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8.29 (수)
ㆍ태풍‘볼라벤’수도권 강타 ㆍ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독도를 가다 ㆍ아찔한 가을보물 노봉방 채취 대작전 ㆍ주방장과 부주방장은 사돈사이 ㆍ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마을 [핫이슈의 현장] 태풍‘볼라벤’수도권 강타 지난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및 수도권 전역에 큰 피해를 끼친 제 15호 태풍 볼라벤. 역대 최대 피해를 냈던 루사와 매미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했기에 그 위험성이 더욱 주목되었는데. 이번 태풍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폭우를 동반한 강풍에 해상과 항송교통의 마비는 물론, 바다를 잇는 다리들도 잇달아 통행이 제한되었다. 볼라벤은 순간 최대풍속 50M의 엄청난 바람을 일으켰는데, 이는 사람까지 날릴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위력! 이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정전은 물론, 건물과 주택의 유리는 갖가지 예방법에도 쉽게 깨지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역대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가운데 다섯 번째로 강력했다는 볼라벤! 볼라벤이 쓸고 간 피해 흔적을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양준혁의 비경탐사]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독도를 가다 대한민국 최동단의 섬, 독도!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비의 섬, 독도를 찾아 비경탐사대가 나섰다! 독도를 가기 위해 먼저 도착한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양휴양지로 선정된 울릉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 꽁꽁 숨겨진 신비의 비경이 있다?! 더군다나 밤이 되어야만 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 다음날 독도를 향해 배에 오른 비경탐사대는 거센 파도에 맞서며 독도의 비경을 찾아 떠났다. 연평균 약 60일 정도만 입도가 가능할 만큼 기상이 불안정한 독도에 과연 비경탐사대는 무사히 도착했을까? 자연이 빚어놓은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양준혁의 비경탐사》에서 전격 공개된다. [수요화제] 아찔한 가을보물 노봉방 채취 대작전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무덤가를 파헤치는 수상한 부부가 있다? 비옷을 입고 무덤가를 돌아다닌다는 부부의 정체를 확인위해 찾아간 곳은 강원도 강릉시! 비옷을 입고 무덤가를 향하는 것도 수상한데 가지고 온 도구로 무작정 무덤가를 파헤치는 그들! 그렇게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말벌 집’! 일 년 중 오직 이맘때만 채취할 수 있는 가을의 귀한 보물 말벌 집의 다른 명칭은 바로 노봉방!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기록 되어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쓰여 온 귀한 약재인 노봉방은 아찔한 높이의 나무 위나 위험천만한 바위 혹은 무덤가, 빈 집 등에 많이 있다는데. 이렇게 채취한 노봉방은 탕이나 술을 담가 먹으면 기력회복에도 더없이 좋단다. 남병록 씨는 16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위해 10년째 이맘때면 노봉방을 채취하러 다닌다고. 그 정성과 노력 때문일까? 이제는 기력을 회복했다는 아내와 함께 다니며 금술 또한 좋아졌다는 부부! 아찔한 곳에서 얻어낸 가을의 귀한 보물! 노봉방 채취기를 공개한다. ▶ 감자바우산약초/ ☎ 033-647-2730 http://cafe.daum.net/qorrn2006 ▶ 정지행 한의원 / ☎ 02-518-1119 http://www.handiet.co.kr/ [사람 속으로] 주방장과 부주방장은 사돈사이 전남 여수의 한 식당~ 30년의 오랜 경력만큼이나 일사천리로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주방장. 그 옆에서 채소손질부터 설거지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부주방장이 있다. 주방장이 쉴 때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 엉덩이 붙일 새가 없는 부주방장. 엄연히 계급이 다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사돈지간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1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식당을 열게 된 김재호(39), 김진영(34) 부부. 우여곡절 끝에 두 어머니들께 SOS를 쳤고 아들과 딸을 돕기 위해 두 어머니가 의기투합한 것! 식당을 했던 어머니가 주방장으로, 집에서 살림만 하던 장모님은 부주방장으로 철저하게 일을 분담하고 시작된 주방 일~ 그 어렵다는 사돈이 좁은 식당 주방에 콕 붙어있으니 일어나는 일도, 각자 할 말도 많다! 한 지붕에서 벌어지는 사돈들의 특별한 일상을 만나본다. [오감만족 어촌 속으로]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마을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여행지 대부도! 요즘 대부도 사람들 발등에 떨어진 불 끄느라 바쁘다는데~ 일손 하나 아쉬운 작업은 다름 아닌 포도 수확. 공예, 수예 등 취미 관련 강좌를 운영하는 풀잎문화센터 강사진이 일손을 돕기 위해 대부도를 찾았다. 포도 따고, 제철 맞은 망둥이 잡아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마을 분들과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까지! 화기애애한 현장을 따라간다. ▶ 대부도상인연합회 ☎ 011-793-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