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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아이돌보미의 두 얼굴
ㆍ눈길 가는 소식
ㆍ화제의 영상
ㆍ로버트 할리 부자, 대화가 필요해
ㆍ홍신애의 맛있는 쿡!
 
[기획취재 《날[:Nal]》]
아이돌보미의 두 얼굴
"엄마~ 비밀인데....아줌마가 나 때려요" 5살 아이의 입에서 터져나온 비밀스런 고백. 경기 수원시에 사는 주부 윤모씨(30·여)는 딸(5)의 빰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빨갛게 부풀어 오른 손자국. 처음에는 TV와 냉장고에 부딪혔다던 아이에게 재차 달래며 묻자 아이는 검지를 입술에 갖다대며 "비밀인데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말 안 듣는다고 손바닥으로 때렸어. 엄마한테 말하면 어린이집에 마중도 안 오고 돌봐주지도 않는다고, 동생이랑 둘이 집에 무섭게 있어야 된다고 했어"  정부 공공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에 파견돼 12세 미만 아동을 돌보는 '아이돌보미 활동가(이하 돌보미)' 중 일부가  아이를 방치하거나 폭행까지 일삼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아동양육부담을 덜고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여성가족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 복지사업. 그 사업에 구멍이 뚫렸다. 서비스 수요 폭증으로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한 돌보미를 현장에 투입,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조차 없는 것! 아이돌보미가 오히려 아이를 학대하고 있는 기막힌 현장, [날:Nal]에서 낱낱이 집어본다.
 
[눈길 가는 소식]
2월 29일 수요일, 오늘 아침 《눈길 가는 소식》은? 
▶ 《어린이집 성추행 사건의 진실》 "제 딸이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5살 어린 딸이 성추행을 당했으니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엄마의 눈물어린 호소가 온라인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딸이 아프다고 약을 발라 달라고 했는데 그 부위가 다름아닌 성기.외부에 의한 자극으로 인한 질염이라는 병원진단결과에 부모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 아이가 지목한 가해자는 ‘실장님’이라 불리는 남자교사였다. 문제는 이후 어린이집 원장의 태도. 곧 조치를 취할 것 같더니 열흘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조사는커녕 아이와 같은 공간에 계속 일하게 만들었는데...게다가 해당교사마저 사건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 진실을 알고자하는 부모와 사건을 덮고자하는 어린이집의 태도- 과연 도대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 《자고 나니 내가 '된장국물녀?'》 지난 주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일명 《대형서점 화상 국물녀》 아이 엄마가 인터넷을 글을 올리고, 경찰이 서점 내 폐쇄회로(CC)TV 분석작업을 통해 관련자 조사를 벌였는데....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28일 당사자가 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 《눈길가는 소식》에서 발 빠르게 그녀의 심경고백을 담았다.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화제의 영상]
▶ 《충격! 베이비 요가》 아이를 거꾸로 매달로 흔들고 젖히고! 기이한 요가방식에 전 세계인들을 경악시킨 충격의 동영상! 영상 속 레나 포키나라는 여인은 갓 태어난 아기의 팔, 다리를 잡고 흔들고, 휙 젖히는가 하면, 심지어는 팔, 다리 하나씩만을 붙잡고 머리 위로 빙빙 돌린다. 체육교사 자격증이 있다는 이 여인을 이걸 ‘베이비 요가'라고 부르며 아이를 위해 좋다고 하는데..자칫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을 야기할 수 있어 위험성이 경고되고 있는 화제의 영상을 추적한다. ▶ 《초보라서 죄송합니다》 100퍼센트 시청자 참여로 이루어지는 [불타는 한컷] 이번 주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초보운전자 딱지. ’3시간 동안 직진중‘’ 좌우 백밀러 전혀 안보니 알아서 피하세요‘’당황하면 후진해요‘ 등등 가슴 절절 초보 운전자 시절의 애환을 담았다 
 
[오늘 뭐하십니까]
로버트 할리 부자, 대화가 필요해
사랑하는 가족과의 하루평균 대화시간, 얼마나 되십니까? 여기 대화가 필요하다 강력하게 외 치는 두 부자가 만났으니! 경상도 사투리를 닮았나?! 무뚝뚝한 아빠 로버트 할리와 제대로 사춘기 맞은 낭랑 18세의 아들 재익이 SOS를 요청했다! 아빠는 아들이 사춘기가 말이 없다 불만이고, 아들은 아빠의 모든 말이 잔소리 같아 불만이고- 도대체 이 부자의 문제는 무엇일까! 대화가 시급한 두 부자를 위한 긴급 진단! 터놓고 속마음을 전하기 위한 초특급 소통 프로젝트! 소통을 위한 부자간의 1박 2일 캠프~　과연 두 남자 제대로 통해서 올 수 있을까? 
 
[홍신애의 맛있는 쿡!]
연기자 전원주의 소울푸드
** 오늘의 메뉴: 무말랭이 떡갈비 & 메밀묵 조랭이 떡국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호탕한 웃음을 선사하는 구수한 청국장 같은 연기자, 전원주 씨! 그녀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상처 난 마음을 다독여 주는 소울푸드는 무엇일까? 요리로 사람과 소통하는 친절한 신애씨가 소개하는 친정엄마 레시피. ‘혀는 음식 뿐 아니라 마음도 맛본다?!’ 행복한 마음으로 만든 음식은 먹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는 법! 특별한 날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주셨던 떡갈비에 따라오던 아삭한 무말랭이가 만났다! 무말랭이 떡갈비~ 개성이 고향인 그녀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선물하는 메밀묵 조랭이 떡국까지!- 음식에 이야기가 깃들면 추억이 되고 그 추억은 언제나 맛있고 따스하게 우리를 달랜다. 지금 허한 마음을 안아줄 당신만 소울푸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