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5.24 (화)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를 비롯해 해외소식까지 발 빠르게 전하는 [눈길 가는 소식]! 성추행에 폭행까지,‘범죄 사각지대’심야지하철 황금 쏟아지는 삽시도로~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질주, 음주운전!! "소고기 보신탕의 비밀?!" [눈길가는 소식]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를 비롯해 해외소식까지 발 빠르게 전하는 [눈길 가는 소식]! ▶송지선(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투신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근 자살 소동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와의 열애설 공방에 휘말려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고 회사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었던 고 송지선 아나운서, 그녀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긴급 취재했다. ▶어제, 경기도 일산 일대 아파트를 돌며 134차례나 절도행각을 벌인 두 명의 남성이 검거됐다. 아파트만 노려 10개월간 7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들. 그들은 범행 후 마주치게 될 상대에게 뿌릴 물파스와 보석감별기, 전자저울까지 가지고 다녔다. 게다가 절도하기 전 긴장감 극복을 위해 마약 투약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의 절도행각과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문의 문제점을 취재했다. ▶지난 20일, 고사리를 채취한 후 집으로 가던 50대 여성이 배추밭에서 사망했다. 경찰이 밝힌 사망 원인은 야생동물을 막기 위해 배추밭에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의한 감전사. 하지만 전기울타리엔 사람이 감전사할 정도로 강한 전압이 흐를 수 없게 돼 있다. 그렇다면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 담당경찰 등을 만나 사고 원인과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노린 20대 절도범이 검거 됐다.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마치 자신의 차량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열어 절도행각을 벌인 피의자, 그렇게 훔친 금액만 4500여만 원에 이른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차량의 문단속에 소홀한 것일까? 실제 현장 상황 조사를 통해 주차 차량의 문단속 실태를 [눈길 가는 소식]에서 전한다. [현 장 핫이슈] 성추행에 폭행까지,‘범죄 사각지대’심야지하철 지난 21일 새벽, 집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검거됐다.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성추행 여부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는 피의자. 하지만 피해여성은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고, 심각한 정신적 고통까지 호소하고 있다. 사건발생 당시, 피해여성은 도망치면서 도와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그녀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시 지하철역 근무자는 8명.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승강장부터 화장실까지 계속된 피의자의 성추행과 폭행에 대해 CCTV 역시 무용지물이었다. 우범지대가 된 ‘시민의 발’ 지하철역의 실태,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 [섬마을 금잔디] 황금 쏟아지는 삽시도로~ 가수 금잔디! 오늘은 대천에서 뱃길로 40분이면 닿는 섬, 삽시도를 찾았다. 섬에 내리자마자 그녀의 발길과 눈길을 이끈 건 아름다운 해안가. 금방이라도 두 팔 벌려 안아줄 것 같은 포근함에 쉽게 눈을 떼지 못한다. 그리고 찾기 시작한 건 삽시도에 오면 꼭 봐야한다는 황금! 산을 오르고 올라 본 황금은 국내에 딱 일곱 그루만 서식하고 있는 '황금곰솔'! 삽시도의 황금은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 빠진 갯벌엔 서해안 대표 해산물 바지락 채취가 한창. 탱탱하게 살 오른 오른 바지락은 삽시도 갯벌의 황금으로 꼽힌다. 마지막 황금 찾아 망망대해로 떠난 금잔디. 그물을 올리니 꽃게, 갑오징어, 아귀 등 제철 바다 보물이 쉴 틈 없이 쏟아진다. 황금이 쏟아지는 삽시도로 금잔디와 떠나보자. ▶김상배 어촌계장 011-425-0547 [화 제]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질주, 음주운전!! 지난 13일, 한 고속도로에서 약 1km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4명의 중상자를 낸 끔찍한 사고의 원인은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 운전자인 윤모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만취상태였다. 2010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사고 28,641건, 음주운전으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의 수는 5만 2천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들은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우기거나, 딱 한잔 마셨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 일쑤. 그렇다면 '딱 한 잔'은 괜찮을까? 실험해봤다. 음주체험고글을 쓰고 제동능력, 장애물피하기 등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측정했는데~ 결과는 충격적! 모든 수치가 운전불가로 나왔다. 한 잔의 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알아야 할 음주운전의 모든 것! 집중 취재했다. [아주 수상한 맛집] "소고기 보신탕의 비밀?!" 특별한 메뉴로 남녀노소 입맛 사로잡았다는 한 식당. 손님들 입에서 한결같이 나오는 메뉴는 놀랍게도 보신탕! 그런데 곁들이는 설명이 좀 남다르다. "보신탕인데 보신탕이 아니다!" "보신탕의 편견을 깬다~" 이 알쏭달쏭한 메뉴의 정체는 100% 소고기로 만든 전골! 질 좋은 사태와 도가니 부분을 실로 묶어 뜨거운 물에 삶았다, 찬물에 식혔다를 반복하면~ 쫀득한 고기로 거듭난다. 여기에 장장 7시간 동안 우린 육수를 더하면 고소하고 담백한 소고기 전골이 된다. 이집, 뭐하나 보통이 없다. 나왔다 하면 특별하고 푸짐한데. 소갈비찜에는 낙지, 전복 등 해물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매콤한 해물갈비찜 한 그릇에 땅과 바다의 일미가 모두 들어갔다. 그리고 소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간 곰국시를 주문하면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복분자 와인과 편육을 전채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푸짐한 요리,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구성은 아니었다. 퍼주는 걸 좋아하는 주인장이 재료를 더 넣고 양을 늘리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요리가 탄생한 것!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수상한 맛 집으로 함께 가보자. ▶ [우주미] ☎ 02-354-7788 / 서울 은평구 녹번동 18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