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9.05 (월)
ㆍ눈길 가는 소식 ㆍ가습기 살균제 공포 확산 ㆍ농부 김선동의 일흔 살 내 인생 ㆍ크리스티나, 서당에 입학하다! [눈길 가는 소식] 9월 5일 월요일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주차 브레이크 풀려 어린이 덮쳐 3일 오전, 수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등교 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풀려 버린 제동장치! 잠시 주차를 해놓았던 차량의 제동 장치가 풀어지면서, 경사진 길로 미끄러져 내려간 것인데~ 무심코 방심했다가 사람 목숨까지 잃게 하는 제동 장치 결함 문제. 관련사건 사고들을 함께 짚어봤다. ▶ 마른 하늘에 차 벼락? 경기도 광주의 한 주유소에서 7미터 아래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차 후 주유소를 빠져나가던 차량이 주유소 옆 난간으로 돌진. 7미터 높이의 난간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난간을 향해 돌진하던 차는 차선을 가로질러 언덕 아래로 지나가던 차 위로 추락했는데~ 하루아침에 피의자와 피해자가 된 이 갑작스러운 사고의 원인을 취재했다. ▶ ‘폐업설’ 심형래, 도박에 총기개조까지? 연예계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심형래 파문! 지난 2일, 심형래씨의 영화사 전 직원 4명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심형래씨가 꽤 오랫동안 도박을 해왔고, 재무팀 직원들에게 3천에서 5천 만원 정도의 액수를 보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가스총을 개조하고 실탄을 만들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져줬는데~ 한국 신지식인 1호에서 순식간에 추락한 심형래씨 그를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알아봤다. ▶ 술 취한 초등학교 교장 행패 초등학교 교장이 대낮에 5, 6학년 교실을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우다가 주먹까지 휘둘렀다. 학교운영에 불만을 얘기하라며 몰아붙이다가 때리기 시작했다는데~ 술에 잔뜩 취해 부린 초등학교 교장의 만행, 그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 개 떼 젖소 농장 습격 충남 천안시에서 개떼가 젖소 농장을 습격해 송아지 세 마리를 물어 죽였다. 한 살 미만의 송아지들만 골라 공격했다는데~ 손 쓸 겨를도 없이 송아지를 잃은 주인은 혹시 이 개떼가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을까 걱정. 누군가 버린 개들이 야산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면서 사나워져 농장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경찰이 포획에 나섰다. ▶ 운전을 하다가 잠든 남자? 울산시 도심에서 차를 몰던 25살 남자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다. 그는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차 창문을 두드리는데도 잠에서 깨지 못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차를 흔들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고.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49%의 만취 상태였던 것! ▶ 비 회삿돈 횡령 의혹, 다시 불붙나? 가수 비(29·본명 정지훈)가 자신이 투자한 의류업체 J사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수사를 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의류업체 사장 이 모 씨로부터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는 비.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 왜 재수사를 받게 된 것일까? ▶ [재밌는 영상] 축구경기 12번째 선수들 [최기환의 모닝 브리핑] 가습기 살균제 공포 확산 올 봄부터 미확인 급성 폐질환이 번지면서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발병 원인이나 치료법을 알 수 없어 모두가 애를 태웠다. 그런데 8월 31일 보건당국은 가습기에 넣는 살균제가 위험요인이라고 지목했다. 가습기 살균제 업체들은 일단 출시된 제품을 수거하고 판매를 중단했지만,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물질로 지목되자 숨진 환자의 유가족들은 살균제 제조회사를 찾아가 울분을 터뜨렸다. 또한, 가습기에 살균제를 사용해 온 많은 시민들이 가습기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호흡기 독성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출시됐단 것이 문제라는데~ 이에 보건당국은 급히 문제 성분의 확인에 나섰고, 관련 제조 기준을 마련하려고 계획 중이며, 시민들에게는 독성 확인이 되기 전엔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가습기의 오염된 미생물을 줄이는 가습기 물 교환 요령과 가습기 세척 요령을 알리고 있다. [화 제] - 농어촌공사와 함께 하는 농지연금 농부 김선동의 일흔 살 내 인생 추석을 앞두고 한창 농번기로 정신없는 경기도 남양주의 농촌마을. 이곳 한 농가에 아침 댓바람부터 5살 꼬마 수십 명이 우르르 들이닥쳤다! 일은 도무지 할 생각 않고, 뻐꾸기 소리 흉내와 마술시범을 보이며 꼬마들의 시선을 모으는 게 일상인 농부 김선동씨(72세). 친구들 불러 모아 모닥불 파티까지. 농사를 쉬엄쉬엄 취미로 하는 듯 한데~ 그가 여유로운 데는 다 믿는 구석이 있다. 뜻밖에도 매달 나라에서부터 2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다며 통장을 자랑하는 김씨. 혹시 공무원?! 정체는 ‘농지연금’! 국가로부터 논밭을 담보로 매달 일정액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담보로 맡기되, 그 땅에 경작도 할 수 있어서 돈도 받고 농사도 짓고 일석이조~ 올해 유독 궂은 날씨로 한 해 농사를 망쳐 힘든 농가에게 희소식이 되어 줄 농지연금! 살펴봤다! [크리스티나의 한국 며느리 제대로 되기] 크리스티나, 서당에 입학하다!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크리스티나가 찾은 곳은 계룡산 산골짜기에 위치한 양지서당! 여기서 함께 예절을 배워야 할 친구들을 만난 크리스티나, 깜짝 놀라는데~ 전부 다 아기? 한복부터 입고, 어린이들과 절하는 법을 배우는 크리스티나! 절하는 모양새가 좀 이상하다? 다음 관문은 사자소학! 처음 접하는 한문에 크리스티나, 흰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글씨니라.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능숙하게 사자소학을 외우는 아이와 비교가 되는 상황! 그래서 크리스티나를 위한 미션! 명절에 만나는 어르신들에게 드릴 인사말, ‘기체후일향만강 하시옵니까’ 외우기! 크리스티나, 과연 제대로 외워서 사용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크리스티나의 추석맞이 한국 예절 배우기! 지금 만나본다. ▶ 《양지서당》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1구 457-3번지 ☎ 041-734-3057 ▶ 《아람자람어린이집》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