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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3.05 (월)
ㆍ"내 아들을 구속시켜주세요"
ㆍ눈길 가는 소식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목숨 걸고 상담한다?! 상담원들의 SOS 
 

[기획취재 《날[:Nal]》]
"내 아들을 구속시켜주세요"
지난 28일, 한 40대 여성이 파출소를 찾아왔다. 상습적으로 차량을 절도하는 자신의 중학생 아들을 구속시켜 달라는 것이었는데... 그러나 엄마의 큰 결심에도 불구하고 아들과 그의 선배는 며칠 뒤 또 다시 차량 절도와 편의점 강도행각 등을 저지른 뒤 검거됐다. 훔친 차량으로 학교에 등교하고 주차하는 대담함까지 보였는데...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자진 신고할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눈물겨운 모정(母情).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10대들의 빗나간 일탈을 취재했다. 
 
[눈길 가는 소식]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버스 하차 숨진 여중생, 왜?》 지난 3일, 버스에서 내리던 한 여중생이 버스 문틈에 옷이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스에서 하차 후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다시 접촉하기 위해 손을 넣었다가 문틈에 옷이 낀 채로 끌려다가 결국 숨졌다. 사고 버스기사는 “여중생의 옷이 문틈에 끼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승객이 하차하는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출발한 기사! 무리하게 교통카드를 접촉시키려던 피해자! 위험천만한 버스 승하차 안전사고를 취재했다. ▶ 《돈 되는 건 뭐든지 훔친다!》 사라진 도난품만 무려 6천800만 원어치. 5개월 동안 벌어진 의문의 절도사건은 피의자가 폐쇄회로TV에 덜미를 잡히면서 그 막을 내렸다. 그 화면에는 피의자가 강아지와 염소들을 마치 주인인양 끌고 나가는 절도범의 여유만만한 행태까지 담겨져 있었다. 또한 피의자는 라면, 돼지고기, 소고기 등 냉장고 속 음식물을 절취하는 것은 물론 차량까지 절도해 직접 타고 다니기까지 했다는데... 돈 되는 건 뭐든지 훔치는 황당한 절도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 《면접 합격한 넥타이, 구두 팝니다?!》 합격기운 팝니다~ 합격기운 사세요! 인터넷 취업카페에 올라온 내용 중에 합격 기운을 판다는 황당한 글 발견! 알고 보니 면접 합격자들이 착용했던 옷이나 구두, 넥타이, 가방 등을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한다는 것. 실제 지인의 합격 넥타이를 빌려 취업한 금융맨부터 자신이 신고 합격한 구두를 파는 스튜어디스까지~ 직업별로 선호하는 소품도 가지각색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청년들의 취업 열망! 2012년 취업 新 풍속도를 소개한다. ▶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내 물건, 왜 못 찾나 했더니...?!》 경찰청과 지하철 유실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것이 아닌 유실물을 부정 취득한 남성이 검거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물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습득한 뒤 전화 통화를 통해 마치 자신의 물건인양 접수하고 취득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남성이 취득한 금액은 두 달간 약 1500만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잃어버린 물건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인터넷 홈페이지가 되려 범죄에 악용돼 온 것! 이번 사건을 통해 경찰청 및 지하철 센터 등 유실물 관리의 문제점을 취재했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눈 깜짝 하는 사이에 천만 원이 날아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데굴데굴~ 굴러가는 트럭, 가만 보니~ 내차?! 주차장에서 잠시 세워둔 트럭이 고급 외제차와 충돌했다! 브레이크 확인하는 걸 깜빡 한 대가가 상대방 차량 수리비 천만 원!! 그 안타까운 현장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포착됐다. 도로 한 가운데 달리던 택시가 멈춰 서서 비켜주지 않는다면? 핸들을 끌어안고 쓰러진 택시 기사!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택시기사의 황당한 비밀이 공개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피타소프트(블랙박스 제공) ☎ 1599-2772 http://www.pittasoft.com/ 
 
[기획취재 ]
목숨 걸고 상담한다?! 상담원들의 SOS 
지난 29일, 포항시의 한 노인보호기관에서 가족 학대행위로 상담 받던 한 남성이 상담사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이 폭행과 학대를 일삼던 아내가 해당 보호기관에 입소하자 아내를 만나게 해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상담원을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 이번 사건처럼 복지관이나 상담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들이 상담 대상자나 가족으로부터 폭력, 폭언 등 신변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상담원들에 대한 제도적으로 보호 장치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목숨을 걸고 상담하는 상담사들의 실태와 이들을 위한 보호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