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4.12 (목)
ㆍ계속되는 강력범죄 112 해법은? ㆍ눈길 가는 소식 ㆍ내 몸에 생긴 돌덩이, 담석 ㆍ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 ㆍ진짜 야생을 만나다 [기획 취재《날[:Nal]》] 계속되는 강력범죄 112 해법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살해당하기 전 피해자는 112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지만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고 사건발생 13시간 만에 심각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국민을 가장 경악하게 만든 건 끔찍한 범행수법도 뻔뻔한 피의자의 태도도 아니었다. 바로 경찰의 무성의, 무능력, 거짓말이 국민의 공분을 샀다. 결국, 사건발생 8일 만에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찰의 무능한 대응과 은폐시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그리고 수원 살인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영등포역 인근의 한 인력소개소 소장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 사건 발생 직후 수십 명의 경찰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검거에 실패했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경찰은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 사건의 유가족들 또한 초동 수사에 실패한 경찰의 안일한 수사 태도에 불신감을 드러내며 책망하고 있었다. 최근 여러 건의 초동 수사 미비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특히 112신고 센터의 문제점이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112신고 센터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눈길 가는 소식] ▶ 《대한민국은 투표 인증샷 열풍》 바로 어제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그동안 불법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투표 인증샷'이 허용되면서 연예인을 넘어 정치인, 일반인들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각양각색의 투표인증샷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개성 넘치는 투표인증샷 퍼레이드를 함께 한다. ▶ 《연예기획사 대표 성폭행 파문》 이틀 전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연습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피의자는 연습생 6명을 수차례 걸쳐 성폭행 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수사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연예계에서 한류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피의자가 구속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건을 취재했다. ▶ 《공포! 연쇄납치사건》 지난 3일, 4일에 이어 8일까지. 최근 일주일 새 대전에서 여성 납치 사건이 세 건이나 발생했다. 용의자는 한적한 시간대에 혼자 있는 여성운전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흉기로 위협해 짧게는 6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가까이 끌고 다녔다. 또 용의자는 돈을 빼앗기 위해 대전에서 납치한 피해여성들을 청주로 데려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꺼낼 것을 강요했다. 다행히 피해여성들은 무사히 도망치거나 풀려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아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는 않을까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사건을 취재했다. ▶ 《밥 한 끼 2,000원이면 ok》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시민들이 말하는 점심식사비는 평균 7,000원을 웃돈다. 또 시민들이 원하는 한 끼 식사비는 3,000원이란다. 그런데 서울의 한 학원가에는 2,000원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데. 일명 '컵밥'! 일회용 용기에 밥과 반찬을 함께 담아줘 선 채로 5분이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인기 절정 '컵밥'을 소개한다. ▶ 《4초 만에 아파트 붕괴!》 지난 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트브에는 5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순식간에 맥없이 무너져 내리는 건물! 사건이 발생한 곳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라는데... 일반적인 건물 붕괴 사고로 보기에는 붕괴 모습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영화 세트장 붕괴 사고가 아니냐는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실제 일어난 사건인지 모닝와이드가 취재했다 [현장기록 ER] 내 몸에 생긴 돌덩이, 담석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30대 여성. 임신 준비 중이었던 여성은 1년 전 건강검진을 했을 때도 아무 이상이 없었던 건강한 몸이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여성을 응급실 신세까지 지게 한 것일까? 위경련이 식중독을 의심해보았지만 검진 결과는 놀랍게도 30개가 넘는 담석들. 1년 전 건강검진 때까지만 하더라도 건강했던 환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임신을 위해 각종 보양음식과 보약을 다량 섭취했던 환자. 원인은 몸에 좋으라고 먹었던 보양음식과 보약이 원인이었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다. 현재 담석 때문에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가 콜레스테롤 담석환자들이다. 복통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경련도 소화기 문제라고 잘못판단하기 쉬운 담석에 대해서 알아본다. [화 제] [병! 알고 고칩시다! 5-⑤편] 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 한밤중, 열에 기침을 동반한 아이들의 증상에 해열제를 구할 길이 없어 결국 응급실을 찾는 부모들이 많다. 해열제나 종합감기약, 소화제 같은 약품들은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지만 그 장소는 약국으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는 약국 대신 응급실에 찾아갈 수밖에 없는 불편한 현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해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의약품을 재분류하고 판매처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미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 품목을 24시간 편의점 어디에서나, 원하는 만큼의 양을, 소비자 스스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의 편리성을 짚어보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될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진짜 야생을 만나다] 진짜 야생을 만나다. 아프리카 사파리 내가 타고 있는 차 바로 아래에 사자가 누워있다면? 아프리카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 광활한 대자연속, 야생을 탐험하는 사파리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응고롱고로 초원. 코앞에서 어슬렁거리는 것은 다름 아닌, 맹수의 제왕, 사자! 갓 태어난 누 새끼를 사냥한 암사자와 그를 뒤쫓는 하이에나까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리얼 야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