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5.03 (목)
ㆍ초등생 담배 공급책‘뚫어빵’의 실체 ㆍ눈길 가는 소식 ㆍ우리 아이 목숨 위협하는 기도폐쇄 ㆍLet's 캠핑 ㆍ2012 희망TV SBS [기획 취재《날[:Nal]》] 초등생 담배 공급책‘뚫어빵’의 실체 지난 1일, 경기도 일산에서 ‘뚫어 빵’이란 명함을 뿌리고 심부름 대행을 해온 20대 청년이 검거됐다. 피의자 선모씨의 주요 고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거래 물건은 담배였다! 요즘 초중생 사이에서 ‘빵’은 담배를 뜻하는 은어. 직접 담배 구입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은 피의자에게 한 갑당 2천원의 수수료를 내고 담배를 구입해온 것이다. 선씨가 관리해온 고객만 수백 명, 지금까지 거래건수도 1000건을 넘어섰다. 중고등학생 문제로 알려져왔던 청소년 흡연이 최근에는 초등학생 사이에 놀라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다. 초등학생들은 왜 담배를 피우게 되었을까. 충격적인 초등학생 흡연 실태를 취재한다. [눈길 가는 소식] ▶ 《가족까지 위협한 악덕대부업자》 이틀 전, 최고 3476%에 달하는 연이자를 받은 고리대금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20명에게 법정이자율 39%가 넘는 고리로 대출을 해주고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그 과정에서 피의자는 채무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 상습적으로 협박하는 등 불법채권추심까지 자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무자의 얼굴이 들어간 대자보를 집 주변에 붙이거나, 직장상사에게 전화를 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롭혔다는데. 직접 돈을 빌린 채무자는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피해자가 된 이번 사건을 취재했다. ▶ 《불법 개조 차량 단속 현장》 서울시는 5월 한 달간을 ‘불법자동차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1일부터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집중단속 첫날, 약 2시간 동안 단속된 차량 16대! 불법등화 차량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 불법구조변경 자동차로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무엇보다 불법 구조 변경된 자동차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특히 불법 HID 전조등은 반대편 차선에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닝와이드가 취재했다. ▶《2,111명 세계 조리사가 이곳에?!》 세계 속의 한식 바람을 증명하듯, 2012년 세계 조리사 대회가 한국에서 열렸다! 1000여 명의 각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모여, 나라의 명예를 건 한판 요리 대결이 펼쳐졌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특별한 시간! 외국 셰프들을 위한 한식 만들기 쿠킹 클래스!! 비비고, 주무르며 더욱 더 깊이 한식의 매력에 푹~ 빠져 보는데~! 한국인의 손맛이 세계를 사로잡은 그 순간! 함께 가보시죠! [현장기록 ER] 우리 아이 목숨 위협하는 기도폐쇄 응급실을 찾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호흡곤란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호흡곤란의 원인은 바로 기도폐쇄다.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인데, 기도폐쇄의 원인은 이물질을 삼키거나 알레르기, 때로는 감기에 의해서 생긴다. 어느날 응급실을 찾은 돌무렵의 여자아이. 얼굴까지 파래지고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캔 뚜껑을 집어 삼켜 염증으로 기도가 부으면서 호흡곤란이 온 것이다. 이렇게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는 영유아뿐 아니라 학생들이나 어른들에게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사탕을 잘못 삼켜 응급실을 실려온 중학생의 경우가 그렇다. 이 뿐 아니라, 알레르기도 기도폐쇄의 원인이 되는데 기도폐쇄가 생기는 경우와 기도가 막혔을때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Let's 캠핑] 여주 이포보 편 어느덧 찾아오는 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을 맞아 캠핑 문화와 아이템을 소개하는 《렛츠 캠핑》!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여주 4대강 유역에 위치한 캠핑장! 주변엔 강이 흐르고 즐길거리 가득한 그곳에서 캠핑을 하게 된 가족들! 아빠의 정성이 담긴 라면도 먹고, 심심한 밤에는 프로젝터로 영화 감상까지! 집에서 즐기던 것을 야외에서 캠핑을 통해 즐긴다. 낭만과 여유는 2배! 캠핑은 먹고 자는 것이 전부?! 캠핑장 근처에 위치한 세종대왕릉 관광에 나서기도 하는 가족!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가족의 추억도 남기는 1석 2조의 캠핑을 즐긴다! 베테랑 캠퍼인 아빠의 강 바람에도 끄떡없는 텐트치기 노하우도 공개되고, 이번 캠핑을 통해 만난 가족들의 새로운 인연!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의 즐거운 시간도 담았다. ▶ 여주 이포보 오토 캠핑장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 ☎ 4대강 콜센터 1577-4359 / http://www.riverguide.go.kr [2012 희망TV SBS] 주혈흡충에 감염된, 에라스토의 눈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빅토리아 호수의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탄자니아 코메섬, 그 곳을 배우 추소영이 찾았다. 배를 타고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섬은 조용하고 평화롭게만 보였는데... 하지만! 섬 곳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배가 팽팽하게 부풀어 올라,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들. 원인은, 빅토리아 호수에 기생하는 주혈흡충이었다. 호수를 떠다니는 주혈흡충은, 물을 마시는 것 뿐 아니라 몸에 물이 닿기만 해도 피부를 뚫고 몸속에 기생한다. 빅토리아 호수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코메섬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주혈흡충에 감염된 상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여덟 살 에라스토 역시 앙상한 팔다리에 배만 부풀어 오른 채, 고통에 눈물만 흘리고 있었는데.. 구토와 혈변 등 말기 증상을 보여, 집중적인 기생충 감염치료를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치료약을 살 돈이 없어, 아이는 하루하루 삶을 버티고 있었다. 꺼져가는 코메섬의 어린 생명들에게 희망은 없는 걸까..? ▶ 희망TV SBS 후원문의 ☎ 02) 1577-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