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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10.30 (화)
ㆍ찜질방 내 무면허 불법 부항 기승
ㆍ잠입 취재! 7,000원 단풍 여행의 실체
ㆍ대한민국 1% 남자 네일리스트
ㆍ가을에 대박난 사람들
ㆍ문화경영으로 돈을 번다. 

[핫이슈의 현장]
  찜질방 내 무면허 불법 부항 기승
사우나, 찜질방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글귀 ‘부항 뜹니다.!!  하는 이도, 받는 이도 대수롭지 않게 이용했던 목욕 시설 내 부항이 사실은 목숨을 잃을 만큼 위험한 불법 의료 행위라고 하는데... 독혈을 빼내서 몸의 원기를 되찾아 주는 한방 요법인 부항, 하지만 의사의 진단 없이 무자격자에 의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경운 심한 부작용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부항 단자로 인해 2차 감염 또한 충분히 유발 될 수 있다고! 게다가 최근 몇 년간 무자격자에게서 부항 시술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점점 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불법적으로 부항 시술을 하고 있는지, 불법 의료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게 난립하고 있는지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 했다.

[당신의 돈을 노린다! 사기범죄]
잠입 취재! 7,000원 단풍 여행의 실체
특급정보!!  단돈 7천원에, 단풍관광도 하고 불고기정식도 먹고, 선물까지 받는 초저가 여행이 있다?! 그러나 그 실상은 저가의 관광 상품을 미끼로 고가의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무늬’뿐인 단풍관광이라는데! 문제는 이렇게 산 물건은 시중가보다 비싸거나, 반품이나 환불이 쉽지 않아 피해가 적지 않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전기매트)를 허위· 과대광고하여 판매하거나, 각종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팔아 부당한 이익을 가로챈 일당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막바지 단풍철! 전국각지로 파견된 모닝와이드 제작진이 직접 관광버스를 타고 저가여행의 폐해를 파헤쳐보았다. 

[사람 속으로]
대한민국 1% 남자 네일리스트
여자들이 하는 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대한민국 1%가 된 이상정(36)씨! 짧고, 못생기고, 뭉툭한 손톱도 그의 손만 닿으면 마법같이 길어지고, 예뻐진다! 15년 이라는 오랜 경력에 이젠 손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과 병력까지 파악가능 하다는데. 가로 세로 1cm 손톱 위에 화려한 장식 그림 그려주는 남자, 성공한 네일 업계 CEO의 어린 시절은 화려한 지금과 달리 어두웠다. 부모님의 결별 이후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그리고 아픈 아버지를 위해 쉴 틈 없이 바쁘게 일을 했다는 상정 씨.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 밑에서 힘들 때 기댈 곳 하나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20년 만에 따뜻한 둥지가 생겼다. 초등학생 때 이후로 보지 못한 어머니를 만나게 된 것! 이제 어머니의 손끝에 세상을 그리겠다는 상정 씨! 1cm 공간에 가장 큰 희망을 그리는 그를 《사람 속으로》에서 만나본다. 

[화요화제]
  가을에 대박난 사람들
 수확의 계절, 가을! 여기 가을의 수확을 제대로 누리는 사람들이 있다. 가을은 1년 중 이사가 가장 몰리는 이맘때만 되면 눈코 뗄세 없이 바쁜 남자가 있는데, 그는 바로 이사청소도우미! 가을에는 매출이 약 30% 정도 오른다는데... 그리고 은행을 털어 대박 난 마을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은행나무가 가장 많은 이 마을은 은행을 수확하는 한 달간 무려 10억을 벌어들인다. 뿐만 아니라 꽁꽁 묶인 소비자들 지갑 열게 하는, 가을특수 제대로 누리는 곳이 있다. 가을 동안 최대 50%까지 매출을 올린 이 곳의 비결은 가을 옷을 1kg 당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가을 대미를 이용해 대박난 사람들을 만나보자! 
▶ 《미스터엉클 인천점》 http://www.misteruncle.com ☎ 1688-3627
▶ 《은행마을 녹색농촌체험》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545-7번지 ☎ 070-7845-5060
▶ 《아름다운 아울렛》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73-1번지 ☎ 010-4483-1242 

[화제]

               문화경영으로 돈을 번다. 
상사의 잔소리, 과중한 업무, 늦은 회식으로 대변되는 기업의 풍경이 달라졌다. 
사장님부터 팀장까지 중년남성 4명이 모여 색소폰 동호회를 결성, 근무시간에도 색소폰 연습에 여념이 없는 엉뚱한 회사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1인 1악기’를 목표로 직원들을 사무실이 아닌 연습실로 내보내거나, 심지어 근무시간 중에 나이스샷을 외치며 골프 삼매경에 빠진 기업도 있다는데...이들 회사 모두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적극 지원하면서 색다른 풍경이 빚어지고 있는 것! 문화생활이 활성화되면서 회사 분위기도 밝아지고 직원들의 행복지수도 상승했다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신나는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