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3.12 (월)
ㆍ바가지 코리아 3부작 ㆍ눈길 가는 소식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블랙박스에 덜미... 피의자 검거 동행 취재! [기획 취재 《날[:Nal]》] 《바가지 코리아 3부작》 1편: 한국인 6천 원, 일본인 만 원, 중국인 2만 원? 한류 열풍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고 있는 요즘! 한국의 이미지가 한류나 친절이 아닌 ‘바가지 코리아’란 오명으로 얼룩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너무 과다한 요금을 요구하기 때문인데 그 중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만 신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쇼핑! 저렴하다고 해서 찾아간 전통시장에서 오히려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다. 김과 인삼의 경우 같은 상품인데 불구하고 외국인과 한국인에게 판매하는 가격이 다르다! 한국인에게 8천 원~1만 원 정도에 판매되는 김은 2배, 3배인 2만원, 3만원까지 호가하고, 인삼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가격이다. 특히 메뉴판이나 가격표가 없는 포장마차에서는 더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한국인에게 파는 1인분의 파전을 중국인에게는 1분의 양을 접시 두 개에 나눠 2인분이라 속여 팔고 있는 것!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값을 치를 때다. 파전 한 장 가격이 4만 원?! 한국을 좋아하고, 경험하고, 즐기기 위해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바가지 상술로 멍들게 하는 한국의 바가지요금 실태를 취재했다. [눈길 가는 소식] 오늘 아침 가장 《눈길 가는 소식》은? ▶ 《두 딸을 숨지게 한 엄마, 왜?!》 전북 부안에서 두 딸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여자가 사건발생 이틀 만에 검거됐다. 생활고를 비관한 피의자는 열 살, 일곱 살 난 두 딸을 여관에서 숨지게 했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막상 용기가 나지 않았다는 메모까지 발견됐다. 그렇게 도주한 피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700미터 정도 떨어진 식당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업주의 신고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가 아이들과 자주 외출했기 때문에 사건 당일도 큰 의심을 갖지 못했고 빚이 많은지 몰랐다고 밝혔다. 빚 독촉에 시달려 두 딸까지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 그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내차가 주차된 곳만 바다 위의 섬처럼 주변이 모두 구덩이로 패여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차를 빼 달라는 굴착기 기사의 요구에 늘 습관처럼 차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하던 제보자! 그런데 그 사이를 못 참고 굴착기 기사가 제보자의 차 주위의 흙을 파내기 시작했다는데... 과연 이 상황에서 제보자는 어떻게 차를 뺐을까? 황당무계한 영상을 공개한다. 칠흑 같은 밤, 블랙박스에 포착된 수상한 남자와 여자. 사이좋게 뭔가를 들고 차 앞으로 다가서는데... 급기야 남의 차량을 도화지 삼아 돌멩이로 긁기 시작한다?! 블랙박스에 딱!!! 걸린 수상한 커플의 정체를 공개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피타소프트(블랙박스 제공) ☎ 1599-2772 http://www.pittasoft.com/ [기획 취재] 블랙박스에 덜미... 피의자 검거 동행 취재! 허리케인이라도 맞은 듯 온통 부서진 석재상들! 그 주변에 있던 차량도 찌그러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피의자의 흔적은 찾을 길이 없어 이 사건은 자칫 미궁에 빠질 뻔 했다! 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바로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그러면서 피의자의 또 다른 범행까지 밝혀졌는데... 피의자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불을 붙인 종이를 던지는 장면까지 그대로 포착됐다. 타다 남은 종이는 바로 경찰 공무원 시험지?! 그것을 토대로 밝혀진 피의자의 정체는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었다. 민중의 지팡이를 꿈꾸던 그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일까? 수사 전 과정부터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되기까지! 모닝와이드 제작진이 그 숨 막히는 그 현장을 직접 동행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