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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2.27 (월)
ㆍ역무원도 무신경! 대낮 지하철 성추행
ㆍ눈길 가는 소식
ㆍ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추억을 비비는 한 그릇!
 

[기획 취재 《날[:Nal]》]
역무원도 무신경! 대낮 지하철 성추행 
지난 금요일 퇴근길. 지하철 내에서 한 남성이 10대 여중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후 피의자는 피해자를 역사 내 화장실로 끌고 가 2차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지하철 승강장 주변에서 3차 성추행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피해자는 왜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일까? 일부 승객들은 피해자가 성추행을 당하는 걸 알아챘지만 그녀를 외면했다. 또한 피해자가 화장실로 끌려갔을 때는 역무원이 제재만 했을 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들을 그냥 보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던 10대 소녀. 그리고 성범죄 현장을 마주하고도 시민 모두가 ‘방관자’가 된 안타까운 현실을 취재했다. 
 
[눈길 가는 소식]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동화사 금괴 공방, 제2라운드!》 보물 제 1563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구 동화사의 대웅전! 그 뒤뜰에 금괴40kg이 묻혔다고 주장한 탈북자가 이번에는 밤마다 보초를 서며 금괴 지키기에 나섰다. 문화재청이 금괴 발굴 허가를 보류하면서 1월초부터 지인들과 금괴 지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데.. 그래서 모닝와이드가 전문가와 함께 최첨단 장비까지 동원해 동화사 대웅전 뒤뜰을 직접 탐색해 봤다! 그곳엔 진짜 금괴가 있을까? ▶ 《"맞을 짓해서 때렸다?" 의사가 환자 폭행?!》 수원의 한 병원에서 의사가 수십 명의 의료진과 환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목부상 환자를 목발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퇴원문제를 놓고 면담을 진행하다 시비가 붙어 폭행까지 행사하게 되었다는데! 의사가 평소 불친절하여 환자들 불만이 많았었다는 폭행피해자의 주장과 환자가 먼저 언어폭력을 행사해 때렸다는 의사! 엇갈린 주장 속, 과연 그들 사이의 진실은 무엇일까? ▶ 《졸업시즌, 중국집엔 자장면이 없다?!》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손님들이 몰리는 대학가 식당. 그런데 분명 중국집이 맞거늘 짬뽕이나 자장면 등 단일 메뉴는 주문조차 할 수 없다?! 식당마다 기존에 팔던 메뉴가 아닌 '졸업메뉴'를 따로 만들어 팔고 있다. 졸업식 대목을 맞아 손님들에게 값비싼 메뉴만 주문하도록 얌체상술을 부리고 있었던 것! “좋은 날이니까.. 참아야지~” 이런 손님들의 심리를 담보로 졸업생과 가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식당들의 '얌체 상술'을 고발한다! ▶ 《"우리아들 화상 입힌 국물女를 찾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글이 있었다. 지난 20일 서울의 대형서점 내 식당에서 아이가 다른 손님의 장국에 의해 화상을 입었다는 내용! 현재 아이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지만 화상을 입힌 당사자는 연락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데... 이에 부모가 직접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며 당사자를 찾고 있다. 어린 아이의 얼굴과 마음까지 깊은 상처를 남긴 이 사건의 전말을 소개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블랙박스로 본 세상 
도로 위, 상의를 벗고 목에 줄을 매단 채 달리고 있는 남자가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더욱 수상한 것은 남자의 목줄을 잡고 조정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는 것인데... 제보자가 도로 위에서 목격한 기막힌 상황!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8중 추돌사고. 25톤 트럭을 운전하던 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일어난 대형 사고가 출근 중이던 제보자의 블랙박스에 촬영됐다. 여유로운 출근길이 한 순간에 초토화가 된 8중 추돌사고!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취재했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아빠의 단골집]
추억을 비비는 한 그릇!
졸업식이나 생일 때.. 연중행사처럼 가족과 함께 찾아와서 먹었던 추억의 맛이 50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중국집.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야 할 정도로 논밭 한가운데에 위치했지만 이곳 음식 한번 맛보려고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하기 때문에 기다림의 미학이 깃든 자장면과 인심으로 가득 담아 넘칠 것 같은 탕수육까지! 먹어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고. 20년 전, 도시에서 시골로 중국집을 옮긴 주인장. 지금은 두 아들 내외가 이곳에서 그 맛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데... 단골손님들도 대를 이어 찾아 올 정도다. 얼굴이 자장면 양념을 묻혀가며 먹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이제는 아들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자화상 같은 중국집을 아빠의 단골집에서 들여다본다.
▶ 상촌식당 ☎ 043-848-3492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 268-6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