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01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4.21 (목)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를 발 빠르게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또다시 발생한 초등학교 성추행 사건
엄재경의 한 컷
밥 먹으면서 8kg 뺀 고3 문정혜 양
먹으면 힘이 쑥~쑥!
감주골 달콤한 인생
 
 
 
 
 
 
[눈길가는 소식]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를 발 빠르게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공포의 차치기, 용의차량 발견!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의 가방을 노린 ‘차치기범’(차량을 이용한 날치기)이 전국적으로 활개치고 있다. 지난 주 발생한 차치기사건만 20건 이상! 용의자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이 검은색 SM5로 알려져 ‘검은색 SM5 26루 8003’ 주의보까지 내려졌을 정도. 그러던 중, 어제 문제의 차량이 발견됐다. 그 긴박한 수사 현장, 취재했다. ▶‘도와주는 척’ 술 취한 여성에게 절도, 성추행! 지하철에서 술 취한 여성에게 접근한 한 남자, 여성을 부축하며 도와주는 척 하다 돌연 야수의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폐쇄회로 화면에 포착됐다. 여성의 몸을 만지며 지갑까지 훔친 사건, 낯선 사람의 선의가 공포로 변한 사건을 들여다본다. ▶대낮 노상 주차장 강도 거리에 오가는 사람 많은 대낮에 노상 주차장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차 안에서 쉬고 있는 여성을 폭행하고 돈까지 훔쳐 달아난 것. 현재 용의자는 추적 중. 이제 차 안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서울에 나타났다까지~ [눈길 가는 소식]에서 신속히 전한다.


[현 장 핫이슈]
또다시 발생한 초등학교 성추행 사건
지난 3월 11일 오후. 수업이 한창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폐쇄회로화면에 웬 남성이 학교 담을 넘고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찍혔다. 그는 복도에까지 들어가 여자아이를 성추행 했다. 학교에 무단 침입해 만행을 저지른 피의자 김모(41)씨.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 놀고 있던 A양(11세)에게 접근, 어깨동무를 하는 척하며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2001년 4월부터 범행을 계속해온 유사 전과 9범. 이 학교에는 이달부터 시행된 학교보안관 제도에 따라 보안관도 배치되어 있었기에 사건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제 학교도 사각지대가 아니다. 아동 성범죄, 막을 방법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미스터리 X-파일]
밥 먹으면서 8kg 뺀 고3 문정혜 양
지난 1월 20일 [해독 다이어트 2탄]에 출연, 하루 6000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며 밥상보감 사상 가장 놀라운 식성을 보여준 문정혜(19세) 학생. 피자에 떡볶이, 과자, 아이스크림 등 인스턴트 음식은 마음껏! 채소는 절대로 입에 대지 않는 식습관 때문에 당시 몸무게는 87.2kg, 19세에 지방간 진단까지 받았다. 그랬던 그녀의 몸무게 앞자리가 '8'에서 '7'로 바뀌었다. 100일 만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 게다가 식단의 변화 이후 모의고사 성적이 무려 20점이나 올랐단다. 오늘 밥상보감에서는 다이어트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 다이어트 밥상을 공개한다. 


[화 제]
먹으면 힘이 쑥~쑥!
봄을 알리는 초록빛 봄나물의 대표주자, 쑥! 오늘은 봄 쑥 찾아 인천 강화군으로 향했다. 소쿠리 하나 옆에 끼고 앉아 쑥 캐기에 쏙~ 빠진 사람들. 쑥 사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진한 쑥 향은 벌레를 쫓고, 다쳐서 피가 나는 부위에 올려놓으면 지혈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쑥 팩은 미백효과가 탁월해 동안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인기. 쑥은 음식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진한 쑥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쑥버무리는 기본, 떡과 수제비에 농축액까지. 쑥 하나면 봄기운 물씬 풍기는 식탁이 한 상 차려진다. 쑥이 싫다는 아이들에게는 쑥이 숨어들어간 호두과자가 제격. 동의보감에 의하면 쑥은 통증을 멎게 하며, 새살이 돋게 하는 효과까지 있단다. ‘힐링허브’의 대표주자 쑥! 그 모든 것을 공개한다.

▶ 강화군 산림조합 ☎032-934-0789 (강화약쑥 엑기스)
▶ 팜테크 ☎032-937-9019 (쑥 호두과자) http://www.ghmart.com/src/main/indexpage.php
▶ 장태순 ☎032-937-3358 (쑥 농가)


[전 원 속으로]
감주골 달콤한 인생
굽이굽이 산허리를 오르고 올라야 다다르는 작은 마을. 그중에서도 3대째 내려온 백 년 된 흙집에 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살아가는 노부부가 산다. 변변한 유산도, 단 한 번의 횡재도 없었던 부부. 긴 세월동안 기억나는 일상이라곤 산나물을 뜯고, 뼈가 부서지게 산을 오르내리며 땅을 일군 것이다. 그리고 남은 건 굳은살 박힌 손발에 고된 일로 굽어진 허리. 이렇게 칠순을 넘긴 부부는 지금이 인생 최고의 '행복'전성기다. 보물 같은 8남매와 손에 손을 잇는 30여명의 자식손자들 덕분인데. 첩첩산중 외딴마을에서 다섯 아들 모두 대학을 졸업시킨 노부부의 공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으로 남는다. 건강하고 풍성하게 지은 자식농사에, 세상만물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색칠하는 욕심 없는 노부부. 그들의 달콤한 황혼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