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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4.18 (월)
어제 일어난 궁금한 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따끈따끈한 화제의 동영상까지~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열일곱 여고생이 사라졌다! 그녀에게 무슨일이?!
엄재경의 한 컷
스릴 만점, 펀야킹으로 스피드를 즐겨라!
도도한 산삼은 가라! 산삼의 유쾌한 반란
'내가 만들어서 맛있지' 27년 외고집 막국수
 
 
 
 
 
 
[눈길가는 소식]
어제 일어난 궁금한 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따끈따끈한 화제의 동영상까지~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6년 동안 여성 1000여 명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하철과 대형마트, 공중화장실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용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몰카’를 찍어왔다는 이모씨. 심지어 병원에 입원했을 때조차 ‘몰카’를 찍다 강제퇴원 당하기도 했다. 경찰이 추산한 피해 여성만 1,014명. 그의 컴퓨터에는 촬영일시와 장소, 부위 별로 꼼꼼히 분류된 사진과 영상이 가득 저장돼 있었다. 그 중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 또 있다. 부산에서는 길 가던 여성의 신체 부위를 3년간 촬영해온 50대 대기업 과장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그는 2008년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형 선고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도둑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는데. 잇따르는 여성 대상 ‘몰카’ 범죄, 그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지 심층 취재했다.


[현 장 핫이슈]
열일곱 여고생이 사라졌다! 그녀에게 무슨일이?!
한 여고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학교에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선 손양. 하지만 2시간 후 손양의 어머니는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를 한통을 받았다. 학교에 더 있을 수 없다, 아는 언니가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다는 내용. 깜짝 놀란 손양의 엄마는 딸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 학교에선 배가 아프다면서 조퇴한 상황. 딸의 행적은 묘연했다. 그리고 그날, 손양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틀 뒤 저녁 7시경, 경찰과 함께 돌아온 딸. 그런데 아이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얼굴이 퉁퉁 붓고 온몸은 멍투성이. 무엇보다 걸을 수 없을 만큼 심신이 지쳐 있었다. 연락이 두절됐던 이틀, 손양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월요 활력충전]
스릴 만점, 펀야킹으로 스피드를 즐겨라!
천지사방에 꽃이 피고, 봄바람도 살랑살랑~ 슬슬 몸을 움직여도 좋은 때. 봄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라! 꽃구경대신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 계곡에 모였다는 한 무리의 사람들. 시원한 물 앞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 보트 사이로 쏜살같이 내려오는 날쌘 보트가 있으니~ 오늘 '활력충전'의 주인공, 펀야킹이다. 생김새는 카약과 비슷하고 크기는 래프팅 보트의 절반 정도. 두세 명이 타고 급류를 즐길 수 있다. 카약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긴다 해서 붙여진 이름, 펀야킹(Funyaking). 래프팅이 물살 따라 직선으로 움직이는 반면, 펀야킹은 좌우로 마음대로 움직이며 물살을 뚫고 가는 오토바이와 같다. 게다가 그 속도가 래프팅보다 훨씬 빨라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 시원한 물보라 일으키는 유쾌, 상쾌, 통쾌한 펀야킹으로 올 봄, 다이내믹하게 활력충전하자.

▶ 펀야킹 (한백레저) ☎033-461-5033/02-515-6633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540-3  


[화 제]
도도한 산삼은 가라! 산삼의 유쾌한 반란
산삼 좋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 그렇다면 산삼은 어디서 어떻게 자랄까? 산삼과 인삼의 차이점은 뭘까? 원기를 북돋아주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는 효험은 알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산삼. 귀한 약재로 잘 알려진 산삼은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산삼! 제대로 알고, 즐겨보자.

▶ [Gii백제산삼(주)]  ☎ 02-3445-3789  http://www.gii3.com/  


[천하일미 외고집]
'내가 만들어서 맛있지' 27년 외고집 막국수
강원도 횡성군 한적한 도로변에 위치한 허름한 식당. 개운하고 깔끔한 막국수 하나로 벌써 27년째 성업 중이라는 숨은 강호다. 깔끔한 채소국물에 쫄깃한 면을 말아 매콤한 양념장과 비벼 먹는 외고집 막국수! 여기에 배추김치, 백김치, 무김치 입맛대로 곁들여 먹는 김치 3종 세트까지 더하면 잃었던 입맛 찾는 데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집의 가장 큰 무기는 면발! 반죽에 쓰는 메밀가루는 100% 주인장이 직접 빻아낸다. 통 메밀을 사서 간이 ‘도정’을 거쳐 ‘키’와 ‘체’를 이용해 고운 메밀가루를 만들어내기까지~ 한포대만 작업해도 반나절이 훌쩍 가버리는 고달픈 작업이지만, 주인장이 막국수 장사를 시작한 이래 27년간 한 번도 변치 않고 고수해온 방식이다. 이렇게 탄생한 외고집표 면발은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약간 거친 듯 살아있는 식감으로 막국수 맛을 한층 살려준다. ‘바르고 겸손하게 살자’라는 좌우명을 바탕으로 그에 걸맞은 음식을 만든다는 주인장. 맛도 정성도 ‘바른 막국수’, 함께 맛보러 가자.

▶ [용둔막국수] ☎ 033-342-2695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268-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