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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7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11.12 (월)
ㆍ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ㆍ10대들에게 훈계하려면, 목숨을 걸어라?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놀라운 초고압의 세계
ㆍ코트디부아르, 네 발로 기는 소년 씨아까

[LTE 생중계]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배추 시세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이 곳,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하지만,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값이 작년보다 두배 가량 폭등해 "김장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올 해 배추의 시세와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아침 일찍 싱싱한 배추를 나르는 시장의 풍경을 LTE 생중계로 전달한다. 

[핫이슈의 현장]
10대 훈계하려면, 목숨을 걸어라?
거리에서 비행 청소년에게 훈계를 하다가 집단 폭행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 충남 아산에서는 운동장에서 중학생들을 폭행하는 고등학생들을 말리던 50대 남성이 폭행을 당했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충격이 심해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아들 장난감을 사러 갔다가 길에 침을 뱉는 학생들에게 훈계를 하던 30대 가장이 집단 폭행당한 후, 뇌출혈로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10대라는 이유로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아무런 처벌 없이 풀려났고, 가장을 잃은 피해자들은 현재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당시 폭행 현장을 목격한 5살 아들은 심리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해자와 같은 동네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보복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10대들은 왜, 어른들의 충고에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일까? 그 원인과 10대들에게 목숨 걸고 훈계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조명 해봤다. 
▶ 피해자 가족 후원 계좌 : 새마을금고 9002-1288-3828-3 [예금주: 유정림]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4일 밤 11시. 집으로 향하던 제보자의 아버지는 뺑소니를 당하고 20분 간 도로에 방치되었다고 한다. 현재 수술 후 위험한 고비를 넘긴 상태. 하지만 가해자도,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일한 단서는 사고 현장에 있던 CCTV! 뺑소니 차량의 제조회사와 차종 밖에 알 길이 없어 목격자의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을 통해 끔찍한 뺑소니 사고의 순간을 되짚어보고, 사고의 목격자를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제보자는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어린이와 차량이 충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문제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지도 않고 차량이 도주해 버린 것! 이 상황을 지켜보던 제보자가 직접, 아이를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하는데... ‘앗차!’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어린이 교통사고, 그 아찔한 순간과 올바른 대처법을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화제]
놀라운 초고압의 세계 
 따뜻한 밥 한 공기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특히 시골에서 먹던 가마솥 밥 한 숟가락이 간절해지는데... 같은 밥인데 왜 가마솥 밥이 더 맛있을까? 그 비밀은 바로 압력에 있다. 고압을 이용해 기존 천연원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제 그 원리가 우리 식탁에까지 찾아왔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밥부터 홍삼 제품까지~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 압력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다. 지하철 터널내부를 청소할 때 사용하는 세척용 전동차, 세차장의 세차기 또한 가스중독이나 잠수병 치료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압력을 높일수록 우리 생활이 편리해지는 압력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 동원 F&B 센쿡 즉석밥 ☎ 080-589-3224 www.dongwonfnb.com
▶ 한국폴리텍대학교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 ☎ 033-610-6110 http://gangneung.kopo.ac.kr/

[2012 희망TV SBS]
코트디부아르, 네 발로 기는 소년 씨아까
 아프리카의 파리로 불리던 코트디부아르. 하지만 수년간 이어진 내전은 이곳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총성은 멈췄지만 지독한 가난과 굶주림의 또 다른 전쟁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그 차가운 땅위를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소년이 있다. 열일곱 살 씨아까라는 이름을 가진 이 소년은 태어나 한 번도 두발로 딛고 걸어본 적이 없다.
두 무릎과 두 손바닥이 씨아까가 세상을 움직여온 방법. 그렇게 왕복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매일같이 기어 다니며 씨아까가 하는 일이 있다. 구걸이다. 1년에 우리 돈 3만원의 학비를 내기 위해 씨아까는 차갑고 아픈 거리의 바닥을 두 무릎으로 기어 다닌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씨아까가 찾은 유일한 희망인 학교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다. 배우 윤진서가 전하는 지구 반대편, 코트디부아르의 열일곱 소년의 사연이 시작된다.