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6.15 (금)
ㆍ축구하면‘돼지’?! ㆍ망치 하나면 된다! 초치기 절도단 ㆍ백운산 산장별곡 ㆍ경북의 핫플레이스! 문경에 가다 [할말있어요] 축구하면‘돼지’?! 할말있어요 제작진 앞으로 온 제보영상 하나!! 돼지들 사이에서 마구잡이로 뛰어다니는 한 아주머니?? 영상 속 주인공을 찾아 경남으로 떠났다. 여전히 돼지들과 함께 하는 주인공 발견! 아내가 무언가에 미쳐있다며 남편이 제보를 했는데... 아내의 발끝에 있는 건 축구공? 현란한 발솜씨와 스피드.... 바로 아내는 축구에 빠졌던 것!! 하루종일해도 끝나지 않는다는 농사일인데도 틈만나면 도망가 공을 차고~ 남편이 곤히 자고 있는 새벽에는 유로축구를 봐야한다며 TV를 켜 남편 잠을 깨우기 일쑤...하지만 남편이 가장 참을 수 없는 건 끼니 때마다 혼자 챙겨먹어야 하는 밥이란다. 축구선수보다 아내의 연습량이 더 많을거라는 남편~! 축구에게 아내를 빼앗긴 것 같다는 남편의 할말을 들어본다. [핫이슈의 현장] 망치 하나면 된다! 초치기 절도단 지난 13일, 서울 일대를 돌며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절도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스피드가 관건! 그들이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7초! 최근 이런 '초치기'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상인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는데... 신출귀몰한 절도에, 경찰도 경비업체도 속수무책! 나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초치기 절도의 실태! 모닝핫이슈현장에서 취재해봤다. [자연속으로] 백운산 산장별곡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백운산기슭 작은 산골마을. 그중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치한 하늘과 맞닿은 오두막집. 오늘의 주인공 이종원(54)씨가 가족들과 손수 만든 보금자리이다. 해발 600고지 신록의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에 6년 전 터를 잡고 삐뚤빼뚤 황토 바른 오두막집을 만든 주인공. 도시에서 나고 자란 주인공은 IMF 당시 명예퇴직을 하고, 항상 꿈꿔왔던 자연에서의 삶을 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며 터전을 닦았다고. 순수하게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주인공은 남의 도움 전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오두막집을 지었고, 불편한 삶도 마다않고 전기도 설치하지 않고 혼자 생활하고 있다. 덕분에 냉장고는 수납용으로, 밤에는 파라핀 초로 불을 밝히는 주인공. 작은 텃밭을 가꾸며 먹을 만큼만 농사짓고 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말하는데. 한편, 도시에 있는 가족들은 주인공이 처음 자연 속에 터를 잡을 당시 반대가 심했다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점차 주인공과 자연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매주 주인공과 함께 지낸다는데. 자연 속에서 마냥 행복한 주인공이지만 걱정이 하나 있다면 바로 최악의 가뭄. 때마침 반가운 단비가 내려 주인공의 걱정스러운 마음도 조금은 해소되었는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자연에 순응하고, 욕심없이 소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오두막살이 이야기를 지금 만나본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북의 핫플레이스! 문경에 가다 미소원정단의 특별한 여행~ 그 대단원의 마지막은 경상북도 문경이다! 그 옛날, 벼슬길에 오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꼭 지나야했던 굽이굽이 문경새재 옛길이 유명했다면~ 현재 외국인들을 문경으로 끌어모으는 특별한 길이 있었으니 바로 레포츠와 함께하는 길! 백두대간을 발아래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 길부터, 정글의 타잔처럼 짚라인 타고 나는 숲길! 석탄열차가 사라진 철길을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물론, 기암절벽을 끼고 달리는 수상자전거 위에서 바라보는 문경의 아름다운 물길까지! 여기에 레포츠 체험으로 지친 몸에 활기를 넣어줄 약돌 돼지 샤브샤브까지~ 오감만족, 문경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