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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4.11 (월)
텃밭에서 캔 수십억 현금뭉치 미스터리
아트서커스의 귀환, ‘움직이는 마을’에 가다!
신바람 농부 이명규씨의 즐거운 인생
 
 
 
 
 
 
[현 장 핫이슈]
텃밭에서 캔 수십억 현금뭉치 미스터리
지난 4월 2일, 경찰서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 도둑으로 의심받고 있다며 누명을 벗겨달라는 굴착기 기사 안씨의 호소였다. 지인의 부탁으로 나무 옮겨 심는 작업을 했던 안씨. 무사히 일을 마친 후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작업을 했던 곳 바로 옆의 마늘밭 주인인데, 묻어놓은 돈 7억 원이 사라졌다는 것. 인터넷게임을 운영하던 조폭이 챙긴 돈을 자신이 맡아 밭에 묻어뒀는데, 그 돈을 안씨가 훔쳐갔다는 얘기였다. 이에 굴착기 기사 안씨와 밭주인 이씨는 경찰과 함께 문제의 마늘밭으로 향했다. 한참을 둘러보던 중 발견된 페인트 통 하나. 그 안에는 놀랍게도 3억 원의 돈뭉치가 있었다. 하지만 밭주인이 잃어버렸다는 돈은 7억 원. 4억 원은 어디로 간 걸까. 경찰 수사 결과, 밭주인 이씨는 무려 60억 원이라는 돈을 묻어놨다는데! 마늘밭 현금 60억 원의 진실, 취재했다.



[홍운경이 간다]
아트서커스의 귀환, ‘움직이는 마을’에 가다!
서울 한 복판에 거대한 마을이 들어섰다! 7일 만에 세워졌다 한 달 후 홀연히 사라진다는 마을은 밤만 되면 사람들로 들썩인다. 마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떴다, 홍운경’! 파란색 회오리 문양의 천막으로 둘러싸인 마을의 정체는 ‘태양의 서커스’. 세 번째 내한공연으로,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56명의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스태프까지 150여 명이 한 달 동안 함께 생활하기에 거대한 마을을 만들었다는데. 무대는 기본~ 병원, 식당, 학교 등이 갖춰져 있어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이른바 아트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 올해는 집시의 언어로 ‘어디든지’라는 뜻의 ‘바레카이’ 공연이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마법의 숲에서 모험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600만 관중을 열광시킨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아크로바틱이 조화를 이룬 건 물론, 수작업으로 완성한 600여 벌의 의상과 소품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화와 예술이 만난 신비한 공연현장과 무대 뒷모습을 공개한다!

▶ 공연 문의 : ☎ 541-3150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10번지 종합운동장 내 
 (예매 - 옥션, 인터파크, G마켓티켓)


[화 제]
신바람 농부 이명규씨의 즐거운 인생
논에서 일할 때, 운전할 때, 밥 먹을 때, 심지어는 화장실 가서도 쉴 새 없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이명규(67)씨. 마을 최고의 가수인 그는 트로트 프로그램 모니터부터 거울 보며 표정 연습하기, 마을회관에서 노래자랑하기 등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라 자부한다. 60평생을 농사일에 바친 그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노래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안정된 노후를 즐기게 된 건 농지연금 덕분. 5년 이상 농사를 지은 농민의 땅을 담보로 남은 여생동안 연급을 지급하는 형식의 농지연금은 농민들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주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데. 이명규 어르신의 신바람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농지연금의 모든 것!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농어촌 공사 농지연금 상담전화 1577-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