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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4.20 (수)
봄꽃 만발한데 폭설이 내리고, 토네이도 때문에 도시가 쑥대밭이 되기도 하는 세상.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드라이버 하나에 뚫린 무인경비시스템
엄재경의 한 컷
양 등 타는 흑염소들의 정체
건강한 몸의 비밀-효소의 재발견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라고요?' 장애인 이동권 여전히 '초보수준'
 
 
 
 
 
 
[눈길가는 소식]
봄꽃 만발한데 폭설이 내리고, 토네이도 때문에 도시가 쑥대밭이 되기도 하는 세상.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병역기피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MC몽. 1심 선고공판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유죄를, 병역법위반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은 그가 입을 열었다. 첫 기자회견에서 그가 밝힌 솔직한 심경, 지금 공개한다. ▶전산장애로 속 시끄러운 농협. 이번엔 강도가 들었다. 2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은행 강도가 되기로 결심한 남자. 농협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현금을 훔쳤다. 하지만 그의 범행, 은행 문을 나서자마자 종료됐다. 농협직원들과 시민들의 기지로 붙잡히고 만 것. 강도 잡은 용기 있는 시민들을 만났다. ▶슈퍼맨을 능가하는 '슈퍼'시민들이 등장했다. 차량에 끼여 3미터를 끌려가던 한 여성. 그녀를 발견한 시민들 모두 한 힘으로 1.5톤 차량을 들어 올려 여성을 구했다. 다행히 여성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프랑스에서는 시민 구하는 소방관들의 체육대회가 열렸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그들. 오늘도 달리고, 또 달린다.▶어젯밤에 일어난 사건사고까지-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놓치면 후회합니다.


[현 장 핫이슈]
드라이버 하나에 뚫린 무인경비시스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금은방과 사무실에 침입해 절도를 일삼던 남성이 검거됐다. 무엇보다 그의 절도행각이 대범했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곳을 범행 표적으로 삼은 것. 피의자는 서울 외곽에 있는 곳은 경비업체가 출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노렸다고 진술해 충격을 더했다. 실제로 피의자, 방범창살도 간단히 뜯어내고 무인경비시스템도 무력화시키며 절도를 일삼았다. 드라이버 하나에 뚫린 무인경비시스템. 이번 사건의 내막을 긴급 취재했다.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미스터리 X-파일]
양 등 타는 흑염소들의 정체
충북 충주의 한 농장에 흑과 백의 기막힌 조화로 동네 스타가 된 녀석들이 있다! 주인공은 평범한 양 두 마리와 태어난 지 보름 된 새끼염소, 깜돌이와 깜순이.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특별한 건 없다. 의구심만 커져가던 그 때! 깜돌이와 깜순이가 폴~짝 올라간 곳은? 다름 아닌 양의 등!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어 보이건만 두 녀석은 엉덩이까지 흔들며 균형을 잡고 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동물들이 양 등에 올라가 생활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대체 녀석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전문가도 놀라고 만 염소와 양의 기막힌 동거 현장! 미스터리 X파일에서 공개한다.

▶ 햇살아래농장 (사장 이종원) 043-857-6131 / 011-482-6130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밥상]
건강한 몸의 비밀-효소의 재발견 
변혜경씨 가족 밥상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반찬이 하나든 열이든 효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없다는 것.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일꾼, 효소! 효소가 없으면 생명 유지가 불가능하다. 가족들이 잃었던 건강을 되찾으면서 몸소 알아낸 효소의 놀라운 힘! 효소와 친해지는 밥상을 비롯해 아이들도 좋아하는 효소음식, 제철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효소 만들기까지~ 효소 마니아 변혜경 주부를 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효소밥상을 소개한다.  


[심권호의 태클]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라고요?' 장애인 이동권 여전히 '초보수준'
봄꽃 흐드러지게 핀 요즘, 누구나 봄나들이 가고 싶지만 장애인들은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버스나 지하철은 타고 내리기 쉽지 않고, 그나마 승용차를 타고 이동해도 애를 먹기는 마찬가지. 휠체어를 탄 장애인 이승일씨는 이를 실감한다. 건물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지만 이곳이 비어있는 경우는 드물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보니 비장애인이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장애인의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전동휠체어를 타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한다. 전동휠체어 구입 시 정부 지원이 되는데, 장애인보장구 지급·지원 기준이 바뀌면서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혼자 100미터를 걷는 게 어려운 사람이 기존의 지원 대상이었다면, 앞으로는 다리 뿐 아니라 팔까지 불편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인들을 집안에 틀어박히게 만드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 심권호의 태클에서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