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3.30 (수)
오늘 아침, 당신이 궁금해 할 소식을 엄선해 전달하는 [눈길 가는 소식]! 초등학생만 노린 빨간 자전거 엄재경의 한 컷 첩첩산중 공동묘지 간장게장집의 비밀 세 살 밥상 여든 간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 저도 사람입니다 [눈길가는 소식] 오늘 아침, 당신이 궁금해 할 소식을 엄선해 전달하는 [눈길 가는 소식]!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한반도까지 덮치고 있다. 어제 전국 12개 도시에서 핵분열 후 발견된다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것. 우리 앞바다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 그래서 시작된 수산물 방사능 오염검사. 일본발 방사능누출공포, 과연 우리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해부터 제기된 백두산 화산폭발 우려.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북쪽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60cm가량 출렁거리고 흙탕물이 나오면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어제 오전 10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남북민간전문가회의가 열렸다. 백두산화산 폭발, 현실로 드러난다면 우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故최진영의 1주기 추모식. 남매를 떠나보낸 어머니의 눈물은 모두를 슬프게 했다. 며칠 전 알려진 바에 따르면 故최진실, 최진영 남매가 안치된 공원묘지가 무허가 묘역이라 조만간 강제이장을 해야 한다는데. 자식 떠나보내며 흘린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벌어진 일 때문에 이날 추모식은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오늘 새벽, 당신이 잠든 사이 광화문 앞 세종대왕은 18개월 만에 목욕을 했다. 봄 맞아 산뜻하게 국민들을 만나기 위해서라는데. 세종대왕님의 때 빼고 광내는 모습,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어젯밤에 일어난 사건사고까지. 수요일 [눈길 가는 소식]! 놓치면 후회합니다. [현 장 핫이슈] 초등학생만 노린 빨간 자전거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들을 성추행한 대학생이 검거됐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혼자 등교하는 학생에게 접근, 휴대전화기를 들어달라고 하거나 자전거를 같이 밀어달라고 하며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성추행을 일삼았다. 확인된 피해 아동만 무려 12명! 피의자는 충동적으로 범행을 시작했고 피해 아동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것에 쾌감을 느껴 계속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만약 피의자가 검거되지 않았다면 더 큰 범죄로 이어졌을지도 모르는 상황! 누구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요즘 세상, 이런 피해를 입었을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 모닝와이드가 집중 취재했다.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미스터리 X-파일] 첩첩산중 공동묘지 간장게장집의 비밀 기도 양주 깊은 산속에 덩그러니 있는 집 한 채. 간판 하나 붙어 있다. '간장게장'이라고. 깊은 산 속 간장게장 집. 바닷가 고기집이나 심심산골 횟집만큼이나 이질감 느껴지는 조화. 그런데 이집에서 정말 간장게장을 판다. 처음엔 설~마하는 호기심에 가게를 찾았던 사람들. 간장게장 맛을 보면 누구나 단골이 된단다. 이집 주인장, 어떤 손재주를 가졌길래 첩첩산중에서 간장게장 집을 하나 싶었는데. 어라~ 이 분... 어디서 본 듯하다. 엉뚱한 간장게장 집 주인, 바로 2년 전 X-파일에서 돌에 그림을 그리던 분~ 아니나 다를까 주변엔 온통 돌 그림 천지. 아저씨는 왜 돌 그림을 그리다 말고 간장게장 집을 열었을까? 미스터리한 사연과 그 맛의 비법을 X파일에서 공개한다. ▶ 진미간장게장 ☎ 031-855-8730 / 010-5369-8730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 340-3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밥상] 세 살 밥상 여든 간다 성이네 집, 오늘도 유성이와 동생 유진이의 멸치 많이 먹기 싸움이 한창이다. 유성이가 멸치를 사랑하게 된 건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유성이의 식습관을 변화시킨 비밀은 유치원부터 가정으로까지 이어진 꾸준한 노력에 있다. 채소와 멸치를 친해지게 만드는 유치원의 식습관 교육과 유아기에 먹어야할 영양소가 듬뿍 담긴 밥상까지. 평생 가는 내 아이의 식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건강한 밥상을 소개한다. ▶ 사랑유치원 ☎ 02-957-5330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심권호의 태클 ]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 저도 사람입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를 연발하며 고객을 신처럼 모시는 회사와 직원! 아침 조회시간엔 어김없이 고객을 신처럼 모신다는 스마일교육이 빠지지 않는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이들의 정신 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해야 하는 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 이처럼 ‘감정노동’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 불면증, 대인공포증, 불안증 등을 호소하는 감정노동자. 이들과 고객 사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감정노동자들을 병들게 하는 그 무엇, 오늘은 '그 무엇'에 태클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