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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5.26 (목)
어제 일어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여직원 16억 빼돌려 '흥청망청'  회사는 부도 !
온 몸에 도장 찍은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눈길가는 소식]
어제 일어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
▶인터넷에서 만나 여성 사업가 납치한 일당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퇴근 중이던 30대 여성 사업가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이 여성을 7시간 동안 차량에 감금하고 2700만원을 갈취해 달아났는데, 그 일당이 어제 긴급 체포됐다. 조사결과 인터넷 카페에서 ‘한탕 하자’라는 글을 올리고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질환 경찰관, 차량 훔쳐 광란의 질주 어제 울산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관이 차를 훔쳐 도로를 질주하다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붙잡힌 것, 경찰관은 시속 100km 넘는 속도로 국도와 주택가를 질주했다. 차량 바퀴가 떨어져 나갈 때까지 광란의 질주는 계속됐다. 검거하고 보니, 범행을 저지른 경찰관은 지난해부터 ‘해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은 후 복직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 해리 장애는 무엇이고, 어떻게 정신질환이 있는 경찰관이 복직할 수 있었는지,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 위조지폐 주의보  서울 시내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이어 10만 파운드를 중국에서 들여온 한 남성도 위조지폐 혐의로 구속됐는데.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위조지폐! 그 구별법을 알아본다. ▶ 하이힐 마라톤 대회  걷기에도 불편한 하이힐을 신고 달리기에 도전한 페루 여성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스팔트 위를 힘차게 달리는 페루 여성 마라토너들을 지금 만나본다.  ▶15인승 초대형 자전거 
▶ 소 값 폭락, 그래도 '고기값은 그대로'


[현  장 핫이슈]
여직원 16억 빼돌려 '흥청망청'  회사는 부도 !
2년간 회사 돈으로 명품을 구입하고, 게다가 성형수술 비용으로까지 사용해 회사를 부도로 내몬 '간 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 인터넷 장비 대여업체의 경리직원 김모(26)씨는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296차례에 걸쳐 총 16억 7천여만 원의 공금을 빼돌렸다. 인터넷 뱅킹 시 받는 사람의 이름만 바꿔 자신의 통장을 돈을 옮기거나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바로 자신의 계좌로 입금 하는 대담한 수법을 썼는데. 사람을 믿고 맡겼던 회사 대표는 의심조차 못했다고. 빼돌린 돈으로 1천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사는 등 명품 구입에만 2억여 원을 썼고 얼굴, 가슴성형과 월세방 보증금으로 5억 원을 사용했다고 조사됐다. 이외 나머지는 남자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을 다니며 8억여 원을 탕진했다. 김씨의 범행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인 회사가 결국 부도가 나면서 20여 명의 직원들은 실직자가 되고 회사 대표는 16억 원이라는 빚을 떠안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그런데도 김씨는 돈은 벌어서 갚으면 되지 않느냐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른 회사에 가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려다 발각됐다. 횡령죄로 법적 처벌은 받겠지만 빼돌린 현금을 다 탕진한 경우 변제 받을 길이 막막한 것이 현실. 또한 이런 경제사범에 대한 처벌이 약해 재범률이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한 여성의 허영심이 부른 막대한 피해에 대한 변제는 과연 가능한 것인지, 경제사범에 대한 인식과 처벌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화 제]
온 몸에 도장 찍은 남자의 정체는?
때만 되면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찍어달라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 달리는 모습은 분명 마라토너. 그러나! 사람들만 마주치면 도장을 들고 몸에 찍어달라고 한다~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65일 깨끗한 선거를 하자’라는 의미로 무려, 365km를 달리면서 시민들에게 공명선거 약속도장을 받는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남자는 365km를 완주하며 약속 도장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공명선거를 홍보하기 위한 한 남자의 긴 여정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