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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5.23 (월)
가장 핫한 소식을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은?
피해자만 60쌍. 잃어버린 신혼여행의 꿈
아찔하게 혹은 시원하게~ 아이언웨이!
오늘 아침밥 드셨어요?
나 아니면 안 돼! 57년 양념소갈비
 
 
 
 
 
 
[눈길가는 소식]
가장 핫한 소식을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은?
▶부산 을숙도 부근에서 발견된 커다란 등산가방. 쇠사슬로 묶인 1m 높이의 가방 안에는 놀랍게도 웅크린 여성의 시신이 있었다. 목이 눌린 흔적이 있는 시신. 지문 감식 결과, 50여 일 전 실종된 주부 박씨(50)로 드러났다. 남편과 이혼 소송 중 갑자기 사라졌던 박씨. 경찰은 남편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실종 50여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여성, 피의자는 누구인가?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한 여성이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놀란 여성, 출구를 향해 뛰었다. 아무도 말리거나 도와주지 않는 상황. 화장실까지 쫓아온 남성은 그녀를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얼굴을 마구 때리고 도망갔다. 당시 지하철역에는 8명의 근무자가 있었지만 아무도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 역내에 설치된 CCTV 역시 무용지물. 성추행에 폭행까지- 범죄에 노출된 지하철역을 짚어본다. ▶40대 남성이 아파트 10층에서 투신자살했다. 노모가 지병으로 숨진 지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일. 어머니를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들. 그 사연을 취재했다. ▶이밖에 주말에 있었던 사건사고까지- [눈길 가는 소식]에서 발 빠르게 전한다.


[현 장 핫이슈]
피해자만 60쌍. 잃어버린 신혼여행의 꿈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신혼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몰디브. 이제 막 결혼식을 치른 부부가 설레는 마음으로 몰디브에 도착했다. 그런데 호텔에 도착한 부부를 기다린 건 청천벽력 같은 소식. 호텔 예약자 명단 그 어디에도 부부의 이름이 없다는 것! 며칠 전 누군가가 예약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어렵게 전화연결이 된 여행사 직원은 착오가 있었다며 부부를 안심시켰고, 부부는 급한 대로 다시 호텔비용을 결제했다. 하지만 여행사 대표는 ‘경영 악화로 폐업을 한다’는 이메일 한 통만 남기고 사라졌다. 이 여행사 때문에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는 약 60여 쌍. 피해 액수는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여행사는 13,000여 개. 누구나 쉽게 여행사를 설립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문제는 없는지,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월요 활력충전]
아찔하게 혹은 시원하게~ 아이언웨이!
강원도 인제에는 보는 사람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바위가 있다! 95m 높이에 수직으로 깎아지른 암벽, 매바위가 바로 그것! 꼭대기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폭포는 겨울만 되면 빙벽등반의 명소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 매바위가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다. 그 비밀은 아이언웨이(iron way)! '철의 길'이란 뜻으로 ㄷ자형 발판과 고정 케이블에만 의지한 채 험난한 바위를오르는 이색 암벽등반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폭포수를 맞으며 정상까지 오르는 쾌감이 최고의 매력! 게다가 정상에 오른 사람에게만 누릴 수 있는 기쁨도 있다. 밧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날리는 '밧줄하강'이 바로 그것! 90m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극한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활력도전女 홍운경 리포터! 용기를 내 매바위에 도전하는데. 단숨에 활력 100% 충전되는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자. 

▶ [(주)아이언웨이] ☎ 033-462-0035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82


[화 제 1]
오늘 아침밥 드셨어요?
바쁜 아침! 참을 수 없는 졸음에 아침을 거르고 점심시간만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 사람 참 많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에 쫓겨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국민의 22%! 아침 식사를 거르면 에너지가 부족해 뇌 활동이 감소되고, 지적활동이 둔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아침 먹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한 직장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과일 타임이 있다. 바빠서 아침밥 굶고 온 직원들, 과일로 배도 채우고 대화 시간도 늘어났다. 아침마다 등교 전쟁을 치르는 중고등학생들.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뜬 아침식사 대용품이 있으니~ 바로 떡! 전자레인지에 5분만 데우면 맛있고 간단하게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다. 아침마다 밥 먹기 싫다는 아이들 때문에 전쟁을 치르는 엄마는 두유로 만든 맛있는 리조또와 콩국수로 아이들을 식탁 앞에 앉히는데 성공했다. 챙겨 먹으면 여러모로 좋다는 아침밥! 꼭 챙겨먹자.

▶ 떡 [예다손] ☎ 02-6928-6101~4 (서울사무소) 


[천하일미 외고집]
나 아니면 안 돼! 57년 양념소갈비
중앙선 간이역 앞에 위치한 한옥. 이곳이 오늘의 외고집 식당이다. 57년 동안 변함없는 맛을 지켜온 이집 메뉴는 양념소갈비! 옛 맛을 잊지 못한 손님들의 발길은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스무 살에 시집온 이혜영(현재 66세)씨는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46년째 이곳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정작 주인장은 소고기를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입에 맞아야 진짜 맛있는 거라고 얘기하는 주인장! 그만의 엄격한 기준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갈비를 손질해 양념에 재우는 것부터 손님상에 나가는 반찬 하나까지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주인장. 그저 곁들이는 김 하나까지도 참기름을 직접 발라 숯불에 구워 나가야 한다는 주인장. 손님의 더 깐깐한 기준으로 만들어 내는 외고집 양념소갈비, 함께 맛보러 가자! 

▶ 양념소갈비 [화천갈비] ☎ 031-771-2487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39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