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5.12 (목)
어제 일어난 일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택배기사 사칭 형제 강도단 엄재경의 한 컷 ‘일주일 만에 3kg 감량’ 한국형 지중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황제 펭귄의 머나먼 여정 감곡리의 즐거운 이장님 [눈길가는 소식] 어제 일어난 일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쳐다본다’고 구타 살해한 20대 10일 밤, 술에 취해 공중화장실로 들어간 남성이 괴한에게 구타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지갑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강도 살인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폐쇄회로TV 화면을 토대로 긴급 체포된 20대 남성. 피의자는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취객을 살해했다고 밝혔는데.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버스 타이어 또 폭발! 어제 주행 중인 시내버스의 타이어가 폭발해 차체가 찢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치고, 40여 명의 승객이 대피하는 위험천만 소동이 벌어졌는데. 최근 이런 사고가 잦다. 그 이유, 바로 재생타이어 때문이라는데. 달리는 버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막을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신생아 발견 10일 낮, 수원의 한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발견됐다. 아이 곁에는 유아용품이 담긴 가방과 '아이를 입양 기관에 부탁드린다'는 쪽지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TV에 찍힌 30대 여성의 신원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생후 이틀 된 아이를 버린 비정한 사연은? 오늘 아침[눈길 가는 소식]에서 모두 전한다. [현 장 핫이슈] 택배기사 사칭 형제 강도단 택배기사를 사칭한 형제 강도단이 붙잡혔다! 지난 3일 서울의 한 주택가. 택배기사로 보이는 두 명의 20대 남성이 한 집의 벨을 눌렀다. '택배가 왔다'는 소리에 문이 열리자마자 강도로 돌변한 두 남자. 혼자 있는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손발을 묶은 뒤 신용카드를 빼앗았다. 한 남성이 피해 여성을 인질로 잡고 있는 사이, 다른 남성은 현금인출기에서 84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났는데. 알고 보니 이들은 형제 강도단. 사전에 주택가를 돌며 여자 혼자 있는 집을 미리 확인한 뒤 택배기사를 사칭해 그 집을 다시 찾은 것이다.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의자들. 택배를 받을 때면 문을 쉽게 열어준다는 점을 노렸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택배기사 사칭 강력사건! 피의자들이 노린 허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피해 예방법과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엄재경의 한 컷] 엄재경의 한 컷 [밥상보감] ‘일주일 만에 3kg 감량’ 한국형 지중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지방을 빼려면 지방을 먹어라? 기가 막힌 신개념 다이어트로 무려 24kg 감량에 성공한 주부 이옥순씨(57세).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은 바로 ‘지중해 다이어트’! 신선한 해산물과 풍부한 채소, 과일에서 얻은 좋은 지방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은 똑같은 양을 먹어도 식욕억제가 뛰어나고 지방이 잘 탈 수 있도록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란다. 이 지중해 식단으로 살과의 전쟁에 나선 도전자, 구인자씨(24세). 한국인의 식성을 고려해 ‘한국형 지중해 식단’으로 밥상을 차렸다. 돼지고기, 피자, 치킨 등 나쁜 지방 위주의 식사로 인생 최대 몸무게(79kg))를 기록했던 그녀! 한국형 지중해 다이어트로 일주일 동안 3kg을 감량에 성공했다. 인자씨의 하루 식단을 통해 한국형 지중해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 아자휘트니스센터 02-3491-6008 [화 제] 황제 펭귄의 머나먼 여정 지구환경의 바로미터, 얼음대륙 남극!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남극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고 있다. 그곳에서 만난 '야생'의 삶. 북극의 상징이 북극곰이라면, 남극의 터주대감은 펭귄이다. 그중 으뜸인 황제펭귄. 새끼를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황제펭귄의 머나먼 여정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인류의 남겨진 미래, 남극! 세상의 끝에서 전하는 야생의 외침이 지금 시작된다. [전 원 속으로] 감곡리의 즐거운 이장님 경북 포항시 죽장면 감곡리. 차가운 산바람이 봄을 밀어낸 산골마을에 사과꽃향기가 가득하다. 아직도 옷을 몇 겹이나 껴입어야하는 산골에서 찾은 곳은 감곡리 이장님 댁. 4대째 내려온 오래된 흙집이다. 지금 여기 머무는 건 이장님과 그의 어머니. 이장님은 주말부부다. 포항에서 일을 하는 부인은 주말이나 되어야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 5년 전 돌아가신 이장님의 아버지 역시 동네일 도맡아한 이장이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땅과 마을을 지키러 온 이장 내외. 팔순이 넘은 노모는 이런 아들내외가 대견스럽다. 8남매 맏이인 이장과 누가 봐도 일 잘하고 너그러운 이장댁. 부부는 메주를 직접 만들어 팔고, 쌀농사도 조금씩 지어 형제들에게 나눠주며 넉넉한 마음으로 산다. 사과밭 일구느라 분주한 봄. 하지만 이장님은 늘 즐겁다. 언제나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놀자는 이장님의 유쾌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