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4.19 (화)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부터 다양한 해외소식까지 발 빠르게 전하는 [눈길 가는 소식]! 미스터리! 어느 부부의 비극적 최후 엄재경의 한 컷 황금갯벌 숨 쉬는 하의도로 제 2의 인생을 산다 산 속, 간판 없는 식당?! [눈길가는 소식]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부터 다양한 해외소식까지 발 빠르게 전하는 [눈길 가는 소식]! 오정태가 ‘국민영웅’으로 등극했다. 무대 위에서 한참 공연 중이던 소녀시대. 한 남성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가 태연의 손목을 잡아끌고 가려던 그 때! 사회를 맡고 있던 오정태가 그 남성을 저지했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과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개그맨 오정태의 이야기를 토대로 이번 사건의 정황을 취재했다.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안고 귀화한 10대 몽골인! 그가 절도범으로 전락했다. 귀가 중인 20대 남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거된 것. 2009년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종목에서 메달을 따 레슬링계의 꿈나무로 주목받았던 소년. 그가 절도범이 된 이유는? ▶지난해 8월부터 가짜 참기름 4만 리터가 시중에 유통시켜 무려 2억 6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피의자가 검거됐다! 진짜 참기름과 비슷한 성분으로 만들기 위해 성분 검사까지 해 제조했다는데.. 진짜와 향과 맛이 너무 유사해 전문가 조차 구별하기 힘들다는 가짜 참기름! 그 제조와 유통에 대해 취재한다. ▶농협 전산장애가 발생하자 이를 틈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기승이다. 이에 농협 인터넷 사이트에는 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하라는 공고까지 올렸을 정도. 지난 15일에는 금융기관의 간부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기도 했다. 경찰과 검사로 사칭한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1억 원을 요구했고, 현금을 인출하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하지만 이미 7천3백만 원은 인출한 상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막을 방법을 취재한다. ▶목장에서 젖소 무리가 풀을 뜯고 있는데 갑자기 소 한 마리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 위로 UFO가 보인다?! 얼마 전 미국 FBI에서 UFO와 관련한 문서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영상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상을 [눈길 가는 소식]에서 공개한다! [현 장 핫이슈] 미스터리! 어느 부부의 비극적 최후 지난 17일, 한 노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투성이가 된 남편은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아내는 천장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 이들 부부가 숨진 현장에서는 '아들아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이로 보아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았다. 남편은 손발이 묶인 채 둔기에 맞은 흔적이 있었고, 경찰이 확보한 집 출입구 폐쇄회로TV화면에서는 마스크를 쓴 네 명의 남성이 집안으로 들어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 추적 결과, 이들은 숨진 아내의 조카사위와 그의 선후배. 이들은 숨진 남편을 외부에서 납치해 집으로 데려갔지만 살해하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밀착 취재했다.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섬마을 금잔디] 황금갯벌 숨 쉬는 하의도로 가가수 금잔디! 오늘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두 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섬, 신안군 하의도를 찾았다. 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망해산은 진달래가 한창. 산에 올라 아름다운 섬 정취에 흠뻑 빠져본다. 그리고 산중턱에서 만난 섬마을 아낙들. 봄 향기 머금은 고사리 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분주했다. 고사리 민요 전수받으며 금세 고사리 삼매경에 빠진 금잔디. 한 자루 가득 담긴 나물을 보니 흥겨운 노래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향한 곳은 미네랄 많기로 유명한 갯벌. 매년 4월이면 세계적으로도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소금 채취가 시작된다. 부족한 일손 돕기 위해 두 팔 걷어붙인 금잔디, 하의도의 갯벌에서 소금과 사랑에 빠진 사연은?! 푸근한 인심, 건강한 먹을거리가 있는 하의도로 떠나보자. ▶ 어촌계장 장정연 010-6604-9866 [착한 기업 희망을 쏘다!] 제 2의 인생을 산다 서울 용산구, 낡은 자전거가 산처럼 쌓여있는 공장 한 켠에서 뚝딱뚝딱 뭔가를 고치는 김석두 씨. 녹슬고 바퀴 빠진 헌 자전거도 그의 손을 거치면 말끔한 새 자전거로 변신한다. 그렇게 새 주인을 기다리는 자전거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김씨. 지금은 성실한 작업팀장님으로 불리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쪽방을 전전하던 노숙자였다. 절망의 나락에 빠져있던 그를 희망의 세상으로 끌어올린 것은 서울시에서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기업 ‘두 바퀴 희망자전거’. 지금 그는 각종 문예지에 글도 쓰고, 미래를 위한 청약통장도 만들었다. 김석두 씨처럼 인생역전에 성공한 또 다른 주인공! 명동에 있는 ‘블리스 앤 블레스(Bliss&Bless)'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새터민 소연씨다. 북한에서 남쪽 드라마를 보다가 커피를 처음 접했다는 그녀. 바리스타가 되기까지 어떤 일을 겪어왔을까?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들, 지금 만나보자. ▶두바퀴 희망자전거 다시서기 센터 ☎ 02-777-5217 ▶블리스 앤 블레스 ☎ 02-318-3773 서울 중구 남산동 2가 19-8 청어람빌딩 1층 [아주 수상한 맛집] 산 속, 간판 없는 식당?! 맛있는 집은 꼭꼭 숨어 있는 법! 그러나 오늘 맛집은 너무나도 찾아가기 힘들었다. 흔한 간판 하나 없이 인적 드문 산 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더구나 외관도 식당 같지 않고, 내부 구조 역시 오래된 가정집 모양새다. 40년 전 광부들의 합숙소를 식당으로 개조한 것. 메뉴 또한 심상치 않다. 산 속에 자리한 이 집 대표 메뉴가 '해물탕'? 산 속에서 무슨 해물탕인가 싶지만 그 안에 닭이 들어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시원하고 얼큰한 해물탕이 쫄깃하고 담백한 닭을 만나 '닭 해물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는데~ 지역 음식대회에서도 수차례 상을 휩쓸었을 만큼 귀하신 몸 되시겠다. 맛의 비밀은 또 있다. 주인장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재료들이 식탁을 차지한다는 것. 숲속 분위기 만끽하며 봄을 즐기다 보면 눈앞에 자연밥상이 펼쳐진다. 모르면 지나치기 십상, 찾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단골손님은 물론 처음 오는 손님까지 끌어당기는 수상한 맛 집으로 함께 가보자. ▶ [숲속 장수촌] ☎ 043-843-2525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산4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