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1.10.10 (월)
ㆍ눈길 가는 소식 ㆍSNS 등지는 사람들 ㆍ화성으로 간 띵똥! ㆍ《제 11화》 아이 돌보기가 어려워~ [눈길 가는 소식] 10월 10일 월요일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불꽃 축제 그 화려한 현장 속으로~ 매년 가을 한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도 더해가고 있는데~ 불꽃 구경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4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아찔하게 높은 담 위도 서슴없이 올라가는데~ 화려한 불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 ▶ 스티브잡스 미스터리 대공개! 혁신의 아이콘, 현대판 에디슨이라고 불렸던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에서 그를 애도하는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들이 그가 떠난 후 조금씩 해답을 찾고 있다. 훌륭한 발명가이자, 혁신가, 기업가였던 스티브 잡스. 화려한 듯 했지만 공식적으로 보였던 것 외에 의문과 베일에 쌓여있었던 그의 숨겨진 사생활과 애플에 숨겨진 비밀! 35년 동안 감쳐져왔던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 도심 속 화약고, 아파트 모델하우스 지난 6일,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불이 났다. 40분 만에 모델하우스가 전소됐고, 불은 옆에 있던 타이어가게에 옮겨 붙어 도로가 마비. 주변 아파트의 전기까지 끊겼다. 모델하우스는 가설건축물로 소방법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짓고 헐 수 있는 목재로 지어지고, 또한 소화설비 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났다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는데~ 이대로 괜찮은가? ▶ 친근감의 표현, 욕?!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선 욕을 해야 만 한다는 것이 요즘 어린 학생들이 욕을 하는 이유다.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욕! 초중고생 65%가 매일 욕을 한다고 응답했을 정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선 생활기록부에 욕설을 하는 아이들의 태도를 기재해 상급학교의 진학에 불이익을 주기로 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는데~ 부모도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언어세계, 그 심각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해결방안은 없는지 취재한다. ▶ 난폭 운전, 도로 위의 시한폭탄 우리나라에 한 대 밖에 없는 고가의 차량으로 최근 14차로 도로를 지그재그로 넘나들며 질주하는 동영상이 떠돌면서 알려지게 된 일명 ‘노랑콜벳’ 사건. 검거 당시 운전자의 면허가 취소되고 차량이 경찰에 압수됐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면허 취소는 되지 않았고, 압수된 차도 한 달 만에 되돌려 받으면서 강남 일대에서 이 슈퍼카 폭주가 또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슈퍼카 폭주족들의 정모를 찾아가 현장을 취재했다. ▶ [단신] 대한민국 나눔의 심장이 뛴다 제2회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가 ‘대한민국 나눔의 심장이 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10월 8~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과 4개 광역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150여 나눔테마부스와 사랑의 김치나눔행사, 명사 애장품 경매와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펼쳐졌는데~ 체험 중심의 나눔 행사가 가득한 축제 현장으로 찾아가봤다. [최기환의 모닝 브리핑] SNS 등지는 사람들 최근 폭우사태나 일본의 지진 때, 사고 현장을 재빨리 알려서 위기 모면에 도움을 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2011년 현재 국내 사용자는 대략 1천500여만 명이며, 한국의 SNS 보급률은 세계 최고라고 한다. 하지만, SNS가 미처 생각지 못한 프라이버시 유출로 SNS를 접거나 탈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에 개인적인 내용을 담았다가 곤혹을 치른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니고, SNS의 특성이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SNS를 탈퇴하는 사람들이 7백만 명을 넘어섰고, SNS에 남긴 흔적을 말끔히 지워주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SNS 상의 사생활 유출은 자기가 올려놓은 내용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것이므로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충고한다. SNS를 사용하는 마음의 자세와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 [화 제] 화성으로 간 띵똥! 주입식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창의 · 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강한 바람인데~ 이에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광경이 교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단순한 일회적 ‘체험’이 아닌 ‘앎’의 과정과 그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 하는 것.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주말만 되면 가정에서도 학부모들 고민은 깊어 간다. 맹모삼천지교(孟母모三遷之敎)의 맹모가 지금 이 세대를 산다면 어떤 체험현장을 택할까? 2011년 가을!! 출발모닝와이드가 제시하는 우리 아이 新여행기 《맹모 화성 지교》! 정조의 효심이 살아 숨 쉬는 현장, 서울 근교 화성시로 아이들과 함께 떠나본다. [크리스티나의 한국며느리 제대로 되기] 《제 11화》 아이 돌보기가 어려워~ 우연치 않게 잠시 여섯 살 난 조카를 돌보게 된 크리스티나.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한글 공부 중인 조카가 가르쳐달라 졸라도 크리스티나는 사실 여섯 살 아이보다도 한글 실력이 달린다. 떡볶이가 먹고 싶다 졸라도 크리스티나는 한국 며느리들 누구나 할 줄 아는 떡볶이 만드는 법을 모른다. 혹시 한국 아이의 엄마 될 자질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심각한 고민에 빠진 크리스티나, 인근 유치원으로 엄마 교육을 받으러 갔다! 구연동화를 배우고, 노래와 율동을 열심히 따라 배워보지만, 무얼 해도 크리스티나는 아이들 다루기가 겁난다는데~ 벌써 결혼 5년차에 접어든 아들 부부가 어서 친손자를 안겨줬으면 하는 바람인 시어머니 이정자씨. 옆에서 그런 크리스티나를 지켜보자니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미래에 생길 아이에게 벌써부터 가지고 있는 크리스티나의 사랑. 그것은 똑같은 엄마의 마음이다. 열한 번째 이야기, 크리스티나와 아이들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지금부터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