동포의 조국 생활. 그리고 가족과 생이별 해야만 했던 아픔을 들어본다. [TV 매거진] 프로야구 코치로 새 출발, 조성민의 인생 2막! 야구계의 풍운아, 조성민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한 때는 잘 나갔던 야구선수,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의 배우자로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 조성민. 하지만 지난 2004년 故최진실과 이혼한 후 2008년 그녀의 자살이 있기까지, 파란만장한 매일을 보냈다. 이제는 사랑하는 두 자녀, 환희와 준희의 아버지로 살고 있는 조성민. 야구장에 당당히 선 모습을 아들 환희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가 재활코치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인생 2막을 시작한 조성민의 속 깊은 이야기, 지금 시작된다. '알고 보면 유쾌하고 재밌는 남자예요~' 김학철의 재발견! 매서운 눈빛과 강렬한 인상, 악역 포스 철철 넘치는 배우 김학철! 납량특집에서 저승사자 역할은 도맡아 했고, 악역 전문 배우로까지 불렸다. 하지만 실제 그는 끼 많고 유쾌한데다 부드럽다?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은 아카데미상 감이라는 김학철. 평소 자주 다닌다는 청계산 팔각정에서 펼쳐지는 김학철의 개인기 퍼레이드! TV매거진에서 단독 공개했다. 진~한 멜로영화, 드라마를 찍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배우, 김학철을 만나본다. [보드] ■ 스타커플, 집과 마음의 거리 공식 ■ 미국에서 바비큐 레스토랑 CEO로 성공한 가수 이지연의 다시 찾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