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10.17 (수)
ㆍ700백만 관중시대, 왜 프로야구에 열광하나? ㆍ제 2화 : 만남 ㆍ2012 단풍놀이 ㆍ구둣방 남편 포장마차 아내 ㆍ나라살림 알뜰활용법 [핫이슈의 현장] 700백만 관중시대, 왜 프로야구에 열광하나? 야구팬들의 축제, 가을 야구가 시작됐다. 12일 사직구장에서 10회 연장 혈투 끝에 두산 베어스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와! 6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SK와이번스의 경기가! 1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다~ 박진감 넘치는 빅 매치로 후끈 달아오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그 현장을 취재했다. [독도 주민 되기] 제 2화 : 만남 대한민국의 아침이 시작되는 섬!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서 아침을 맞이한 만화가 정연식과 제작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조차 소중한 독도에서 경비대원들과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는가하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0명 남짓 된다는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시작한다. 서도에서 상주하는 독도관리소 직원과 함께 섬을 둘러보며 한반도 지도형상의 바위를 보고 벅찬 감동을 느끼고... 독도의 유일한 거주가구인 김성도 이장 부부의 생활 터전인 주민숙소에 찾아가 이웃의 정도 나누는데. 깊은 밤, 동해바다의 안전을 지키고 어민들의 촛불이 되어주는 독도의 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들의 애환과 섬 생활기를 들으며 이웃들과 함께 본격적인 독도 주민으로 적응해가는 이야기를 함께 한다. ▶ (주) 대아고속해운(묵호-울릉-독도) ☎ 1644-9602 http://www.daea.com/ [수요화제] 2012 단풍놀이 설악산에선 무슨 일이? 지난 주말, 단풍 절정을 만끽하기 위해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만 무려 5만여 명! 설악산 입산은 새벽 3시부터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부득이하게 2시 반에 입산을 허가했을 정도. 또한 몰려든 차량에 주차장은 포화상태. 많은 사람들이 모인만큼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때 제일 바쁜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악구조대! 이번 주말에 무리한 산행으로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기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산중에서 돌에 걸려 넘어져 무릎을 다친 등산객은 이동이 어려워 헬기까지 동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는데. 정상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피소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예약이 꽉 찬 만원상태,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노숙에 쪽잠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1700미터 대청봉 정상에서 설악산 단풍 절정을 맞이한 사람들. 그 진풍경에 하나같이 입이 떡 벌어졌다고! 시끌벅적했던 가을단풍 현장을 만나본다. ▶ 설악산관리사무소 ☎ 033-636-7700 http://seorak.knps.or.kr/ ▶ 속초 119산악구조대 ☎ 033-636-7119 [사람 속으로] 구둣방 남편 포장마차 아내 충청북도 진천군. 4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구두병원 원장님 원광수(57)씨! 그리고 구둣방 바로 옆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그의 아내 정명덕(54)씨! 온종일 구둣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남편의 끼니가 걱정 돼 포장마차를 시작한 아내! 무려 25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으로 그 곁을 지키고 있다는데~ 1년 365일 붙어 있어도 늘 보고 싶고 잠시만 안 보여도 찾아다닌다는 두 사람. 부부의 애정 돋는 사랑은 진천에서도 이미 유명하다고! 구둣방과 포장마차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고, 구둣방 한 귀퉁이에 마련한 간이식당에서 조촐한 점심식사를 만들어 먹으며 친구처럼 연인처럼 소꿉장난하듯 사랑은 만들어가는 부부. 남은 생애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소원이라는 광수씨와 명덕씨. 어렵고 힘든 순간마저도 곁을 지켜주는 서로가 있기에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부부의 진솔한 사람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 제] 나라살림 알뜰활용법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무료로 책도 볼 수 있는 야외책장이 있다? 서울시내 곳곳의 공원에 무려 25개의 무인책장이 숨어있다는 사실! 한편, 평소 절약습관이 몸에 밴 최숙이 씨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작은 선물을 받았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쌓인 에코마일리지로 인센티브를 얻은 것. 이렇게 우리 일상 곳곳에는 잘만 활용하면 뜻밖의 횡재를 부르는 나라살림이 숨어있는데... 한편, 전남 고흥에서 굴 양식장을 하시는 고광남 할아버지는 요즘 태풍에 망가진 양식장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은행 대출의 문턱도 넘기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 우연히 알게 된 정보! 바로 60세 이상, 자연재해를 입은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나랏돈이었는데... 할아버지에게 은인과 같았던 돈의 출처는 어디였을까? 잘 찾아보면 활용도 100%! 자신의 취향과 생활환경에 맞게 나라살림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