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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4.27 (수)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4·27재보궐 선거가 열리고 있는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눈 뜨고 보기 민망합니다!‘ 불법전단지와의 전쟁!
사람이 그리워서 여중생 납치, 그 진실은?
우리 아이, 전통음식과 친해지기
대한민국 청년들, 새 직업을 만든다!
돌 위에 사는 사람이 있다?!
 
 
 
 
 
 
[눈길 가는 소식]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4·27재보궐 선거가 열리고 있는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어제 오후 3시 17분,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있는 한 저유소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말 그대로 기름에 불붙은 격!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도심 속 저유소 폭발, 또 다른 위험은 없나? ▶복도식 아파트만 노린 절도범이 붙잡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총 32차례의 절도, 피해금액은 1억 원에 이른다. 베란다를 통해 다른 집으로 쉽게 이동하기 위해 복도식 아파트를 노렸다는 절도범! 복도식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절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5월 10일은 부처님 오신 날. 어제 시청 앞에선 이를 기념하는 봉축점등식이 열렸다. 이 곳을 방문한 특별 손님, 삭발식을 거치고 2주간 수행에 들어간 동자승들이다. 2주간의 짧은 출가, 동자승들은 어떻게 지낼까? 어린 스님들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 봤다. ▶안 보면 궁금한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지금 시작한다.


[심권호의 태클]
'눈 뜨고 보기 민망합니다!‘ 불법전단지와의 전쟁!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뿌려대는 정체모를 종이, 주차된 차 문틈에 끼어있는 이상한 명함. 선정성 불법전단지다. 언제부턴가 보기 민망한 사진으로 꾸며진 선정적인 전단지들이 도로를 뒤덮고 있다. 보기만 민망한 게 아니라 피해도 발생했다. 퇴근할 때마다 자동차에 끼어있는 전단지 떼어내느라 힘들다는 회사원 김씨! 얼마 전엔 차 창문이 내려가지 않아 정비소에 갔더니 창문 모터에 수십 장의 전단지가 끼어있었다. 결국 15만원의 수리비를 내야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를 제기하는 건 주부들. 상도동에 사는 한 주부, 아이가 선정적인 전단지를 손에 들고 보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아이가 뭐냐고 물어봐도 마땅히 대답할 수도 없는 상황. 해당 시군구에서는 불법전단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매일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불법전단지는 아직 줄어들 기미조차 없다. 오늘은 도로를 점령한 불법전단지에 태클을 걸어본다.


[현  장 핫이슈]
사람이 그리워서 여중생 납치, 그 진실은?>
24일, 경찰서로 한 어머니의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함께 목욕을 갔다가 따로 집으로 오던 여중생 딸이, 경찰과 있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는 것. 여중생은 대체 누구를 만나 어디로 간 걸까?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경찰, 14시간 만에 한 집에서 실종된 여중생과 30대 남성을 찾아냈다. 발견 당시 여중생은 두 손은 수갑으로, 발은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수갑을 가지고 다니며 경찰을 사칭해 여중생을 납치한 피의자가 한 짓이다. 피의자는 그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아왔고, 대화상대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상식 밖의 이유였다. 더 충격적인 것은 추가범행에 있다. 여중생 이외에도 성인 여성 2명을 납치하려고 했던 피의자. 그리움에 사람을 납치했다는 그의 말은 과연 진실일까? 긴급 취재했다.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밥상]
우리 아이, 전통음식과 친해지기
도시에서 전통음식을 찾는 아이들이 있다! 서울 상계동의 한 어린이집.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니, 매절기마다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고추장 된장은 물론 두부까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다보니 아이들 입맛이 구수한 어른 입맛 못지않다. 3년째 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6살 된 가륜이는 이미 고추장 마니아. 나물에 고추장 넣고 쓱쓱 비빈 비빔밥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가륜이의 입맛 사로잡은 매운 고추장의 색다른 변신, 그리고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전통음식 만들기까지~ 몸에 좋은 전통음식과 우리아이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착한밥상]에서 소개한다.

▶ 창3동 어린이집 02-904-8790


[화  제]
대한민국 청년들, 새 직업을 만든다!
토익 만점, 전 과목 A+라도 취업이 쉽지 않은 요즘! 미국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처럼 새 직업 만들기에 나선 대학생들이 있다. 그들의 아이디어,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데. 초등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북멘토, 유기농 요리 스토리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도와주는 에코쿡스토리에디터,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이주노동자 기자단에, 개인탄소배출량을 관리해 수익을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탄소코디네이터까지~ 대학생들의 '창직'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하게 해주는 건 정부의 지원. 지난 3월, 전국 10개 대학을 '창조캠퍼스'로 선정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직업 만들기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속가능한 직업을 만들려는 대학생들에게 맞춤컨설팅과 자금지원을 해주기로 한 것. 기발한 아이디어로 취업의 벽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 그들의 도전기를 공개한다.

▶ 창조캠퍼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CreativeCampus


[미스터리 X-파일]
돌 위에 사는 사람이 있다?!
제작진 눈을 의심케 하는 한 줄의 제보! 돌 위에 사는 사람이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달려간 곳은 충남 태안. 주인공은 바닷가에서 돌을 열심히 줍고 있다. 그리고 그가 내뱉은 믿을 수 없는 한 마디! 자신이 정말 돌 위에서 산단다. 반신반의하며 향한 그의 집은 그야말로 돌 천지. 기둥부터 담장에 화단까지 온통 돌, 돌, 돌! 그 뿐만이 아니다. 거실이며 안방, 심지어 화장실까지 바닥마저 온통 돌로 깔려 있다. 이젠 직접 개발한 기계로 돌을 다듬고 색을 입히기도 하는데. 아저씨는 왜 이렇게 돌에 집착하는 걸까? 밥은 못 먹어도 돌은 있어야 한다는 아저씨의 돌 사랑 이야기, X-파일에서 공개한다.

▶ 해옥공예사 (사장 안정웅) 041-672-9898 / 010-5409-8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