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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09.20 (목)
ㆍ사람은 둘, 주민등록번호는 하나!
ㆍ여성 취업자 울린 끔찍한 면접
ㆍ상용마을 아가씨 이장님
ㆍ가을 산의 향에 취하다
ㆍ“보고~ 즐기고~ 과천에서 놀자”과천 한마당 축제

[토픽스토리]
사람은 둘, 주민등록번호는 하나!
 국민 개개인의 고유 번호인 주민등록번호, 지난 7월 대학생 최모씨는 주민등록에 관한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되었다는 것! 최씨 외에도 똑같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최씨와 이름과 생년월일이 똑같은 여성으로 현재 홍콩에서 기거하고 있는 상태. 그녀가 홍콩에서 거주 여권을 발급하면서 이러한 혼란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녀의 주민등록번호 말소 사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이며, 과연 가능한 일일까?!뒷이야기를 《토픽 스토리》에서 준비했다. 

[핫이슈의 현장]
여성 취업자 울린 끔찍한 면접
지난 달 2일, 취업자를 울린 한 사건이 벌어졌다. 20대 여성 구직자에게 면접을 보자고 접근한 뒤 성폭행한 사건. 40대 피의자는 대형 구인 사이트에 ‘수행비서’를 구한다는 구인 광고를 올린 뒤 이력서 받아 20대 여성만을 불러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지난 1년 동안 피의자가 통화한 여성만 200여건.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세 명, 그러나 수면 중 무자각 증세를 보일 수 있는 약물을 범행에 사용했기 때문에 당하고도 피해사실을 모르는 수많은 여성이 있을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 여성들을 울린 취업 성폭행 사건을 취재했다. 

[사람 속으로]
상용마을 아가씨 이장님
창원시 의령군에 위치한 조용한 산골 마을 상용소. 15가구 남짓이 살던 이곳에 새로운 이장님 등장하며 마을은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이제 이장 경력 3년 차에 접어든 새내기 이장님 강유미 씨(39)! 외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정 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지고 마을 최초의 여자 이장이자 처녀 이장으로 당선되었다. 매일 튼튼한 두 다리와 넘치는 에너지로 마을 곳곳을 누비며 하루를 시작하고! 홀로 적적히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딸처럼 살갑게,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은 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하다보니 어딜 가나 인기 만점일 수밖에 없다! 이제는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씩씩한 마을의 버팀목인 강유미 이장님! 하지만 그녀의 지난 20대는 상처투성이였다는데... 부상으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접게 된 후 방황하며 보내던 지난 날. 우연히 찾게 된 상용마을에서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하게 되었고,  그녀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살아갈 희망을 찾게 된 이곳에서 치열한 30대를 살아가는 그녀의 일상을 《사람 속으로》에서 들여다본다.

[식객일기]
가을 산의 향에 취하다 
가을을 맞아 권우중 요리사가 강원도로 향했다. 가을부터 겨울이 가장 맛이 좋다는 고기! 바로, 꿩을 찾기 위해서였다. 담백한 맛이 특징인 꿩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보양식으로도 인기 만점!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지만 키우기가 까다롭다. 특히 부화율이 낮고 태어나더라도 금방 죽는 꺼병이가 대다수. 23년 동안 꿩 농원을 운영해 온 전인환(70)씨는 끊임없는 연구 끝에 꿩에게 야생초를 먹여 건강한 꺼병이를 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공부에 대한 그의 열정은 끝이 없다. 여기엔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학창시절,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은사님들이 있었다는데. 사연을 들은 권셰프는 전인환씨와 은사님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기로 하고 예로부터 꿩과 찰떡궁합이라는 “이것”을 찾으러 인제로 향하는데. 버섯 중에 항암효과가 제일이고 지금 이때가 아니면 구경도 힘들다는 귀한 버섯! 과연, 권우중 요리사가 강원도에서 소개하는 귀한 보양식은 무엇일까? 특별한 만남, 색다른 맛이 있는 여행을 함께한다.   
▶ 꿩 문의 : 초암꿩농원 ☎ 033-343-7700
▶ 송이버섯 문의 :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리 송이작목반장 이희복 ☎ 010 9597 1121/ ☎033-463-1122
▶ 궁합음식자문 : 후한의원 일산점 (송영호 원장) ☎ 031-907-1075

[화 제]
“보고~ 즐기고~ 과천에서 놀자”과천 한마당 축제

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날, 박재훈씨 가족이 과천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가장 먼저 박재훈 가족을 맞이한 것은 아주 특이한 자전거들. 바나나 모양 자전거, 옆으로 가는 자전거 등 신기한 자전거들을 박재훈씨 가족이 직접 타봤다는데. 또 다른 이색 체험 중 하나는 윈드 다이빙! 윈드 다이빙은 윈드 터널을 활용하여 지상에서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하늘에 떠있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 색다른 체험을 하고 온 박재훈씨 가족이 향한 곳은 야외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축제 한마당! 과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극 축제인‘과천 한마당’에서 가족들이 만난 공연은 ‘몽키떈스' 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특수 제작한 구조물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들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수상한 벌레! 종횡무진 공원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치는 이 팀은 ’변신‘이라는 팀이며 거리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재미난 공연을 펼친다.  한바탕 흥겹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고 싶다면 과천 한마당이  펼쳐지는 과천으로 지금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