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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5.05 (목)
희망의 집짓기
유지태가 만난 ‘캄보디아 거리의 아이들’
네팔의 벽돌 나르는 아이 
셜리 여사의 아리랑
'홍삼이 화장품이라고?’
수령마을의 5월
 
 
 
 
 
 
[희망TV 집짓기]
희망의 집짓기
허물어져 가는 집, 화장실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곳에 사는 아이들에게 마음 편히 살 집을 마련해 주는 프로젝트 ‘희망의 집짓기’!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 릴레이는 탤런트 윤혜영, 개그맨 박성광 등 연예인들이 총출동!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어린이를 위해 집을 지었다. 소중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땀과 웃음이 함께한 따뜻한 현장! 그리고 오늘, [서울 광장]에서는 1박 2일 동안 '희망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완성해 아이들에게 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지은 집! 그리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희망TV 해외 1]
유지태가 만난 ‘캄보디아 거리의 아이들’
국민 절반 이상이 빈곤층으로, 하루에 1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 집이 없거나 생계를 위해 구걸하는 2만여 명의 아이들은 거리를 떠돌고 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에서 태국, 중국으로 넘어가는 곳이라 거리의 아이들 상당수가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본드흡입, 성 착취, 강제결혼, 강제노동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SBS희망TV24에서는 위험한 상황에서 홀로 살아가는 캄보디아 거리 아이들을 만나, 그들을 도울 방안을 모색해 본다.


[희망TV 해외 2]
네팔의 벽돌 나르는 아이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하지만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 남쪽에 위치한 네팔 사람들은 가난과 싸우며 살아간다. 국민 3분의 2가 빈곤층인 네팔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살아가는 상황. 이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는커녕, 어른들과 똑같이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한 대형 벽돌공장에서 만난 10살 비끄람 역시 가족과 고향을 떠나 하루 종일 무거운 벽돌을 나르고 있다. 먼지투성이 벽돌 공장에서 12시간 이상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네팔 아이들을 만나본다. 


[희망TV]
셜리 여사의 아리랑
은퇴 후 대부분의 시간을 봉사활동으로 보내고 있는 미국인, 셜리 세일러즈. 그녀의 집엔 유난히 한국 물건이 가득하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남다른 셜리 여사. 그녀의 유별난 한국사랑은 1976년 결연을 맺어 후원했던 한국의 작은 소녀, 최홍택 씨 덕에 시작됐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나누던 두 사람, 10여 년 전 안타깝게 연락이 끊어졌다. 그리고 셜리 여사는 그녀를 애타게 찾아왔는데~ 셜리 여사는 그토록 찾던 최홍택을 과연 만날 수 있을까!?


[화 제]
'홍삼이 화장품이라고?’
'드세요!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화장품은 바야흐로 바르는 시대에서 먹는 시대! 타이완에서 만난 여인들은 홍삼을 복용하고 나서 체중이 줄고 피부가 반질반질해졌다며 홍삼의 미용효과를 높이 샀다. 과연 그럴까? 전북대 차연수 교수팀은 에탄올로 추출한 0.5퍼센트 홍삼액이 체중감소는 물론, 복부지방과 중성지방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홍삼이 체내로 들어와 만드는 콜라겐이 피부 주름의 깊이를 줄여주고, 생성되는 아미노산이 보습 효과까지 준다고 인삼연구소 김나미 박사 또한 칭찬을 금치 않는다. 주부 김혜숙씨는 인삼 열매의 가루를 팩으로 만들어 피부 미녀 소리를 듣는데! 몸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은 홍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전원 속으로]
수령마을의 5월
강원도 정선군 남면, 굽이굽이 비포장도로를 한참이나 들어가야 나오는 푸른 초원에 키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효심지극하기로 유명한 수령마을. 이곳엔 소문난 아들부잣집이 있다. 10남매에 여덟이 아들인 홍씨네. 10남매를 키우느라 할아버지는 허리가 휘고 할머니 머리엔 서리가 하얗게 내렸지만, 90세가 넘는 장모를 모시고 사느라 나이든 티도 못 내고 산다. 구제역 때문에 설에도 자식들 한명 못 봐 섭섭한 이 노부부에게, 오늘은 경남 창원에서 여섯째 아들네가 찾아왔다. 알토란같은 손자손녀들이 애살맞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안기니 웃음이 가득하고, 아들내외는 읍내에 나가 부모님 드릴 새 옷을 고른다. 손녀는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경단을 직접 만들어 드린다. 아들은 오랜만에 집안 일 도맡아 하느라 바쁘고, 며느리는 부모님 상차리기에 여념이 없다. 오랫동안 적적하던 밥상이 오늘은 비좁다. 아이의 웃음소리가 찾아와 더 화목해진 수령마을 홍씨네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