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09.12 (월)
ㆍ탤런트 변우민의 아름다운 이중생활 ㆍ국민 고모 오영실, 9살 은혜의 꿈을 응원하다! ㆍ웃음을 나눠드립니다~ ‘요절복통 고향방문기’ ㆍ내 남동생을 소개합니다. ㆍ내 고향에 ‘사랑을 모아드립니다’ [변우민의 선물] 탤런트 변우민의 선물 - 탤런트 변우민의 아름다운 이중생활 탤런트 변우민에게 20년 동안 숨겨진 딸들이 있다?! 변우민씨가 22년 동안 시각장애를 가진 고아들을 남몰래 도운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 중 당시 7살이었던 한 소녀는 지금은 피아니스트가 되었고 그녀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눈이 보이지 않은 원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빛 음악단’을 후원해 주는 곳이 많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악기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 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감동을 전하는 이들을 위해 변우민이 직접 나섰다. 발로 뛰며 악기를 기부할 수 있는 후원자를 찾는 등 ‘한빛 음악단’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또한 시각장애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한빛 맹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나라(15세)양과 아빠(멘토)- 딸(멘티)관계로 후원하기로 한 따뜻한 현장을 소개한다. ▶ 도움 주신 분 - 월드악기프라자 ☎ 031-206-3777~8 [오영실의 선물] 국민 고모 오영실, 9살 은혜의 꿈을 응원하다! 필리핀 아내와 9살 딸 은혜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사는 김종한(50)씨. 지난 2002년, 교통사고로 척추 뼈와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어 지체 4급 판정을 받아 몸이 불편해 일정한 수업이 없다. 은혜가 태어날 당시, 유독 추웠던 겨울. 기름 값이 부담스러워 찬 바닥에서 생활하다가 실제로 아내의 입이 돌아가, 수개월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남편은 이런 아내에게 한없이 미안할 뿐이다. 9살 딸이 그림 그리기와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까지 다재다능하지만 뒷바라지를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미안하다고 한다. 이런 그의 가족을 돕게 나선 이가 있으니 국민 고모 오영실! 그녀가 이들 가족에게 힘이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노래와 그림을 좋아하는 은혜에게 스케치북과 그림책을 선물로 전했다고 한다. 또, 다리가 불편한 남편과 험한 밭일에 지친 아내를 위해 오영실이 직접 고추밭으로 나섰다. 전화기조차 터지지 않는 산꼭대기의 고추밭까지 올라가 커다란 자루를 등에 이고 이들 부부를 도와 고추를 땄다. 은혜네 가족을 위해 추석 《선물》을 전한 오영실의 이야기를 전한다. [안영미의 선물] 웃음을 나눠드립니다~ ‘요절복통 고향방문기’ 강원도 원주의 한 시골마을에 떴다 경운기!! 그리고 경운기에서 들려오는 강렬한 한마디‘영광인줄 알아, 이것들아~~~’ 바로 추석특집 3번째 주인공, 개그맨 안영미씨다.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도시에서 보낸 안영미지만, 이 강원도의 시골학교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8살 때 1년 남짓 다녔던 학교지만 안영미에게는 마음의 고향으로 여전히 그리운 곳이다. 20여년 만에 찾은 학교지만, 학교에는 여전히 40명 남짓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아이들에게 웃음과 책을 선물하고 온 안영미의 고향방문기를 따라가 본다. 한편, 안영미의 웃음소리가 필요한 아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두 번째 선물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충북 청주.‘미토콘드리아 질환’이라는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박성민 군은 8살이지만,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는데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살다보니, 병원비 부담은 늘어만 가고 집은 빚더미에 앉았다... 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민이 덕분에 엄마는 힘을 낸다. 성민이를 위한 안영미의 두 번째 선물은 과연 무엇인지! 지금 공개한다. [소유진의 선물] 내 남동생을 소개합니다.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탤런트 소유진! 평소 봉사 동아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꾸준한 선행을 펼쳐온 그녀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추억 쌓기에 나섰다. 그녀가 만난 주인공은 조손가정 청소년인 신비와 신후 형제! 10년 전, 아빠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엄마가 떠나버리자 할아버지, 할머니가 형제를 떠맡게 된 것인데. 부모에게 버려진 손자들을 결코 남부끄럽지 않게 키우기 위해,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제재소에서 일을 하는 할아버지와 항구의 막일을 자처하는 할머니! 그리고 그런 조부모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공고 입학을 택한 신비와, 할머니를 위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애써 숨기는 신후! 두 형제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소유진이 목포로 향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하러 나간 집에서 소유진은 친누나처럼 방청소부터 교복 빨래를 해주고 장까지 함께 보는가 하면~ 가구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책상도 선물했다. 진심으로 다가오는 그녀에게 신비, 신후는 처음으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데. ‘오히려 사랑을 받고 돌아간다.’는 선행천사 소유진, 그녀와 함께 그 즐겁고 따뜻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내 고장 사랑카드] 내 고향에 ‘사랑을 모아드립니다’ 광주의 한 운동화 세척업체에서 일하는 ‘춤찬나’씨는 4년 전 한국으로 시집온 캄보디아 새댁! 작년 봄, 남편이 교통사고로 다친 후,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꾸려갈 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씩씩하기로 소문난 춤찬나씨. 주변의 도움과 후원으로 한국에 온지 4년 만에 가족과 함께 고향에도 다녀오고, 생활비를 지원받았다. 이런 도움으로 더 큰 희망을 갖고 살게 된 춤찬나씨 가족은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과연 이런 희망을 전하는 일!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 비밀을 발견한 곳은 바로, 추석맞이 봉사활동이 한창인 한 사회복지관!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바로 춤찬나씨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이들이 어르신들 위한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품을 사는 현장을 따라가 보았더니, 바로 특별한 수단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내 고장 사랑카드》가 그것!! 이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일부가 적립되어 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활용된다. 직접적으로 기부와 후원을 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공익적인 목적의 카드는 의미 있는 결제수단이 아닐 수 없다. 2011년 추석을 맞아 특별한 방법으로 고향에 선물을 전하는 그 현장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