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8.22 (월)
ㆍ눈길 가는 소식 ㆍ무상급식 주민투표 D-2! ㆍ짜게 먹는 고집쟁이 남편 ㆍ제 5화 시어머니와 추어탕 [눈길 가는 소식] 8월 22일 월요일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흉기 강도 잡은 용감한 시민들 20일 토요일 새벽. 돈을 훔치려고 했던 강도가 도리어 용감한 시민들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강도는 편의점에 침입했다가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맞아 쫓겨나고, 옆 미용실 직원에게 혼쭐이 난 다음, 지나가던 행인에게 붙잡혀서 경찰서로 인계됐다는데~ 자칫 위험천만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강도를 잡은 용감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본다.▶ 멸종 위기 토종여우가 개 농장에? 그간 정부의 갖은 노력에도 토종 여우의 자연 번식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 멸종 위기의 토종 여우가 개 사육농장에서 자라고 있었다는 놀라운 소식! 알고 보니, 개 사육농장 주인이 평범한 여우인 줄 알고 외국에서 들여와 번식 시켰던 것이 귀한 토종 붉은 여우였던 것! 유전자 분석 결과, 70년대 초 국내에서 사라진 토종 붉은 여우와 완벽하게 일치했다. 대체 자연 번식이 극히 어렵다는 토종 여우를 평범한 개 농장 주인이 어떻게 4마리나 번식시켰던 것일까? ▶ 전세 난민들의 한숨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리저리 떠도는 전세난민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오른 전세 값에 살 곳 찾기가 어려워서인데~ 보금자리를 찾아 떠도는 이 시대 난민들에게 치솟는 전세 값만큼이나 두려운 것은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 그 실태를 들어봤다. ▶내 집에서도 흡연 불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집안은 물론 베란다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게 됐다. 관련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 1988년 담뱃세 인상과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캘리포니아 주의 흡연율은 미국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11.9%에 불과하고 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금연률 2위! 이에 지난 15년간 절약한 의료비용은 무려 8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92조 원이나 된다. 자체적으로 금연을 선언한 금연아파트에 찾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이 법안 통과에 대해서 의견을 들어본다. ▶ 5년만의 기상캐스터 오디션 요즘 변덕스런 날씨 탓에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난 19일, 기상캐스터를 뽑는 오디션이 있었다. 1차 서류면접을 통과한 70여 명의 지원자들! 넘치는 열정과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들 중 과연 누가 우리에게 일기예보를 전해줄 새로운 얼굴이 될까? ▶ 방학 숙제 대신 해드립니다 여름방학이 끝나 가는 요즘, 돈을 받고 방학숙제를 대신해주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후감은 물론 박물관 관람기, 그림, 만들기 등 한 건에 3~4만 원 정도면 거의 모든 숙제를 대행해준다는데~ 방학 중에도 학원에 다니느라 숙제할 겨를이 없다는 요즘 학생들의 현실과 맞물린 씁쓸한 실태를 들여다봤다. ▶ 살아있는 요정을 사로잡았다? 멕시코 중서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살아있는 요정을 사로잡았다고 주장해 3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는데~ 구아바 열매를 잡는 순간 반짝이는 물체가 보여 반딧불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동화 속에 나오는 요정이었다고 주장. 순식간에 떼돈을 벌었다. 하지만 1주일도 지나지 않아 거짓으로 밝혀져 처벌을 받게 된다. 요정은 시중에 판매되는 인형이었다고. 황당한 뉴스를 소개한다. [최기환의 모닝 브리핑] 무상급식 주민투표 D-2! 미래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평가되는 《서울시 초·중·고교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주민투표는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제도! 총 유권자의 3분위 1 이상이 투표에 참가해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안건이 최종안으로 확정된다. 지난 8월 12일 시사토론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무상급식 공방전이 오고가기도 했는데~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까지! 모닝 브리핑에서 담아본다. 화 제 [한국보건 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나트륨 줄이기] 짜게 먹는 고집쟁이 남편 올 해 결혼 40년차 안명숙 주부. 요즘 명숙씨는 남편 영복씨 때문에 고민이 많다. 정성스레 차린 국과 반찬에 간장을 들이부어 소태를 만들고, 추가 간을 못하게 말리기라도 하면 식사를 거부하는 남편! 하지만, 영복씨는 20년째 고혈압을 앓고 있고, 급기야 한 달 전엔 당뇨까지 판정받아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 전문가는 남편이 병을 얻은 데에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 큰 몫 했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버리지 않는다면 병이 더 악화될 거라고 경고했다. 이에 제작진은 남편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량이 얼마나 되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측정해보기로 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에 충격 받은 부부. 남편은 과연 식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짜게 먹는 식문화가 발달해 세계 나트륨 섭취량 1위인 한국! 우리의 밥상은 이대로 안전할까? [크리스티나의 한국며느리 제대로 되기] 제 5화 시어머니와 추어탕 크리스티나, 이번 주에는 시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추어탕을 만들기 위해 남편과 함께 경기도 용인으로 향했다. 친환경 농업으로 논에서 직접 키운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드는 학일 마을에 도착한 크리스티나! 논으로 뛰어드는데~ 진흙 속에서 남편과 직접 잡은 미꾸라지를 들고 학일 마을의 손맛을 자랑하는 김태옥 어머니의 집으로 찾아간다. 우선 편한 일바지로 갈아입고 소금과 밀가루, 호박잎으로 미꾸라지 손질을 시작하는 김태옥 어머니. 크리스티나, 팔딱팔딱 거리는 미꾸라지들을 제대로 손질할 수 있을까? 크리스티나가 직접 만든 추어탕 맛은 어떨지 궁금하기만 하다. 학일 마을에서 돌아온 크리스티나, 이정자 시어머니에게 자랑스럽게 추어탕을 선보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 《학일체험마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 031-334-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