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1.09 (월)
ㆍ눈길 가는 소식 ㆍ총학생회를 접수한 조폭 ㆍ강원도 100년 보물, 원주 황골엿 ㆍ매일 자장면 먹는 아이! [눈길 가는 소식]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택배 왔어요” 문 열었더니 강도!》 설 명절 앞두고 택배로 물건 배달이 많은 요즘. 택배원을 사칭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택배 왔다는 말에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준 것이 사건의 발단! 놀라운 것은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사람들의 신상명세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수첩이 있었다는 것. 지난해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이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로 범행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범행을 공모한 피의자들은 동네 폐쇄회로 TV 위치까지 파악해 피해 다니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택배원 사칭 범죄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다. ▶ 《새벽이 두려운 아이들, 폭력 보육원 충격!》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보육원 생활지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01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원생 6명을 둔기로 상습 폭행했다는데. 구타 사실을 숨기려고 상처를 치료해 준다며 때린 학생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보조금과 후원금 등이 지급되는 보육원생 14명의 개인통장을 직접 관리하며 1천7백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보육시설은 지난해 두 차례 아동학대에 관한 점검을 받았지만 원생들의 구타사실은 드러나지 않았고. 폭행 혐의로 함께 입건된 보육원 사무국장은 최근 다른 보육시설에 재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육원 폭력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 《비빔밥 먹다가 사망》 전남 함평에서 독극물이 든 음식물을 나눠먹어 주민 1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로당에서 저녁을 함께 먹은 6명이 모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데. 치료 중인 주민들의 가검물에서 살충제 성분인 메소밀이 검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독성농약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한 메소밀. 무색무취한 것이 특징으로 경찰은 어떤 경위로 음식물에 살포됐는지 집중조사하고 있는데. 현장 취재했다. ▶ 《스타들의 동안 세안법으로 젊어지세요!》 고현정, 손예진, 김민정 등 대표적인 동안피부로 떠오른 핫이슈 여배우들! 아기처럼 투명한 피부를 가진 그녀들에게는 남다른 비결이 있다는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세안만으로도 무결점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동안 피부를 위한 고현정의 결세안, 스팀타월로 노폐물까지 관리하는 손예진의 스팀세안, 얼굴에 V라인을 만들어준다는 김민정의 꽈배기 세안까지! 피부 미녀들의 동안세안법을 공개한다. ▶ 《겨울바다에 풍덩~ 펭귄 수영축제!》 거제 바다에 1천명의 인간 펭귄들이 떴다? 겹겹이 옷을 껴입어도 파고드는 냉기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요즘. 달랑 수영복 하나 입고 차디 찬 바다에 겁 없이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경남 거제에서 열린 ‘국제펭귄 수영축제’ 참가자들이다.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지난해는 구제역 여파로 취소된 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 왕복 50미터 완주에 이어 황금광어잡기까지! 한겨울 추위를 즐기는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기획취재] - 《시 선》 총학생회를 접수한 조폭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조직폭력배가 대학에 입학해 총학생회를 장악한 사건! 지난 4일, 조직원들과 일반 학생들을 대리인으로 세워 총학생회장에 당선시키는 수법으로 3억여 원의 학생회비를 가로챈 조직폭력배 일당 9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이 8년 동안 약 7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하는데. 가로챈 학생회비는 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됐다고. 학교 측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반응! 그런데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조폭이 총학생회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은 물론, 학생회 운영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고. 경찰은 조폭들이 대학 총학생회를 새로운 자금줄로 삼은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다른 대학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 총학생회를 장악한 조폭! 《시선》에서 취재했다. [크리스티나의 대한민국 보물찾기] 《제 1화》 강원도 100년 보물, 원주 황골엿 지난해 백 점짜리 한국 며느리가 되겠다며 바쁘게 뛰어다닌 크리스티나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보물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 보물을 찾아간 곳은 강원도 원주. 도착하자마자 크리스티나 가족이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바로 강원감영인데. 조선 시대 전국 팔도에 설치됐던 감영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감영이라고. 조선 시대 관아의 위엄 있는 모습에 넋을 잃은 것도 잠시, 본격적인 보물찾기를 위해 전통시장으로 향하는데. 그곳을 샅샅이 뒤져 발견한 보물은 바로, 논밭이 부족한 산골 마을을 먹여 살렸다는 황골엿! 처음 맛본 황골엿 맛에 반한 크리스티나 가족. 100년 전통의 황골엿 만드는 비법을 밝히기 위해 치악산 자락에 있는 황골마을에 직접 찾아갔다. 시어머니와 남편, 크리스티나 3인방의 대한민국 보물찾기!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 심씨네 황골엿 ☎ 033-732-4911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 3리 284-2번지 ▶ 이영선 할아버지 ☎ 033-732-8361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 3리 194번지 [내 아이의 밥상 -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 《제 8편》 자장면 없이 못살아! 매일 자장면 먹는 아이 7살 윤서는 도통 밥을 먹으려 하질 않는다. 원하는 건 오직 하나, 자장면! 자장면을 사주지 않으면 엄마를 발로 차고 떼를 쓰다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리기까지. 매일 하루에 한 끼는 자장면으로 해결한다고~거리를 지나가다 중국음식점이라도 보이면 길바닥에 드러누워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윤서, 고칼로리 음식인 자장면, 과도한 열량 섭취로 소아비만이 우려되는 상황! 과연, 윤서의 식생활은 개선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