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3.16 (수)
일본 대지진 6일째, 그래도 희망은 있다! 잠투정 부린다고 아들 짓밟은 아버지 닭을 사랑한 앵무새 우리 가족을 살린 밥상 '자꾸 장난전화하면 신고할 겁니다.' 장난전화, 이제 그만! [현 장 핫이슈] 일본 대지진 6일째, 그래도 희망은 있다!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의 시계는 지난 금요일 오후 2시 46분에 멈춰있다. 1900년 이후 발생한 지진 중 네 번째로 강력한 이번 지진의 규모는 무려 9.0. 일본의 많은 것을 앗아갔다. 게다가 원자력 발전소가 연달아 폭발하면서 방사능물질이 검출되는 등 일본전역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하지만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불씨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구조 활동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통신과 전기가 두절돼 연락이 닿지 않았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서로의 생존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한국교민이 많은 센다이지역에 한국구조대가 급파돼 수색을 시작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부서지고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안정을 찾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일본. 전 세계 많은 사람들도 일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역경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는 희망의 불씨를 취재했다. [현 장] 잠투정 부린다고 아들 짓밟은 아버지 밤에 운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일 새벽 2시쯤, 쌍둥이 아들 중 큰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울자 아버지 최모(33)씨는 아내와 형제를 번갈아 폭행했다고 한다. 그러다 작은 아들의 배와 몸을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119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때 아이는 이미 숨져있었다. 온 몸에 멍이 든 채 머리가 심하게 부어있었고, 입에서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부검결과 사인은 장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 그러나 최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큰 아들과 쉼터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아내는 평소에도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심한 폭행을 일삼아 왔다고 진술했다. 남편의 반복되는 폭력에 극도의 공포를 느껴왔지만 주변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는데. 목숨을 앗아간 가정폭력! 그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미스터리 X-파일] 닭을 사랑한 앵무새 입이 떡~ 벌어질만한 동네 명물이 있다는 한 마을! 수소문 끝에 찾아낸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닭 '춘자'를 짝사랑한 앵무새 '삼식이'. 그들의 인연은 1년 전, 다른 앵무새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삼식이가 새로 온 닭 춘자를 보고 한 눈에 반하면서 시작됐다. 가만히 있을 때는 물론, 뒤뚱뒤뚱 걸어 다닐 때도 닭 엉덩이에 자석처럼 딱 붙어 있질 않나, 알을 품은 닭을 위해 먹이까지 물어와 입에 열심히 넣어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밤엔 잠도 함께 자고, 심지어 사랑까지 나누려고 한다는데. 어떠한 유혹과 방해공작에도 춘자를 향한 사랑엔 변함이 없는 삼식이! 이젠 신기하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눈물겹도록 애틋한 앵무새, 삼식이의 미스터리한 짝사랑 이야기! 지금 시작된다. ▶김포고려닭농원 (사장 한두일) 070-4400-1783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밥상] 우리 가족을 살린 밥상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밥상 1탄! 경북 영천 시골마을의 식사시간. 아이들은 채소를 싫어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채소가 가득한 밥상에서 반찬투정 없이 식사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중 건강해 보이는 첫째 순일이는 ‘자율신경이상’이라는 치료방법도 없는 병을 앓았다. 이제 건강해진 순일이에게는 약보다 더 효과적인 밥상이 있었다. 된장만 있다면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 그리고 색다른 소스를 이용한 채소샐러드까지~ 순일이 가족을 살려낸 특별한 밥상을 만나본다. ▶백은진(푸드테라피연구소) 011-9763-0811 [심권호의 태클] '자꾸 장난전화하면 신고할 겁니다.' 장난전화, 이제 그만! 긴급전화 112·114·119가 장난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부터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단순 요청, 수십 번의 상습신고 등이 실제 긴급구조업무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허위장난신고는 112의 경우 하루 평균 2만 건. 이로 인해 정작 긴급한 구조상황에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데. 당신이 건 장난전화 한 통 때문에 누군가는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다. 수화기 너머 그놈 목소리에 오늘은 태클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