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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10.23 (화)
ㆍ하루 평균 150개 배달! 택배 기사의 하루
ㆍ50%의 수익률, 대박 투자의 진실
ㆍ희망을 배달하는 북 산타클로스
ㆍ이색 쿠폰 열전 

[핫이슈의 현장]
  하루 평균 150개 배달! 택배 기사의 하루

하루 평균 12.6 시간의 중노동! 하루 평균 130~150개의 배달 수량! 그러나 택배 1박스를 배송할 때 평균적으로 얻는 수익은 고작 325원... 최근 전국에 있는 택배 영업소 300개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자가용 차량으로 일하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이라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선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택배 기사들! 밥 먹을 시간과 돈 조차 아까워 굶기도 일수라는 그들의 일상을 따라가 봤다. 1시간에 10개 정도의 배달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쉼 없이 뛰고, 달리는 육체적 노동이 이어졌는데.. 일일 택배 기사가 되어 직접 체험해 본 배달 현장의 상황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악했다. 우리가 몰랐던 택배 기사의 하루,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 했다.

[당신의 돈을 노린다! 사기범죄]
      50%의 수익률, 대박 투자의 진실 

가정에서 매일 나오는 골치 덩어리 음식물 쓰레기! 이 음식물 쓰레기가 알고 보니 돈 벌어주는 복덩이라면?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만들어 돼지에게 먹이는 양돈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5%의 배당금과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솔깃한 제안! 이 제안에 무려 500여명의 투자자가 700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 사료를 먹은 돼지들은 영양실조로 죽고 투자자들은 배당금은커녕 원금까지 잃었다. 알고 보니 그동안 이 업체는 투자금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 해온 것! 결국, 울산경찰청은 고수익을 미끼로 700억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음식물쓰레기가 돈으로 바뀌는 기적을 꿈 꾼 사람들. 그러나 결국 평생 모은 재산만 물거품으로 변했다. 음식물쓰레기 투자 사기의  모든 수법과 그 예방법을 분석해 본다. 

[사람 속으로]
 희망을 배달하는 북 산타클로스 

자장면처럼 책도 배달된다?! 10월 한 가을에 빨간 모자, 빨간 산타 복을 입고 대구 곳곳을 누비며 책을 배달하는 책 산타 이 승준(42) 씨의 세계 최초 주문식 이동 서점이 화제다. 누구든 책 2권 이상을 주문하면 대구 전 지역 어디든 배달 가능, 가장 빠른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고 싶은 책을 살 수 있다. 한때 잘나가는 대기업사원이었던 승준 씨는 코스닥 투자가 열풍처럼 번지던 시기 주식으로 큰돈을 벌자, 월급은 시시하고, 업무는 따분함 그 자체였다. 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했지만 결국 수억 원의 빚을 지고 자살까지 생각한 승준 씨. 이때 이를 구했던 것은 바로 책이다. ‘깨달음도 버려라’라는 책을 통해 한방을 노렸던 자신을 반성하고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차근차근 꿈을 다지기로 결심하는데! ‘인생의 진리, 공짜는 없다!’를 마음에 새기며, 오늘 흘린 땀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이 승준 씨를 《사람 속으로》에서 만나본다. 

[화제]
             이색 쿠폰 열전 

물건 값을 할인해주거나 공짜경품으로 바꿀 수 있는, 쿠폰! 이런 쿠폰은 종이로 되어있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 평범한 쿠폰을 거부하는 곳이 있다! 젊음과 레포츠의 메카 강촌에서는 꼭 입어야하는 티셔츠가 있다?! 음식점부터 카페, 온갖 레포츠까지, 오직 티셔츠 한 장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사람이 쿠폰이 되는 곳도 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든 상관없이 2인 이상만 모이면 무한리필이 되는 조개구이전문점! 게다가 단풍 앞에서 사진을 찍어오면 사골곰탕을 주는 한우판매점과 헌혈증을 기증하면 삼겹살 1인분을 공짜로 주는 삼겹살집까지! 할인도 받고 재미까지 누리는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기인 이색쿠폰들을 소개한다! 
▶ 《도네누 목동점》 서울시 양천구 신정5동 887-9번지  ☎ 02-2604-9285
▶ 《다하누촌 김포본점》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110-5번지  ☎ 1577-5330
▶ 《활화산조개구이》 서초구 서초동 1577-6번지 1층 ☎ 02-581-8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