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3.29 (화)
어젯밤에 일어난 사건사고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소식까지~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16년 만에 잡힌 방화범 '봉대산불다람쥐' 엄재경의 한 컷 건강을 부르는 섬, 접도! 황사야 가라~ 봄에는 숙주 자장면 먹으러 가는 갈비찜 집 [눈길가는 소식] 어젯밤에 일어난 사건사고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소식까지~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서울에서 검출된 방사성물질 요오드! 과연 문제는 없는가?? ▶전국의 고층 아파트를 노린 절도범 일당이 붙잡혔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침입조, 위장방문객 등 역할을 분담하고 다양한 범행도구를 이용해 4년 간 무려 8억여 원의 금품을 훔쳤다. 이들이 8년 동안이나 검거되지 않았던 이유, 의외로 절도의 사각지대가 된 고층아파트에서 절도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다.▶중국에서 일명 ‘독돼지’라 불리는 돼지고기가 유통돼 파문이 일고 있다. 성장촉진제인 금지약물을 넣어 만든 사료를 먹여 사람이 조금만 섭취해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데...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돼지고기는 안전한지 취재해본다!▶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붙잡힌 20대 어설픈 강도. 거액의 돈을 훔치려고 했는데, 금고가 잠겨 있어 여직원 지갑에 있는 현금 만 원만 빼앗아 달아났다. 이 어설픈 20대 강도, 폐쇄회로TV 40대를 분석한 끝에 덜미가 붙잡혔다.▶달걀 25만 개를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다! 울산의 한 양계장. 작년 9월부터 달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6개월 만에 잡힌 절도범, 2년 전 양계장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그는 어떻게 양계장에 들어와 계란을 훔쳤을까? 그리고 이 범죄, 막을 방법을 없었을까?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에서 전한다. [현 장 핫이슈] 16년 만에 잡힌 방화범 '봉대산불다람쥐' 울산의 ‘봉대산불다람쥐’로 알려진 연쇄산불방화 피의자가 16년 만에 검거됐다. 그간 울산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봉대산불다람쥐’는 1995년부터 봉대산 일대를 돌며 방화를 일삼았다. 그로 인한 피해액만 2천 2백만 원. 울산동구청은 그를 검거하기 위해 3억 원이라는 거액의 포상금과 공무원 특채라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해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 마골산 기슭에서 또다시 발생한 산불. 경찰은 폐쇄회로화면을 분석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 1995년부터 최근까지 가정불화가 있을 때마다 방화를 저질렀다고 시인했는데. 타오르는 불을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그를 내성적이고 성실한 직장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16년 동안 방화를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16년간 미스터리로 남았던 ‘봉대산불다람쥐’의 행적을 파헤쳐 본다.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섬마을 금잔디] 건강을 부르는 섬, 접도! 전남 진도에서 연육교로 연결된 섬, 접도. 일부 낚시꾼들만 아는 호젓한 포구였지만 '건강의 섬'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이유, 남망산 웰-빙 등산로 때문.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시원한 해풍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보물 같은 트레킹코스가 있다. 동백꽃, 진달래 등 봄꽃 만발한 등산로를 걷노라면 시름은 절로 잊혀지고, 아찔한 기암절벽 위에 서면 온 몸이 짜릿해진다. 등산로에서 건강한 기운을 채웠다면 이젠 건강을 맛볼 차례. 사계절 수자원이 풍부한 접도엔 지금 자연산 숭어와 도다리가 한창이다. 갯벌에서 자라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맛 자랑하는 건강한 먹을거리까지 있는 건강한 섬, 접도로 가보자. ▶임정남 이장 011-9708-3389 [화 제] 황사야 가라~ 봄에는 숙주 따뜻한 봄기운을 한풀 꺾는 불청객, 황사! 중금속먼지 때문에 봄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즈음이면 손님들 더 몰리는 식당이 있다. 지글지글 익은 돼지고기 위에 수북이 올려주는 숙주나물이 대박 가게의 핵심. 예로부터 해독작용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숙주나물. 노폐물 배출 효과까지 있어 황사로 인한 질병 예방에 그만이란다. 숙주나물로 우리 가족 봄철 건강 지키기에 나선 주부도 있다. 아침마다 두 아이에게 숙주매실주스를 갈아주는 김효정 주부. 밥상 위 온갖 메뉴와 아이들 간식에도 숙주나물을 빼놓지 않는다. 숙주를 사랑하는 워킹맘 김효정 주부가 최근에 애용하는 재료가 있으니~ 흑녹두채. 숙주나물 특유의 비릿한 향이 적고 더 아삭해 샐러드로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만성 비염과 남편의 숙취 해소까지 책임진다는 봄철 건강지킴이 숙주!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가 공개하는 숙주나물의 이색 변신까지~ 숙주나물의 모든 것을 지금 공개한다. ▶ [깍둑고기와 지짐김치] ☎ 02-567-2067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6번지 2층 [아주 수상한 맛 집] 자장면 먹으러 가는 갈비찜 집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승부한다는 갈비찜 집.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자장면 먹는 손님들. 대체 이들은 왜 갈비찜 집에서 자장면을 먹는 걸까? 매운맛을 단계별로 조절해 먹을 수 있는 이곳의 인기메뉴는 3단계 매운맛 양푼 갈비찜! 주인장이 1년 동안 개발한 매운 양념 덕분에 갈비에 입만 댔다하면 눈물 콧물을 쏙 뺀다. 이런 손님들을 위해 주인장이 내놓은 특효약이 바로 자장면. 미국 LA의 중화요리점 주방장 출신인 그가 주특기를 살려 가장 매운 갈비찜을 먹는 손님에게만 자장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얼얼하게 매운 갈비찜 먹고~ 달콤한 자장면 먹고~ 이러다 보니 아무리 매운 갈비찜이라도 자장면 앞에서 술술 넘어간다. 이렇게 갈비찜 다 먹을 즈음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별미. 흔들어 먹어야 제 맛이라는 도시락! 하지만 그 뚜껑을 여는 순간~ 희비가 교차해 일명 ‘복불복 도시락’이라고 불린다. 딱 한 개의 도시락에만 볶은 김치와 달걀프라이가 들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흰 밥만 있기 때문. 매운 갈비찜으로 울렸다, 자장면으로 웃기고, 복불복 도시락으로 또 한 번 울고 웃게 하는 갈비찜 집으로 지금 떠나보자. ▶ [이장우 매운 양푼 갈비찜] ☎ 031-447-8188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69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