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6.10 (금)
고속도로 요금소 무조건 pass? 체납차량 단속 30년 시집살이 내공 시어머니와 철부지 며느리 유방암 3기를 극복한 공지예 씨 농촌에서의 보물찾기! 치카치카’덕에 금상 탔어요~ [심권호의 태클] 고속도로 요금소 무조건 pass? 체납차량 단속 고속도로를 제 집 드나들듯 하며 통행료는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갖은 수법으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줄행랑치는 뻔뻔한 운전자들. 그 수는 한 톨게이트에서만 10만 건(지난해 말 기준 누적)에 육박, 체납액만 2억 원이 넘는다. 심지어 과태료까지 1천여만 원을 체납중인 차량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이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 게다가 상습 체납 차량들은 대부분 난폭 운전자로, 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적발된 뒤에도 막무가내인 운전자가 한둘이 아닌데. 첩보영화 같은 추격전, 심권호가 도로 위 양심 불량자 단속에 나섰다. [어색한 하룻밤! 내 마음 아시죠?] 30년 시집살이 내공 시어머니와 철부지 며느리 어색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지만 따뜻한 여행, [어색한 하룻밤! 내 마음 아시죠?]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미묘한 사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21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아직도 마음은 스무 살 이고픈 오영화(26세)씨. 반면 시어머니 박종애(52세)씨는 22살 젊은 나이에 시집와 아직까지도 90세 시어머니를 모시며 30년 시집살이 내공을 자랑한다. 당연히 시어머니 눈에는 며느리가 철부지 같기만 할 터. 그러나 한 가족이 된지 벌써 6년이지만 둘 다 무뚝뚝한 성격인지라 대화는 두 마디 이상 넘기질 못하고, 어쩌다 건네는 말도 잔소리가 되고 만다고. 시어머니의 마음을 열기 위해 며느리가 제안한 인천 강화도 여행! 하지만 출발부터 대화 단절, 버스 안에는 정적만 흐르고. ‘어차피 내려갈 산, 왜 오르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며느리! 하지만 등산을 제일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위해 선택한 코스, 마니산 오르기다. 한 번도 터놓고 속마음을 얘기한 적 없는 고부지간. 강화도로 떠나는 단 둘만의 첫 여행이 그들의 간격을 좁혀줄 수 있을까? 어색한 두 사람의 하룻밤을 따라가 본다. ▶베가펜션 ☎ 070-8257-1699 인천 강화군 내가면 오상3리 376 www.vegapension.co.kr ▶나들섬 장어농원 ☎ 032-932-7856 인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852-12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유방암 3기를 극복한 공지예 씨 여성들의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면서, 미혼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는 유방암. 공지예(39세)씨는 서른넷 미혼인 채로 왼쪽 가슴을 잃었다. 청각 장애인이었던 부모님의 이혼 후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그녀. 이어 2006년 하나뿐인 보호자였던 외할머니가 갑작스레 돌아가셨다. 그 충격 때문이었을까. 이듬해인 2007년 청천벽력 같은 일이 찾아왔다.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게 되고, 왼쪽 가슴 일부를 절제했다. 불우한 유년시절도 모자라 미혼에 생사가 위태로워지자 심한 우울증까지 생겼다는 지예씨.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늘 꿋꿋했던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살고자 했다. ‘유방암 극복 운동’을 만들어 팔의 부종과 저림 증상을 막고, 직접 만든 수제 ‘견과 초콜릿’과 ‘생 쪽파’를 먹으며 기력을 회복했다는 지예씨.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남은 인생을 더 값지게 살기위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제는 여성 CEO가 되어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그녀. 과연 지예씨의 건강법에 대한 건강고수 판정단의 판결은 어떨까? 지금 공개된다. ▶국립 암센터 ☎ 031-920-0114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809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밥상] 농촌에서의 보물찾기! 인스턴트에 입맛이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 이를 싹~ 바꾸기 위해 떠난다. 어디로? 농촌으로! 난생 처음 부모님 없이 농촌으로 떠난 아이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도시아이, 시골 일에 서툴까 걱정이지만 웬걸! 이내 사과 솎아내기, 닭잡기는 물론 어려운 모내기까지 척척이다. 난생 처음 해보는 농사일들이 힘들어도 아주 신나기만 한 아이들. 직접 딴 채소와 나물로만 채워진 시골밥상에, 고기만 먹던 아이들의 손도 저절로 채소로 향한다. 몸의 건강뿐 아니라 사과, 벼가 자라는 과정 배우기는 물론 농부에 대한 고마운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얻은 아이들! 지·덕·체 고루고루 쑥쑥 자라난다.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착한 밥상]! 오늘은 농촌체험의 놀라운 힘을 소개한다. ▶한밤마을 ☎ 054-382-2748 [단 신] 치카치카’덕에 금상 탔어요~ 악어에겐 있고 사람에게 없는 것? 바로 악어새! 대신 우리에겐 칫솔이 있다. 한 번 상하면 치료 걱정, 비용 걱정, 치통 걱정에~ 맛있는 음식까지 그림의 떡. 아침밥 먹고 3분, 점심밥 먹고 3분, 저녁밥 먹고 3분. 치아건강의 기본은 양치질이다. 이 기본만 잘~ 지켰을 뿐인데 건강하고 예쁜 치아를 지켜낸 어린이들이 있다. 올해로 66번째 열리는 '건치아동 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이도 튼튼, 잇몸도 튼튼한 아이들을 만나 간단하지만 확실한! 치아 관리법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